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점성술이라는거 자체가 동방(중앙아시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정신문명이 동방(중앙아시아+동아시아+극동아시아)에서 같이 났기 때문에

모든 점술은 동양의 것 이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태동지가 아시아권 이니까요.

아 처음에는 헷갈릴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고전 점성술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토성과 화성의 흉함만을 강조해서 알려줍니다만

실제로는 사례를 대입하다보면 태양과 달 그 자체의 흉함도 있구요

6, 8, 12 하우스의 로드의 흉함도 있구요

포츈이 흉하게 되는 자리도 있습니다.

이걸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지요.

제가 제일 꺼리는 배치중 하나인 목성, 질병의 시그니피케이터 화 인데요.

하지만 은근히 흔한 배치이기도 하구요.

목성이 6하우스에서 흉악한 픽스드스타 등과 컨조인(컨정션)한다.

사우스스케일이라고 예를 들면요. 혈우병 같은거 걸리기 딱 좋습니다.

목성은 그 자체로 피를 다스리기 때문에요. 엄밀히 말해서 뇌의 생장력이나 순환계는 달,

신경은 수성 이렇게 나눌 수 있구요.

역시 태양이 6하우스에서 그냥 있다. 그러면 네이티비티상의 해석에서 태양의 운이 주되게 들어오는 순간

네이티브의 아버지는 인생에서 한번 망합니다. 보통은 사회에서 흔한 실직등으로 드러나구요.

더 나쁘면 그냥 집안이 폭삭 망합니다. 빛이 땅 밑으로 들어갔는데 제일 흉한 6하우스,

질병에 걸린다는건 그 자체로 사회적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6하우스가 그렇다고 반드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6하우스 로드가 MC상에서 그레이트한 픽스드스타랑 컨조인(컨정션)하면

의료로 저명한 사람이 되기도 하거든요. 거기에 달이나 태양이 서로 좋게보면서 여러가지 별과 호의적인 관계를 맺는다면 확실합니다.

혹은 태양이 그 자체로 불모이기 때문에 5하우스에 들어간다. 그러면 자녀중 한명은 유산이나 낙태라고 봐야 합니다.

흉하죠?

목성이 7하우스에 들어가면 만약 힘을 잃고 리트로그레이드 디트리먼트 펄 한다면, 네이티비티의 배우자는 반드시 한번 이상의 이성경험이 있고

그게 실제 법률적, 혹은 동거등의 결혼같은 연합을 경험해본 사람일 수 있으며 포춘이기 때문에 덤으로 아이를 데리고 올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포춘이 좋지는 않을 수 있는거지요.

네이티비티를 살피면 단점이 없는 인간이란 없습니다.

저는 정말 흉한 차트도 많이 봐서 왠만한 차트로는 잘 놀라질 않아요.

저도 뭐... -_-;; 사람이라 저랑 처지가 비슷한 차트보면 스트레스 받아 하기는 합니다만...

인포춘이 반드시 흉함만을 가져다주는게 아닌 예도 들어야 할까요? :-)

간단한 실례를 하나만 들면요. 화성이 어느자리에서든 강하면 자본사회에서는 같은 차트래도 좀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줍니다.

사회적인 권력에 민감해지거든요. 손해보고, 망할일을 잘 안합니다. :-)

토성은 매우 강력한 인내력을 주기 때문에 꽤 같이 지내기 괜찮은 사람이 됩니다.

비록 사람이 조금은 차가워지기는 해도요. 물론 토성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짜증날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어떤 조건에 의해서는 강력한 토지에 의한 유산등을 내려주기도 하지요.

또한 강한게 많은것이 무조건 좋지는 않은게요. 차트에 룰러가 많으면 산만해 집니다.

인생의 관심사 방향이 마구 흩어져버려서요. 무얼 이루게 하기 힘들어지지요.

차트에는 강한별 한두개가 이끌어가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길흉판단은 항상 전체를 다 보고, 나쁜 배치가 있어도 그걸 이겨낼 수 있는 구조인지도 고려해야 하구요.

포춘이여도 반드시 좋지는 않을 수 있음도 인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