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울 아프 비디오를 시간들여 봤어. 너무 글을 안썼더니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어색해. 근데 우와 한동안 잊고 지냈나봐. 이 예쁜 얼굴에 조곤조곤 말하고 웃고 노래하는걸 보면 내가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를. 걱정하던거가 뭐였던가 싶게 한동안 잊어버렸어. 역시 마약이야. 마약이라도 존재해주는게 고맙고.

그치만 실망할까봐 걱정도 되지. 어떤사람인지 실제로는 절대 알수 없으니까 (하지만 실제로도 좋은 사람이길 바래). 다음 작품에서는 결핍없 이 자라서 건강한 성격으로 건강한 사랑을 하고 훌륭한 일을 하는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 Narcissistic한 캐릭터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이해가 안가거든.

이런 얘기 하니까 내가 할머니 같다. 하여간 글 잘 안써도 매일 보고있고 매일 응원하고 사진으로 얼굴 한번 볼 때마다 나도 응원받고 있단 말 하고 싶었어. 서로 몰라도 우린 그런 사이니까 각자 열심히 잘살잔 얘긴거 같어. 근갤 횽들도 잘지내고. 글 많이 안써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