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명소성" DVD가 일본에서 발매됐을 때 했던 인터뷰입니다.
(전문을 번역했습니다.)
===============================================================
——Q. "명소성"에 캐스팅됐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요?
——A.처음에는 " 못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어요. 당시에는 정식적으로 드라마로 데뷔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음반을 내고 시트콤 밖에 나온 적이 없어서, 그래서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3,4개월 후에 다시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출연을 해봤지만... 역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어요.
——Q. 드라마에서 사투리를 사용했는데요, 그 말투는 어떻게 외웠어요?
——A. 우선 아버지와 함께 연습을 했어요. 아버지와 할머니가 충청도 출신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나 자신도 평소 말투에 충청도 느낌이 있고 의외로 편했어요.
——Q. 차양순을 연기하는 데 힘들었던 점이 있었어요? 또 자신과 양순이 성격의 차이점은?
——A. 양순은 굉장히 정의감 있고 끈기도 있고, 무슨 일 생기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저는 못해요. 그리고 양순이는 잔소리가 너무 심한 사람이지만, 저는 평소에 시끄러운 성격이 아니라서, 그래서인지 이 역을 연기하면서 목이 쉬었어요. 그런 점은 조금 힘들었지만, 닮은 점도 많을 수도 있어요.
——Q.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조건이 좋은 준태 같은 사람과, 좋아하지만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고민도 많은 기태 같은 사람한테 동시에 프로포즈를 받으면, 장나라 씨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A. 어릴 때는 무조건 기태이겠지요. 하지만 조금 나이를 먹으면 돈과 조건보다, 야심 있는 사람이 더 멋있게 보이고, "남자는 야심이 있어야지"라고 생각해보면 준태도 좋아 보여요. 눈이 살아 있다?? 번쩍번쩍 같은 느낌..(웃음)
——Q. 어느 의미에서, 이 드라마는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장나라 씨도 "언젠가 왕자님을 만날 수 있다"라는 말을 믿는 타입입니까?
——A. 기존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안 믿지만, 양순 같은 거는 믿을 만 해요. “에버 애프터”라는 영화는 신데렐라 스토리이긴 하지만, 동화처럼 슬퍼서 울고 있으면, 동물이나 주변이 도움을 주고, 이런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신데렐라가 나오는데요, 양순이는 그러한 능동적인 신데렐라입니다. 그런 거라면 저도 믿어요. 여자도 자기 자신을 확립하고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야심을 가지면, 멋있지 않나요?
——Q. 한국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그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사실 특별한 큰 의미를 가지고 가는 게 아니었어요. 데뷔했을 때 해외에 진출할 생각도 없었고, 작은 제안 몇 개와 드라마 이야기가 오고, 그것을 하러 갔어요. 그런데 막상 일을 하다 보니 중국 쪽과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외국에 있기 때문에, 챙겨주시는 분들과 스태프들의 배려를 많이 느끼고, 애착을 느꼈어요.. 그때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Q. 일본에 자주 가십니까? 일본하면 생각 나는 것을 3개 말하면?
——A. 온천, 그리고…맞다! 쟈가리코! 너무! 너무! 맛있어요!! 저는 야채맛 밖에 안 먹어요. 앉으면 몇 개도 계속 먹을 수 있어요. 어금니 쪽에 넣어 아작아작 씹으면, 하...!! 그리고 오키나와는 3,4번 갔어요.
——Q. 일본의 가수나 탤런트 중에, 좋아하는 연예인 있습니까?
——A. 기무라 타쿠야 씨요! 이분은 진짜 최고예요! 그리고 요즘은 “데스노트“에서 L역을 맡으신 분 (마츠야마 켄이치)가 너무 좋아합니다. 정말 멋있어요.. 팬미팅이나 이벤트는 없나요? 팬의 입장에서 참가하고 싶어요(웃음). 그리고 가수 중에는 MISIA 씨를 좋아합니다.
——Q. 앞으로의 활동 예정에 대해서 일본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을 하는 예정인데요, 기회가 생기면 일본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이 인터뷰 보고, 갤주 옛날에 MISIA의 “EVERYTHING”을 불렀던 걸 기억이 난다...
【Only for DC, DO NOT REPOST ELSEWHERE】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