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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GS·도공·IBK 4강 체제, 그 끝은 아무도 모른다

스파이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12 1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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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V-리그] 흥국·GS·도공·IBK 4강 체제, 그 끝은 아무도 모른다

기사입력 2019.02.12 오전 06:02 최종수정 2019.02.12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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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흥국생명 (승점 48, 16승 8패)


지난주 경기 결과
6일 0-3 패배 (vs 한국도로공사)


올 시즌 여자부에서 가장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흥국생명도 빡빡한 일정의 벽을 넘진 못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4일 IBK기업은행과 풀세트 접전을 치른 뒤 이틀 만에 김천 원정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는 0-3 완패였다.


4일 경기는 당시 1, 2위 간 경기답게 매우 치열했다. 흥국생명은 그 경기를 5세트 접전 끝에 잡아내며 분위기는 살렸지만, 체력적인 부담에 무릎을 꿇었다.


주포 톰시아와 이재영 모두 정상적인 경기력을 내지 못했다. 톰시아가 12점, 공격성공률 26.09%를 기록했고 이재영은 그 뒤를 이어 10점, 성공률 23.81%에 머물렀다. 에이스 둘이 모두 부진하면서 경기를 제대로 풀어갈 수 없었다. 이 두 선수 뿐 아니라 선수들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둔했던 날이다.


그 중에서 활약이 괜찮았던 선수를 꼽자면 신인 이주아였다. 이주아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렸다. 특히 블로킹 3개가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아직 어려서인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발이 가벼워보였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 발이 움직이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촉박한 일정으로 생긴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해 아직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시즌 막판으로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연패는 금물이다. 한 풀 꺾인 분위기를 추스르고 다음 경기에서 다시 승점 사냥을 노린다.


다음 주 예고
13일 vs GS칼텍스 (서울 장충체육관)


흥국생명 다음 상대는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현재 2위에 오른 팀으로 이 경기 역시 순위 싸움과 직결된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와 상대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다. 직전 맞대결은 지난 1월 2일로 당시 0-3으로 대패했다. 상대 블로킹-수비라인의 견고함을 뚫어내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6라운드를 앞두고 자칫 연패할 경우, 팀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갈 수 있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HGW_7137_1.jpg


2위 GS칼텍스 (승점 43, 15승 9패)


지난주 경기 결과
5일 1-3 패배 (vs 현대건설)
9일 3-1 승리 (vs KGC인삼공사)


2, 3, 4위가 모두 승점 43점으로 동률인 가운데 2위는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3위 한국도로공사에게 세트득실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이긴 경기에서도, 진 경기에서도 드러난 GS칼텍스의 약점은 중앙 라인에 있다. 김유리, 김현정 미들블로커 라인은 발이 다소 느리고 속공도 약한 편이다. 두 경기 모두 GS칼텍스 미들블로커는 상대 미들블로커 라인에 공격, 블로킹 부분에서 모두 밀렸다. 특히 5일 현대건설전에서는 상대 중앙 라인에 30 공격득점(양효진 21점, 정지윤 9점)을 허용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난 9일 경기에서는 피로골절 부상이던 문명화가 복귀해 선발로 나섰지만 그 역시 만족스런 활약은 아니었다.


최근 GS칼텍스 팀 속공은 여자부 최하위로 떨어졌다. 성공률은 34.13%로 5위 KGC인삼공사와 비교해 3%가량 낮다. 1위 한국도로공사(성공률 48.83%)와 차이는 10% 이상 난다. 팀 블로킹은 2위로 높지만 개인 순위를 볼 때 김유리가 8위에 올랐을 뿐 다른 선수들은 순위권 밖이다. 중앙보다는 사이드에서 블로킹 득점이 더 눈에 띈다.


중앙의 약점은 곧 디그 상황에서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중앙 블로커들의 역할은 단순히 블로킹 득점을 내는 것을 넘어 효과적인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코스를 한정하고, 이를 통해 우리 팀이 디그를 쉽게 받을 수 있게 하는 데에 있다. GS칼텍스 올 시즌 디그 수치가 여자부 최하위인 건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다음 주 예고
13일 vs 흥국생명 (서울 장충체육관)
16일 vs IBK기업은행 (화성종합실내체육관)


GS칼텍스는 13일 선두 흥국생명과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이어 16일에는 IBK기업은행과 경기로 6라운드를 시작한다. 올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봄 배구 향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GS칼텍스. 이제 정말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GS칼텍스의 상승세에 방점을 찍기 위해서는 이어질 두 경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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