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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는 '신요코하마로 직통하지 않습니다' 소테츠-토큐 직통선에 토부 토조선과 방침이 갈려 - 이유를 물었다

2022년 1월 27일, 토큐선과 소테츠선을 연결하는 신선 '소테츠-토큐 직통선'의 개업 예정일이 2023년 3월임이 발표되고, 또 토큐 토요코선과 도쿄메트로 후쿠토신선과 토부 토조선, 토큐 메구로선과 도쿄메트로 난보쿠선과 도에이 미타선 열차가 신선을 통해 신요코하마 방면으로 운행하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소테츠-토큐 직통선'은 토큐 토요코선/메구로선 히요시역에서 신요코하마역을 경유해 소테츠/JR 하자와요코하마코쿠다이역까지 연결되는 10km 가량의 새 노선입니다. JR 요코하마선과 요코하마시영지하철만 있었던 신요코하마역의 접근성이 도큐 및 소테츠 연선과 직결됨으로써 크게 향상됩니다.

한편 현재 직통운전 네트워크에서 토부 토조선과 같이 후쿠토신선 경유로 토큐선에 운행 중인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은 소테츠나 신요코하마 방면으로 직통운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신선이 개통된 뒤에도 계속 토요코선을 통해 요코하마 방면으로만 직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소테츠 20000계와 세이부 특급 Laview의 만남을 보고 싶었다'는 등의 당황스러운 철도팬들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세이부는 '세이부선 연선에서 소테츠/토큐 신요코하마선 쪽으로는 요코하마역 쪽보다 이용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어, S-TRAIN 등은 직통운행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요코하마 방면 편리성에 대해서는 무사시코스기역 등지에서 동일 플랫폼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키쿠나역에서 JR 요코하마선으로 환승하는 것보다 액세스가 좋아진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토부는 '토카이도신칸센으로의 다이렉트 액세스가 실현되어 토조선 연선의 편리성이 확대됩니다. 직통운전을 통해 상호간 왕래가 생기고 연선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해, 직통을 할 방침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신요코하마역 직결로 인한 신칸센 액세스 향상에 기대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자사 열차를 신요코하마 방면으로 보내는 토부와 환승을 통해 편리성을 확보하면서 요코하마 및 미나토미라이 방면으로의 자사 직통도 중요시하는 세이부간의 전략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