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수도 없이 나온 말이겠지만 나는 진짜 너무 답답한게

연출 뇌절하고 복붙 10컷씩 갖다붙이고 스토리 산으로 가고 다 상관없는데

작가가 이미 자기만의 티어표를 정해놓고 너무너무 고착화를 시키는거 같다

예를들어 태준이 머릿속에 서열이 무이종준>>>>4헤드>권채>>>>재원고라 정해져있다면

1. 같은 티어 내에서 우열 나누는거를 작가가 존나 두려워함

어떻게든 싸움 흐지부지 시켜서 깔끔하게 승부내는거 피하거나(무vs준 등)

승패가 갈려도 진쪽한테 무조건 핑계거리 주거나(성요한vs장현 장난감도르 등)

언급도르를 해도 존나 애매하게해서 헷갈리게 만듬(이도규: 지금 종준이랑 싸우면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요새 나오는 틀딱라인(갑룡팸 김부장 박진철 성한수 등)도 똑같이

자기들끼리 전투력우위 절대 안나누고 어거지로 동급도르 만드는거 같아서 벌써 답답해 뒤지겠음

2. 같은티어 내 캐릭들은 어떻게든 동급으로 만들어주려고 애를 쓰는반면

티어간에 격차는 또 어떻게든 유지시키고 절대 안좁히려함

(재원고가 존나 파워업을 했는데 4헤드는 똑같이 파워업해서 여전히 넘사벽이고

무이종준은 사실 알고보니 생각보다 더 강한 새끼들이라 4헤드는 비빌각도 안나오는 식의 무한반복)

이런 패턴이 몇년쨰 바뀌질 않으니까

예를들어 김기명이 강해진다쳐도 김기명빠들 입장에서는 전혀 기대가 안됨

어차피 김기명이 당장 좀 쎼보이더라도 곧 성요한, 장현, 서성은 에피 나오면서 

똑같이 파워업할거고, 싸우면 누가이길지 모른다는 연출로 또 절대 우열 안나누고 흐지부지될거고

무이종준 위상 낮아지는거는 또 작가가 절대 못놔둬서 여전히 넘사벽으로 연출할거고

결국 번호표뽑고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강해지는 식의 아무 차별화안되는 무의미한 파워업만 반복하고있음

작가가 기존캐릭터들 패배시키거나 위상깎아먹는거를 너무 꺼리니까 

계속 신캐만 만들어서 애들 파워업 제물로 던져주는 상황에

그놈의 동급연출은 진짜 무슨 태준이 편집증있나 싶을정도임

캐릭끼리 서열나뉘는걸 너무 심하게 두려워하는거 같음

하 어차피 여기 애들도 다 아는 내용일텐데 적다보니 너무 답답해서 쓸데없이 글만 길어졌네

진짜 외지주 오랜 팬이고 복붙 뇌절 이런거도 다 신경안쓰고 불만없이 보는 편인데

태준식 억지파밸 유지하기 때문에 요새는 보다가 갑갑해 죽을거같아서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