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Wow wow 를 봅시다 모바일에서 작성

질문있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31 10:08:48
조회 358 추천 13 댓글 5

														



가끔 나에 대해서 사람들이 하는 큰 오해가
내가 제트 세터인줄 알고
항상 매우 화려하게 사는 줄 아는데
엄청 많은 출장 때문에
비행기 안타는 시간에는 난 밖에도 안나감 ;;;
그냥 집에서 잠... 가끔 하도 밖에 안나와서
콘시어지가 밥도 안 먹고 자나
혹시 기절해서 뻗었니 하고 안부를 물어 찾으러 올 때도 있고 ;;;
리셉션이나 뭐 이런거 많이 보러 다녀야 하니
쉴 때는 눈으로 보는 거 절대 안하고
귀로 음악만 들음.
쇼핑은 이미.... 같은 옷 다른 색 으로 모아서 지르고 산지 좀 됐음.

그리고 그렇게 한 도시에 남아 있으면
서류 잡고 잡일 및 다음 프로젝트 큰 그림 그리느라
화장도 안하고 후드 입고 청바지 입고
며칠을 같은 옷 입고 폐인처럼 살다가

그리고 변신하고 쇼타임......

근데 올해는 진짜 죽어라 죽어라 한다.
무사히 고비를 잘 넘기며 일 년 버티고 나면
근석이가 돌아오겠지.

이런 기승전 장근석 같은 결론이라니.


내 인생의 최대 브레이크 타임이었던게
다름 아닌 근석이 였음을
요즘 참 느끼는게
일도 많지만 끊어주는 근석이가 없으니
이게 쉬어지지가 않는다.
체력을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는데도
그저 묵묵히 소 처럼 일하는 중인데

그러다 보니 크리스마스는 뭔가요
먹는 건가요 이러다가 보내고
연말이 되었음.

해도 해도 해야할 일이 보이는
그런 올 해의 마지막 (전)날.
작년에는 나의 그 분이 일하다가 새해를 맞고
내일 밤엔 내가 일하다가 새해를 맞겠네.

그래도 누군가는 일하면서 보내야
즐겁게 새해를 즐기는 또 누군가의 즐거움이 커질 듯!?
이건 나 일하는 동안 휴가 보낸 우리 아가 스텝들 이야기.

그렇게 나는 2018년을 보내고 2019 년을 맞는 중.

나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갤러들은 대신 즐겁게 보내줘.
나 완전 부럽게. 알았지?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아기 오랑우탄 같았던

근석이 와우 와우를 보며

잠시 쉬는 시간을 맞아 보도록 하겠어요.

2016 년에 저거 봤을 때
마지막 앵콜 공연까지
다 보고 동경에서 일주일 좀 안되게
휴가를 보냈는데
최근 몇 년 간 내가 기억하는 가장 따뜻한 겨울에
그 동경의 냄새와 소리가 아직도 너무 기억나.
연말이라고 리츠에서 애프터눈 티나 마셔 볼까 하고
갔을 때 봤던 ㅋㅋㅋㅋㅋㅋ
저기요.... 토끼 후드 입고 사방을 돌아다니던
일장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들 덕분에 자리가 없어서 멍 하고 있다가
돌아다니던 현란한 큐빅 토끼 후드의 장어들을 보고
저 사람들 뭐냐고 놀라서 묻던 내 일행들도 생각 나고

처음으로 공연 보고 후닥닥 아웃 하는게 아니라
며칠 여유롭게 망중한을 즐겼던 그 시간이

요즘 왜 이렇게 기억이 나는지 모르겠음.

지나고 보니 너무 소중한 추억

그리고

아기 오랑우탄 같았던 근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 공연이 점점 재밌어져서

마지막으로 갈 수록 급하게 표 구해서

일본으로 날아왔던 한국 장어들도 기억 나고

저 끝나지 않은 와우 와우 엔딩에

지쳐가면서도 계속 무대에서 뻗을 때 까지

함박 웃음을 웃으며 열심히 움짝 거렸던

아기 오랑우탄 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그게 귀엽다는 걸 전부 다 느끼기엔

장어력이 부족해서

그냥 어리버리 모션만 따라하던 일년 차 장어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저 때만 해도 우리 근석이

파워가 넘쳤어!!!!!! 젊었다고!!!! 라고 이야기 하는

이제 나 몇년 이니... 장어된지.....

오랜만에 보니 진짜 파워넘치는 와우 와우.



올해의 끝을 잡고
다들
아침에 한판 콜?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장근석의 만수생간 기원 27살 생일축하 이벵 총공지☆★☆★ [25] 룰룰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09 30142 177
공지 근갤 요즘 조낸 뜸하네 [2387] 눈팅(14.63) 12.02.09 65873 4092
공지 ★☆★ チャン・グンソクギャラリー 日本語 単語帳 ★☆★ [43] 근석갤(218.48) 11.03.31 67983 140
공지 장근석 갤러리 이용 안내 [15] 운영자 13.02.26 20847 14
661065 토키러브 2024 CHIMIRO ver. [3]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3 21 0
661064 눈팅시는 괜찮아? [3] 장갤러(211.234) 13:46 43 0
661061 쫌 적당히들 하자!!! [20] 별★(222.101) 05.22 225 11
661060 큰일났네ㅠ [3] 별★(222.101) 05.22 108 7
661059 롹뺀은 스틸하트(She's Gone)다음 chimiro즤! [5] 별★(222.101) 05.22 105 0
661058 SCENE #2 공연 프라우추가짤 + 영상 [2]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10 0
661057 오늘도 고생했어 [8] 장갤러(121.128) 05.21 114 0
661056 티벤에서 BGM으로 망빙나와따 ㅠ [3]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09 0
661054 Pause Live (Japanese ver.) [13]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69 3
661053 고생했어 [12] 장갤러(121.128) 05.19 135 0
661052 방구석 live 아카펠라 pause [4] 별★(222.101) 05.19 156 5
661051 chimiro in★ 어느새 의무가 되어버린 버스킹 [10] 별★(222.101) 05.18 245 15
661050 섬국 입국짤 [8]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75 7
661049 치미로인별 )덥다더워 [1]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27 1
661048 멋있넹! 힘내서 잘하고와~ [7] 별★(222.101) 05.18 212 14
661047 지금껏 본 퇴근길중에 최고로 이쁜듯해서 가져와 본 이쁜 퇴근길 [3]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37 0
661046 완죤 여름날씨구만!!빙수먹고프닷 [2] 어쩌다뉴비(211.217) 05.17 104 0
661045 치미로는 합주듕 [4]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45 0
661044 오늘도 날씨가좋네!! [3] 장갤러(106.102) 05.16 129 2
661042 비오는 스승의날ㅎㅎ [3] 어쩌다뉴비(211.217) 05.15 127 0
661041 story of CHIMIRO (1st story) [9] 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95 11
661039 멋진 남자 어른의 축사 [6]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97 3
661038 덥다더워 이제여름이군 [2] 장갤러(106.102) 05.13 123 0
661037 날씨좋다ㅎㅎㅎ [3] 어쩌다뉴비(106.102) 05.12 144 0
661036 사진전 가볼만함??? [4] 장갤러(106.102) 05.10 202 4
661035 사진전 티켓 신청했어? [7] 장갤러(121.128) 05.09 200 0
661033 사진전 공지 새로 떴샤 [3]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75 0
661031 P.S 사진전 티켓 공지 틀렸다고 고쳐야된다고!!! [8] 별★(221.165) 05.08 219 3
661030 정오 12:00P.M. 자정 12:00A.M. [9] 별★(221.165) 05.08 150 0
661028 눈팅시는 뭐할까? [7] 장갤러(121.128) 05.08 150 0
661026 비오니까 Raining on the dance floor [7]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6 3
661025 [뮤비] ♥about 장근석! 상큼ver [8] 별★(221.165) 05.06 255 11
661024 지금쯤 드렁큰JKS 일지도?! 이제 그만~ [18] 별★(221.165) 05.05 291 10
661022 메리 어린이날 [3]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47 1
661021 ㅃ횽들 주말에 뭐해?? [7] 어쩌다뉴비(121.128) 05.04 166 2
661020 머글의 미우새 후기(?) [4]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29 1
661017 왕의 귀환 ) 소집해제 추팔 [4]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68 1
661016 근갤횽들 뭐해 [7] 어쩌다뉴비(175.192) 05.02 142 1
661014 [나는장근석] 눈팅시의 청춘영화 [7] 어쩌다뉴비(175.192) 05.01 217 2
661013 ㅃ영화판에 30대 남배우가 드문데 [6] 어쩌다뉴비(106.102) 05.01 230 2
661012 섹시 vs 색시 [5]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83 1
661011 갤이 정적이야!! [4] 어쩌다뉴비(117.111) 04.30 151 2
661009 미우새관련 기사 중 참 기사 [2]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54 7
661006 미리보는 미우새 [4]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24 4
661005 내일 눈팅시 미우새ㅋㅋㅋㅋ [4] 어쩌다뉴비(211.48) 04.27 168 2
661004 불금이니께 HOT [2] 작은섬캔디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