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기부에 대한 진행 상황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기에

보고를 합니다.

처음 까칠홈에서 마스크 기부를 하는데 잴러리도 함께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화분들에게 보답하고자 모금 계좌 오픈은 잴러리에서

하기로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적은 수량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고자

화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한국에서도 전달방법을 모색한 결과

중국적십자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논의가 되었고

기부 절차와 방법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중국적십자 기부는 물건이나 절차에 문제 있을 경우는 폐기처분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절차와 물건을 보내야 합니다.

이렇게 절차도 복잡하고 제출해야하는 서류도 많아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므로

Ktown4U가 중국적십자에 기부하는 일을 무료로 해주신다고

하여 제작하여 보낼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Ktown4U는 마스크 12만장을 중국적십자에 기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밤 기부모금계좌입금액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입금자 ‘김재중’으로 1000만원이 입금.

씨제스로부터 입금자가 김재중 맞다는 확인을 받고

이제부터는 마스크 물량확보 때문에 비상사태...

또다시 멘붕

현재 국내 마스크는 부르는게 값 인데다가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는 상황

황사 마스크는 식약청 허가제품이기 때문에 일련번호가 찍혀서 나가고

일 제작량도 한정되어있고 원자재 수급도 비상사태. 포장재 수급도 비상사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라서 갑자기 늘어난 물량을 분할로도 확보 불가능.

거기에 제작회사도 기존 주문량이 있기 때문에 도저히 빠른 시일내에는

물건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 돈으로 기부는?

중국의 지금 상황에 돈의 기부는 아무 의미가 없는 상황이고

돈으로 기부하려던 팬덤들도 부작용 때문에 포기하고 마스크 기부로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서

부득이 마스크제작기일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3월2일까지 16000개를 받기로 제작업체와 최종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마스크 기부금액으로 잔액은 12,348,000원 (15,435개)입니다.

앞으로 16000개 12,800,000원까지 받고 계좌 닫을 예정입니다.

452,000원을 더 받고 계좌 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