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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오토노하앱에서 작성

ㅇㅇ(121.132) 2019.07.15 18:40:35
조회 1335 추천 4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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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0월 22일 일요일.
롯폰기 오디션 회장.
의자 정렬을 끝낸 회색 옷을 입은 분이, 뒤돌아보며 말했습니다.
"제가 쟈니입니다."
제가 쟈니상과 처음으로 만난 날입니다.

1999년. 그건 6월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전기시험 전, 일을 한달정도 쉬고 있었던 무렵입니다.
시모키타자와에서 건널목을 건너려고 기다리고 있을 때, 휴대전화가 울렸습니다. 쟈니상에게서 온 전화였습니다.
"You, 배구 월드컵 이미지 캐릭터 안 할래?"

2019년 1월 말.
저희들의 결단을 전했습니다. 쟈니상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20년이라는 건, 대단한 거야. 너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3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저를 발견해주셨습니다.
그때까지 상상했던 제 미래를, 크게 바꿔주셨습니다.
쟈니스 사무소의 한 사람으로서 인생을 걸어나가게 된 것도, 인생을 "아라시의 한 사람"으로서 걸어나가게 된 것도 쟈니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몸두고 있는 모든 원천은, 그 날 그 때의 저를 발견해주었기 때문.

부디 편히 쉬세요.

감사합니다.

사쿠라이 쇼



안녕하세요.
접니다.

니노미야가 코멘트에서 언급한대로, 레귤러 방송 수록 후 한 번 (쟈니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을 떠났습니다.


귀국하였습니다.

가족장에는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했지만, 그대로 다음 회장으로 향했습니다.

모두 있었어요.

맛치상, 기무라군, 타이치군, 이노하라군이 둥글게 모여 맞아주었습니다.

그저 담소를 나눴고, 즐거웠어요.


제 스케쥴이 몇시간 빨랐더라면, 혹은 몇시간 늦었더라면 이루어질 수 없었던 시츄에이션.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쓸쓸함도 슬픔도 잊을 정도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2019년 7월 15일
사쿠라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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