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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시 유키나가의 눈물나는 뻥카쇼

(14.42) 2015.02.22 02:18:20
조회 2315 추천 52 댓글 10

 고니시는 이미 전쟁이 나기 한참전부터 요시토시를 이용해서 조선에는 미리 경계를 해서 대비하도록 눈치를 주고


조선에는 우리가 너네를 상국으로 받든다고 뻥카를


본국에는 조선이 우리를 상국으로 받든다고 뻥카를침 



 만약 히데요시가 조선이 개긴다고 생각해서 분노하게되면 노친네 성격에 전쟁이 날수밖에 없기때문


전쟁이 나면 상인계열인 고니시집안은 개씹망하는데다가 크리스트 교도인 본인한테도 더럽게 찜찜한 일이라 


이 목숨을 건 구라를 수년간 쳐옴



운좋게도 몇년간 이 뻥카쇼는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됨, 조선은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군 인재를 재편성함은 물론


각지역의 수령들에게 성벽을 보완하고 병사들을 훈련시키라고 이름


많은사람이 선조가 전쟁에 대비안한 대갈통빈 안이한 찐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선조는 그당시에 백성들의 엄청난 상소와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전쟁준비를했음 너무 승진이 빠르다고 모두가 반대했던 이순신을 똥고집부려서 그자리에 앉힌것도


선조였다는것



실제로 이런 방비덕분에 부산진성의 정발장군은 고작 500명의 병사로 1만에 가까운 일본군의 맹공격을 3시간이나 방어하는데 성공함


만약 조선의 대비가 충분하다면 첩자를 풀어서 사정을 알게된 히데요시가 전쟁을 안일으키겠지?라는 계산이었다고 한다.


또한 히데요시는 고니시의 구라덕분에 조선이 자신들에게 복종한다는 망상에 빠져서 당장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았음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인데 결국 이 뻥카쇼에도 한계가 찾아옴 


고니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빠르게 히데요시의 정신나간 결단이 찾아온것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히데요시가 죽을때까지 이 쇼가 유지되는것이었지만 씨발 때는 찾아오고 말았고 


고니시는 평소 반전의사를 주장해온것에 의해 입지가 불리해지는것과


뻥카가 들통나 자신의 영지와 일본내의 모든 크리스트 교도가 몰살당하는것을 두려워해 


가토보다 빠르게 선봉으로 나서 부산진성으로 향하게된다.


만약 가토가 선봉을 선다면 지가 하는것보다 훨씬 좆같은 상황이 벌어질것이 뻔하므로



 부산에 도착한 고니시는


평소 안면이 있어서 친하게 지냈던 정발장군에게 명을 치러가니까 문을 열어달라는 명목상의 부탁을 하게되는데


이건 조선이 속국이니 당연히 문을 열어줘야하는데 조선이 열어주지 않았다는 변명을 히데요시에게 대기위해서였음


실제로 히데요시는 그때까지 조선이 자신들의 속국인데 명령을 거부하고 명을 치러가는길을 열어주지 않는 반역행위를 했다고


착각했다고한다.


일본에선 임진왜란을 반란진압으로 생각했음



고니시는 부산진성에 항복을 권유했지만 당연히 좆-까라는 소리를 듣고 전투를 치루었으며 일본군 군법대로


항복하지 않은 성의 모든 인원을 다죽여버림 


이것은 일본군의 군법인데


바로항복=전원 살려줌


전투중간에 항복=관계자 전원 처형,군민은 살려줌


끝까지 싸울경우=모두 참형 



일단 군법대로 하긴했는데 존나 찜찜했는지 정발장군의 시신을 장례치르고 관에 넣어서 한양까지 보냄


실제로 이때 정발의 지휘력과 무공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나중에 전쟁이 끝난뒤 화해 사절로간 조선통신사에게


혹시 정발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본 일본군 장수에 의해서 알려지게됨 만약 이 일본 장수가 아니었으면 정발의 전설은 걍 묻히고 끝났을것



근데 조선군의 병력 집결 구조가 너무 병신이라 상상이상으로 쉽게 씹창이 나자 고니시는 파죽지세로 한양으로 진격하고


어쩌면 전쟁이 쉽게 끝나서 별로 피를 안봐도 되지 않으려나 하는 기대를 하지만 그건 한낱 꿈에 불과했고


이후 산속으로 기어들어간 의병들에 의해서 지상보급로가, 존나 말도안되는 씹사기유닛 이순신에 의해 수로 보급이 막히면서


평양성에서 더이상 진격을 하지 못하게되고 전쟁은 존나 지리멸렬하게 질질끌게됨



그 이후로 고니시는 이 좆같은 전쟁좀 빨리좀 때려치우고 싶어서 명나라 사신 심유경과 짜고 또 뻥카쇼를 꾸미는데


짜고치기를 의뢰한 승려에게 조작된 조서를 다르게 읽어서 히데요시를 속이려고한것


근데 이 조서를 구라로 읽어야할 승려가 긴장을 탔는지 실수로 그대로 읽어버린것이었다....시발좆된거


히데요시는 당연히 개 씹분노하고 심유경은 명나라로 복귀해서 외교에서 사기를 쳤다는 이유로 대가리가 날라가고


고니시는 공을 세우면 살려주겠다면서 다시 조선으로 돌려보냄


그 이후로는 아시다시피 정유재란....



근데 고니시가 가토랑 짜고 이순신을 흉계에 몰아넣었다는 이야기가 한국에서 정설이지만


의외로 고니시가 실제로 가토를 제거하기 위해서 조선에 폭로했다는것 설 역시 정설중 하나라고함


이 둘의 사이는 결코 뭔가를 짜고칠 사이가 아니고 만약 고니시가 이런 전술을 제안했다면 가토가 먼저 차버렸을것이라고함



하지만 아무리 그 정보가 진짜라고 해도 이순신이 거기 달려드는건 전술적으로 존나 위험하고 쓸데없는짓인데다가


그 첩보가 들어온건 이미 가토가 상륙한 뒤였기 때문에 이순신이 파직된건 걍 조선윗대가리들이 병신이라서 그런게맞음



아무튼 전쟁이 끝나고나서 고니시는 사카이 상인들의 기본 원칙인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를 철저히 사수하면서 히데요시 가문을 지키다가


전쟁에서 패배한뒤 할복을 거부하고 처형당함 고니시의 영지는 모두 통수친 가토가 차지했음



참고로 가토는 진짜 개 씹새끼인데 가토가 조선군한테 추격당해 후장이 씹창나서 뒈지기 직전까지 갔을때


"그래도 우리편이다 반드시 살려야한다"며 지원온 고니시덕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고니시가 가토를 호위하면서 복귀할때 가토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면서 "돌아갔을때 공과 잘 지내보고 싶소"라며 웃었지만


가토는 "넌 나랑 길이 달라"라는 차가운 한마디만 하면서 씹고 무시함


이런 앰창놈이 가장 개전에 목소리를 높이다가 울산성에서 한번 굶고나서 아닥하게 된것은 역시 나대는 새끼들은 답이없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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