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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갤주 인터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9.142) 2019.03.13 04:03:05
조회 1347 추천 20 댓글 3

														
임재범, 데뷔 15년만의 첫 프라이버시 인터뷰

원문보기:
http://m.lady.khan.co.kr/view.html?med_id=lady&artid=5548&code=5#csidx84f3ecc7678bc548f68fc31ec1e5a4a onebyone.gif?action_id=84f3ecc7678bc548f68fc31ec1e5a4a\'


임재범, 데뷔 15년만의 첫 프라이버시 인터뷰2004년 12월호

"방황으로 점철돼온 삶! 결혼 후 아이 낳고 마음의 평안 되찾았어요"



왕의 귀환. 임재범의 5집 「공존」이 발매되자 팬들이 먼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취향이나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최고의 보컬로 꼽은 가수. 음반 한 장 던져놓고 어디론가 잠적해버려 \'기인\'으로 불리는 그가 새 음반을 발표하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여성지 인터뷰에 응했다.



뜻밖의 초대. ‘방랑 가객’ 임재범(41)이 강남의 한 카페에 기자들을 불러 모았다. 지난 1997년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담은 2집 활동 이후 일체의 인터뷰나 방송 출연을 끊고 철저히 은둔 생활을 해온 그. 그런 그가 이번엔 웬일인지 기자들 앞에 서길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물음표를 한아름 안고 그를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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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답게 긴 머리를 휘날리며 오랜만에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임재범은 여전히 건장한 체격에 씩씩한 모습. 임재범은 “신인 때 한 번 해보고”체질에 안 맞아\' 줄곧 기자들을 피해 다녔는데 진짜 오랜만의 인터뷰"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담으로 그간의 무수히 많았던 소문들을 하나 둘 언급하며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한 부연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제 자신을 숨기려 하다 보니 온갖 추측과 오해가 난무하더군요. ‘임재범이 마약쟁이다’부터 군대에도 안 갔다 왔다, 심지어는 임재범이 외계인을 만났다는 기사까지. 어느 순간 그럴 바에야 솔직히 다 털어놓고 제대로 된 나를 밝히자 싶어졌어요.”



임재범은 얼마 전 4집 앨범 이후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솔로 데뷔 1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도 가졌다. 돌아온 임재범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새 앨범 타이틀은 \'공존(Coexistence)\'. 사실 \'기인\'으로 불리는 임재범에게 썩 어울리는 타이틀이라고 볼 순 없다. 하지만 \'인간 임재범\'을 알고 나면 달라진 그의 음악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다.



임재범은 86년 록그룹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해 ‘외인부대’ ‘아시아나’ 등 메탈 성향이 강한 그룹을 거쳐 91년 솔로 데뷔했다. 그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으면서도 `‘기인’`으로 통할 만큼 기괴한 행동을 일삼기도 했다. 라디오 DJ를 하다 잠적하기도 하고, 3, 4집 앨범을 내놓고 사라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새롭게 변모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며 팬들에게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잠적과 복귀를 거듭하던 가수 임재범은 이제 없다고. "대중과 공존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강건해 보였다.



잠적과 복귀를 거듭하던 임재범은 더 이상 없다



공백기가 길었다. 쉬는 동안 어떻게 지냈나?

그냥 평범하게 살았어요. 금전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늘 행복했죠. 딸아이 기저귀도 갈고 가정에 충실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요.



그렇다면 지난 4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를 전혀 안 한 건가?

사실 결혼하기 훨씬 전부터 노래를 안 했죠. 4집 앨범 녹음 끝내놓고 동시에 마이크를 놨으니까요. 무대에 선 건 96년이 마지막이니까 훨씬 더 오래됐네요.



사실 노래를 안 하려고 했다는데 그렇다면 다시 마이크를 잡은 이유는?

먹고살아야 되잖아요. 저 혼자서는 라면만 먹고도 살 수 있는데 애는 굶길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유가 반이구요, 나머지 반은 음악에 대한 회한이 남아서라고 해두죠. 솔직히 자신도 없었어요. 너무 쉬니까 두려워서 노래가 안 나오는 거 있죠. 운전하다가 음주운전 걸려서 면허 취소되면 다시 처음부터 면허 따려고 할 때 쉽사리 엄두가 안 나잖아요.



데뷔 후 줄곧 인터뷰나 방송 출연을 자제해왔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가?

제 자신이 가수라는 걸 느끼며 살고 싶지 않거든요. 만날 집에서 하는 일이 청소하고, 애 변기에 똥 싸면 그거 치우고, 집사람이랑 손잡고 마트에 장보러 다니는 거였어요. 전 그렇게 아주 평범하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딴따라들의 비애를 잘 모르실 거예요. 얼굴 알려지고 나면 행동에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편하게 오락실도 못 가고, PC방도 못 가고, 극장도 못 갈 거 아니에요. 그게 싫었죠. 그런데 제가 가수로 활동을 다시 시작한 이상, 팬들은 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요즘은 옛날과 다르게 ‘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게 있다는 것’ 자체가 기뻐요. 나이 먹으니까 그게 또 되더라구요.



활동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활동 전엔 인터넷 팬카페 안에 적군파가 꼭 한두 명씩은 있었어요. 그런데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싹 사라졌죠. 용서를 받은 것 같아요. 오랜 기다림의 응어리를 팬들이 응원으로 풀어주시더라구요. 31일 공연중에 높은 음이 안 나와 난처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무대 바로 앞 두세 분이 저를 도와주느라고 목청 높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 모습을 보면서 이거 내가 꼭 해내야겠다 용기를 얻었어요. 그 고마운 마음, 열심히 활동하는 걸로 갚아 나가려구요.



한동안 종교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젊었을 때 너무 많은 방황을 했어요. 제게 있어 종교는 일종의 정신적 도피처와 다름없었죠. 천주교부터 시작해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까지 심취하지 않은 종교가 없었을 정도예요. 지금은 기독교로 돌아섰구요. 아이 아빠가 된 후 완전히 그분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결혼 후 아이가 생기면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은 것 같아요.



10월 30~3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데뷔 15년 만에 첫 콘서트를 가졌다. 떨리지 않았나?

전혀요. 오히려 부산 공연 때 좀 흥분했어요. 31일 서울 공연에서 못 보여드린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빚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거든요.



1988년 그룹 아시아나 시절 이후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요. 콘서트를 열려면 팬들이 돈 내고 들어올 만큼 준비된 가수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미루면 욕 먹을 것 같아서 무대에 섰어요.



가족은 나의 힘! 임재범을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딸 지수

대다수 사람들이 자아가 강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결혼하고 세 살배기 아이를 키우면서 노래도, 생활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안정된 느낌이다. 실제로는 어떤가?  



우리 딸이 절 100% 딴사람으로 만들었어요. 이 녀석을 키우면서 제가 없어졌죠. 예전에는 싫은 건 안했어요. 공연도 안 했을 거고, 판 내놓고 또 어디론가 사라졌겠죠. 요즘은 그 녀석 즐겁게 해주는 거, 집사람 웃는 모습 보는 게 낙이에요. 가족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 전 부산 공연 때는 딸을 데리고 갔는데 그 녀석이 보고 있다는 그 기쁨 때문에 몇 배 더 열심히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즐거웠죠. 자식에겐 멋진 애비이고 싶거든요.  



가정을 꾸린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그러는데 결혼 후 많이 여유로워지고 안정되어 보인대요. 요즘 변했다는 소리도 자주 들어요. 2001년 결혼한 뒤 인생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결혼 전에는 늘 외롭고 허전했는데 아이가 생기니 그것이 무기가 되더군요. 무조건 딸아이의 명령에 따르고 있어요.



집에서는 어떤 남편, 어떤 아버지인가?

지수 엄마랑 집안일을 정확히 반반씩 나눠가며 하고 있어요. 제가 요리, 설거지, 청소, 인테리어 등 집안일에 관심이 많고 또 잘하거든요. 은근히 여성적인 면이 많다니까요. 권위적이거나 가부장적이진 않은 편이에요. 아이 낳고 3년 동안 쭉 집에서 아이랑 같이 있었잖아요. 그랬더니 가끔 우리 딸이 저더러 “엄마”라는 거 있죠? 저 집에서는 별짓 다 합니다. 아크로바틱쇼에서부터 아주 난리가 나요. 얼마 전에도 삼각 수영 팬티에 하트 두 개 달린 헤어밴드 두르고 원맨쇼 했어요. 애니타임, 아내와 딸을 위한 특별한 쇼가 펼쳐집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신만의 교육법이 있다면?

적어도 부르조아로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럴 돈도 없구요. 적당히 야단치고, 적당히 올곧은 길로 갈 수 있게 채찍질도 해가며 그렇게 키우려구요. 큰 길을 몇 가지 제시해주고 편안하게 그 길을 갈 수 있게 잔가지만 쳐줄 생각이에요. 집착을 하면 애가 망가진다더라구요.



지수가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인 걸 아나?

이제 알아요. 근데 큰일났어요. 애가 벌써 끼가 느껴진다니까요. 본인이 원하면 가수 한다 해도 시키려구요.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딸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  

예전에는 제가 술을 못해 위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종교였는데, 이제는 딸아이예요. 세 살 난 딸아이가 절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죠.



애 하나 더 낳고 싶은 생각은 없나?

제가 결혼할 때 약속을 하나 했어요. 일단 결혼 후 1년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애를 낳고 3년간은 애 키우는 일에만 충실하자고. 약속한 시간이 모두 지났으니 이제 집사람도 활동을 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줘야죠. 그리고 애 낳을 때 고통스러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안 되겠더라구요. 저는 더 낳고 싶지만 여기서 끝내려구요. 고등학생 때부터 딸 낳고 싶다 했는데 말이 씨가 됐어요. 소원대로 딸 나았으니 더 바랄 게 없어요.  



지난 2001년 2월, 뮤지컬 배우 송남영씨와 결혼했다. 연애담이 알려진 바가 없는데 어떻게 사귀어서 결혼까지 한 건가?



처음 안 건 아내가 ‘하드락 카페’ 공연중일 때예요. 출연 배우 중 아는 사람이 있어 구경 갔다가 봤죠. 처음 본 순간부터 마음에는 들었는데 그땐 용기가 없었어요. 그러다 2년 후쯤 우연히 식사를 같이 했고, 술기운을 빌려 그녀에게 전화번호를 받아냈죠. 그리고 한 달 만에 결혼했어요. 엄청 꼬셨죠. 충성을 다해서. 지금도 그 충성엔 변함없구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 장르든 다 해보고, 또 즐기려구요. 그동안 스스로 고통을 만들고 살았다면, 이젠 그 고통의 자물쇠를 던져버리고 사람들과 어울려가며 편안하게 살려고 해요. 할 일이 산더미예요. 아이디어가 막 쏟아져 나오는 거 있죠? 그동안 꾸준히 생각해왔던 걸 하나 하나 풀어내려니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지경이에요. 앞으로는 1년에 많으면 두 장, 적어도 한 장씩은 꼭 새 앨범을 내자 마음먹고 있어요.





글 / 최은영 기자  사진 / 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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