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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자동차] 24년 12월, 신차 거래량 줄어...중고차 거래량은 반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4 17:46:05
조회 374 추천 0 댓글 0
‘월간 자동차’는 월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월 1회 연재 코너입니다. 사용 연료별(휘발유, 경유, 전기 등) 신차 판매 현황, 신차와 중고차 판매 순위 등을 살펴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참조했습니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지난 2024년 12월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연말 비수기를 맞아 신차 거래량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산 신차 등록과 수입 신차 등록 모두 전월 대비 줄었다.


2024 월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국토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2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3만7456대로, 전월인 11월(14만4587대)에 비해 4.9% 줄었다. 구체적으로 국산 신차 등록은 11만3031대로 전월(12만129대) 대비 5.9% 감소했고, 수입 신차 등록도 2만4425대로 전월(2만4458대) 대비 0.1% 줄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024년 12월을 포함,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2023년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연말인 12월에는 신차 판매가 줄어드는 패턴을 보인다”며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데다가, 경기침체 영향과 함께 추운 날씨로 구매 활동이 위축되는 시기라는 특성이 거래량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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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사용 연료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사용 연료별 신차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 연료 신차 등록(13.4%)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었으며, 엘피지(11.5%), 하이브리드(4.4%), 경유(3.6%) 신차 등록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기(▼52.3%)와 휘발유(▼3.2%) 신차 등록은 전월 대비 줄었다.


2024년 12월, 차급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차급별 신차 등록률을 살펴보면, 대형 신차 등록률(5.1%)이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소형(▼19.3%)과 경형(▼17.8%), 준대형(▼12.2%), 중형(▼3.6%), 준중형(▼2.5%) 신차 등록률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2024년 12월, 외형별 신차 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외형별 신차 등록 선호도를 살펴보면, SUV 신차 등록이 6만8311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3만7126대)과 레저용 차량(RV, Recreational Vehicle 1만1708대), 해치백(3151대), 픽업트럭(894대), 쿠페(304대), 컨버터블(235대), 왜건(228대)이 뒤를 이었다.


2024년 12월, 국산 차량 모델별 신차등록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년 12월, 국산 신차 등록 1위 모델은 기아 쏘렌토(8055대)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7961대)는 전월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기아 카니발(7431대)도 전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기아 스포티지(7224대)와 현대 그랜저(6390대)가 뒤를 이었다.


2024년 12월, 수입 차량 모델별 신차등록 대수 / 출처=한국수입자동차협회



2024년 12월, 수입 신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벤츠 E-클래스(3916대)로 전월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BMW 5시리즈(1750대)는 3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테슬라 모델Y(1046대)는 전월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벤츠 GLC(963대)와 렉서스 NX(656대)가 뒤를 이었다.

중고차 거래량 반등

지난 2024년 12월, 중고차 거래량은 18만7455대로, 전월(18만28대)에 비해 4.1% 상승하며 반등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연말에도 예상과 달리 거래량이 늘었다.


2024년 월별 중고차 실거래 대수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김정헌 엔카닷컴 시세데이터사업팀장은 “2024년 연말은 국내외 경제 사회의 불확실성 등으로 차량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이 신차 대신 중고차를 선택해 예상보다 거래량이 늘었다”며 “특히 12월은 연식변경으로 전체적인 시세가 하락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가성비를 고려한 소비자에게 중고차 구매 적기였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4년은 자동차 시장에 어려운 영향을 미치는 요인(경기침체, 고금리, 전기차 캐즘 및 화재 등)이 많은 한 해였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은 신차 구매의 대안으로 역할을 하며 큰 흔들림이 없이 유지됐다”며 “매월 계절적 이유로 중고차 거래량의 등락은 있었겠지만, 자동차 시장에 도전적인 상황이 많았음에도 중고차 거래량을 잘 방어한 한 해였다”고 총평했다.


2024년 12월 국산 중고차 실거래 대수 TOP 10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년 12월, 국산 중고차 실거래 대수 1위 모델은 기아 모닝(3643대)으로, 23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쉐보레 스파크(3136대)와 현대 그랜저 HG(3129대)는 5개월 연속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2024년 12월, 수입 중고차 실거래 대수 TOP 10 / 출처=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4년 12월, 수입 중고차 부문 선호도 1위 모델은 벤츠 E클래스 5세대(2116대)다. 이 모델 또한 23개월 연속으로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가 선택한 차량으로 꼽혔다. BMW 5시리즈 7세대(1153대)와 BMW 5시리즈 6세대(925대), 벤츠 S클래스 6세대(740대) 또한 21개월 연속으로 각각 2위와 3위, 4위를 유지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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