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지만 괜춘愛>
지은이 드랙쏘년

악어주식회사 신입사원인 효.주.는 요새 고민이 많다. 그것은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
그 상대는 바로 삼성카메라! 효주는 삼성카메라의 새끈한 바디감과 대충 발로 찍어도 데쎄랄대포여신 바르는 화질에 반했다.
사랑이 깊어가는 도중.. 효주는 평소 잘따르던 선배 제훈에게 고민상담을 하게 되는데!

"선배 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제가 사랑해선 안될 대상을 사랑하고 이써요"
"그..러니? 나도 요새 그래서 너무 힘든데... 넌... 그게 누구야?"
"사람은 아니구요..(가방 뒤적뒤적) 여기 이 삼성카메라요"
(잠시 정적)
"괜찮아 나도.. 사람이 아닌걸?(가방을 뒤적뒤적거려 애기 웰시코기를 한마리 꺼낸다) 이 웰시코기를 너무 사랑해서 힘든걸(웰시코기 입에 가벼운 키스를 하며)!"
(효.주, 제훈 서로 뜨겁게 바라보며)
"그래! 우리 비록 사랑해선 안되는 대상을 사랑하는 성적 소수자이지만 우리의 사랑은 누구보다도 순수하다규!"
(삐지엠은 독일훈남 막시밀리언해커로 틀어주세요)

끗

이상 일분만에 휘갈긴 병맛 시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