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서 피똥 싸느라
<흥부>무대인사 일정의 영화 티켓 예매를 놓쳐서
첫 무인 예매에 실패한 나는
굼벵이 손을 가진 댕청한 갤러야
"으아니! 좌석이 죄다 매진이라니...제길슨(털썩)"
"어뜨케!!! 후에에에엥..." 하고
쳐 울지는 못했지만 넘나 맘 상해서
허탈해서 말을 잃고 말았어
"dㅏ 놔"
나 놈은 시간만 나면 짤사냥을 다니니까...
정아재 짤만 보면 줍줍하러 다니는 걸 알던 머글 지인이
평소에 나 놈을 가소롭지만 어여삐 여겼는데ㅋ
무인 기간 중의 <흥부> 영화를 예매 했다고 연락이 온 게야
오늘인 2월 14일 영화 말고ㅜㅜ
그래도 천만다행!
요런, 스윗한 머글가트니라구!
"어예- 존나조쿤ㅋㅋㅋㅋㅋ"
민폐 오지랖 인생의 나 놈이라도
'그 동안 인생 헛 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머글 지인에게 충성하며 살아야겠다고 3초간 마음을 먹음
기분이 좋아서 첫 무인의 갤주횽아를
멀리서라도 응원하고 싶어서
무대인사 현장을 찾았더랬엉
"눈나난나♩♪♬ㅋㅋㅋㅋ"
시작시, 종영시를 헷갈려서 월.드타워로 갔다가
다시 건.대입구 무인현장으로 달려감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내 눈깔에 띈 것은
뜨등!
1. 위풍당당한 <흥부> 출연진 입간판
"아이 눈부셔 ㅎㅂ!"
보자마자 조항리 아재의 카리스마 눈빛에 그만
강제로 심쿵가격을 당하니 정신이 아득해지더라
순간 나는 부두교 주문을 외우듯
"저 입간판은 내 꺼야 내가 가지고 가야 해..."
라고 읊조렸어. 내 안의 또 다른 자아가
보쌈을 해 가라며 범죄를 종용하는 거시었어
하지만! 나는 도굴이가 아니자너?
난 욕망을 이겨냈어
난 문화인이니까
내 병신력이 정신력을 이겼다면
아마도 현장에서 포승 줄 내지는
철컹 컬컹 각
주변을 킁킁거리면서 둘러보니
덕내가 나는 어여쁜 처자들이 있더라구
그 착한 처자들은 무인에 참석하기 위해
저 먼 남쪽에서 상경한 헌종의 팬들이더라고
착한 헌종 팬이 기념촬영을 도와줬엉
2. 심술쟁이 조항리아재랑 우후훗 짤
설 연휴라라 한복을 입고 갔더랬짘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울 아재를 보면
"새해 복 많이 받으새오!" 하면서 절, 아니
인사를 꾸벅 드리고 싶었거든
머글 지인이 나더러 전화로 잽알
거기서 아재한테 새배하진 말라고 했어
으아니, 설마 내가 그 사람 많은 곳에서
새배를 할까!!!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나원, 참)
걱정 마, 애듀라 (미소)
사건사고 문제 안 일으키고 얌전히 아무 짓 안하고
운 좋게 갤주횽을 봤어.
30초 봐서 정확히 계산하면 10초에서~15초 정도?
손 흔들흔들 해 드렸음
그런데 새해 인사는 미처 못하고 사진도 촬영을 못했어
난 무인티켓을 확보 못한 굼벵이 손 갤러잖니(...)
대신 뻘 후기로 나름 기억을 더듬어서 쓰고 있으니
조녜로운 아재 본체 사진은 없고 입간판 사진만 들고 온 나를
용서하고 이해 해죠
헌종 팬들이 울 아재 인사할 때 물개 박수 치고
사진도 많이 찍어준다고 했는데, 억수로 기대댐
디.씨를 전혀 모르는 순수결정체의 눈부신 미녀들이었는데...
부디 정진영갤러리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짤 투척 해 주면 고맙것소!
2018년의 헌종도, 그의 팬들 모두 새해 복 만땅 받길!
그리고 우리 정진영갤러리의 정팥의 덕후드라
우리 팥러들 모두 새해 복 백 만개 받아라!
-조항리 어깨에 손을 살포시 얹어본 후기 끗-
1,2 번 사진을 제외한 모든 짤방은 인터넷에서 짤 사냥함을 밝힘
+추가 내용
갤주본체 실물 영접을 15초 정도 해서 몰랐었는데
무인 사진들 보니까 항리아재,
팥러들이 하사한 하사품 착용하셨다!!!
첫 무대인사에 하사품 챙겨 입은 갤주횽!
존 스윗 ㅜㅜ
우리도 갤주횽을 응원하지만
갤주횽도 팥러들을 응원하는 것 같은 느낌ㅋㅋ
잉별 영상 퍼오는 거 할 줄 몰라서
혼자만 영상 확인 했다 먄 ㅠ
기사 사진 바라 두번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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