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년 9월 군번이란 말이야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자대배치를 받았지

우리부대에는 총 3명의 여자간부가 있었는데 모두 부사관이였어

1명은 짬밥 15년차 중사

진급을 못함

애엄마 39살

외모-나이에 비해 ㅍㅌㅊ

1명은 짬밥 5년차 중사

27살 

외모-ㅍㅌㅊ

1명은 짬밥 2년차 하사

24살 

외모-ㅅㅌㅊ

내가 딱 자대배치 받았을때 이정도 짬밥들이였지

제일 짬많은 김중사는 인사과에서 인사담당관으로 꿀빨고 있었고

5년차 중사는

1소대 부소대장으로 있으면서 그냥 평범했고

2년차 하사는

2소대 부소대장으로 있었지 (내가 2소대)

자대배치 받고 소대배치를 2소대로 받았는데

이 2소대 부소대장 하사가 날 인솔하고 상담도 했어

얼굴이 진짜 ㅅㅌㅊ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더라고

그 후에 알고보니까 소대원들하고도 친하게 지내서 좋더라고

그냥 그렇게 이등병생활을 보내고 어느정도 선임들하고도 많이 친해지고

후임들도 들어오고 해서 군생활이 재미있었어

일병말호봉 쯤에 선임 2명이랑 외박을 나가게 되었는데

그때 우리 보소대장 하사도 같이 나왔어

뭐 부사관, 장교는 토,일에는 영외로 나가도 되니까

외박은 아니고 그냥 우리가 나간다니까 따라나온거지

맛있는거 사준다고

그렇게 나랑 선임 2명이랑 하사 부소대장이랑 

4명이서 술집에서 술을 마셨지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다 보니까 빨리 취하고 맛도 좋더라고

그렇게 좀 많이 마시니까 하사 부소대장도

거의 만취상태 되고 선임 2명도 꽐라가 됐어

그렇게 술자리 마치고 이제 숙소로 잡아놓은 모텔로 가려는데

선임 2명이 물좀 빼고 와야겠다는거야

난 별로 감흥 없어서 나혼자 숙소로 가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선임 2명이서 뽈뽈뽈 물빼러 가더라고

그리고 나는 부소대장한테 이제 boq에 들어가보시라고 했더니

너네 숙소잡아논대서 나랑 같이 한잔 더 하자 그러더라?

그래서 난 아무생각없이 그러자고 했지

모텔앞 편의점에서 맥주 3캔이랑 땅콩안주 사가지고 방으로 갔어

들어가자마자 나는 군복 벗고 가져나온 군대활동복으로 갈아입었지

그때 부소대장은 위아래 츄리닝셋트였지

갈아입고 나서 그냥 티비보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맥주한캔씩 먹었어

그러다 내가 군복입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찝찝해서 샤워 좀 하겠다고 했어

부대에서도 부소대장이 우리들 샤워할때

장난으로 막 문열고 그래가지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샤워하고 나왔는데

부소대장이 아래는 츄리닝 그대로 입었는데

위에는 브라자만 차고 침대에 누워서 새근새근 자고 있더라고

그런 모습 보니까 진짜 꼴리더라

얼굴도 ㅅㅌㅊ에 성격도 시원시원 했으니까

아....이걸 어쩌지 하다가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부소대장을 흔들어 깨웠더니

나보고 너 왜이렇게 눈치가 없냐 그러면서 브라자를 풀더라

그 순간 나도 이성 잃고 그냥 덮쳐버렸다

그날밤 한 4번은 한거같다

한번하고 샤워 같이하다가 화장실에서 또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또하고 또하고

그냥 체력종범 될때까지 했다

그러다 잠이 들었는데 너무 깊이 잠들어서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깊이잤다

둘다 발가벗고 아침 11시까지 그냥 푹 잤다

자고 일어나서 어색할줄 알았는데 부소대장이 또 유혹해서 한번더 했다

근데 웃긴건 그때까지 선임 2명은 안왔드라?

그렇게 샤워 한번더하고 군복입고 같이 나갔지

선임들하고는 연락할 길이 없어서

그냥 2명이서 밥먹고 영화한편보고 복귀했다

복귀했더니 선임 2명이 먼저 복귀해 있드라

알고보니까 새벽5시쯤에 선임2명 물빼고 왔는데

모텔방에서 신음소리 존나 크게 나가지고

이게 뭐시당가 하면서 생각에 잠겼다가

부소대장이랑 나랑 떡치는구나 해가지고 둘이 피시방가서 밤새고

일찍 복귀해서 부대에서 잤다카드라

암튼 그렇게 난 제대할때까지 부소대장이랑 애인사이는 아니지만

아무도 없을때 애무도 하고 키스도 하며

외박 나올때마다 ㅅㅅ하면서 지냈다

나 제대하고 나서도 몇달은 연락하고 지냈는데

뭐 하도 부대가 멀다보니까 그렇게 차츰차츰 연락 줄어들다가

이젠 아예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