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문 찍어 맞춤 안마하는 'LG 힐링미 타히티’, 게임 체인저 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7 14:37:09
조회 151 추천 0 댓글 0
[IT동아 김영우 기자] 고령화 사회의 본격적인 개막 및 1인가구의 증가는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실버산업’의 확대로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안마의자 시장이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한층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용자 입장은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안마의자는 ‘효자’ 상품인 셈이다.


지난 17일 출시된



안마의자 시장이 커지면서 참여 기업들의 ‘스케일’도 커졌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이 해당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대기업 특유의 풍부한 기술력과 인력, 그리고 충실한 사후지원은 강력한 무기다.

최근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힐링미’ 시리즈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LG전자가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 힐링미 시리즈는 기존 안마의자가 추구하던 강력한 마사지 기능에 더해, 사용자 맞춤의 부가기능을 다수 탑재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7일 새로 출시한 'LG 힐링미 타히티'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사람이 손으로 마사지하는 듯한 ‘핸드모션 입체안마’를 도입하여 안마감을 한층 강화하였다. 6가지 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과 기본 4개 모션, 혼합 3개 모션으로 이루어진 7가지 안마볼 모션은 기존보다 더 심화된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몰디브의 장점은 살려서, 인체 척추의 굴곡에 맞춘 프레임을 적용했으며, 안마를 시작하기 전에 사용자의 어깨 높이 및 다리 길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편하게 안마받을 수 있다.


사용자의 어깨 높이 및 다리 길이를 감지해 좌석이 자동 조절된다 (출처=LG전자)



안마 코스의 선택 역시 세분화했다. 리모컨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안마 코스 중에는 ‘활력’, ‘피로회복’, ‘스트레칭’과 같이 기존 제품에서 흔히 보던 것도 있다. 그리고 ‘직장인’, ‘운전자’, ‘골프’, ‘쇼핑’, ‘중국 마사지’와 같이 특정 사용자의 특성이나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코스도 제공하는데, 이를테면 ‘중국 마사지 코스의 경우는 등이나 어께 위주의 중국식 지압 마사지의 느낌을 그럴 듯하게 재현했다.

이와 더불어 이 제품이 지향하는 진짜 맞춤형 안마인 ‘내마음 코스’ 기능도 지원한다. 이는 목/어깨, 등, 허리, 엉덩이, 발바닥 등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희망하는 안마 동작(주무르기, 두르리기)과 세기(안마볼 강도/속도, 에어 강도)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이다.

이렇게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맞춤형 안마코스는 저장이 가능하며, 이후부터 지문 센서를 통한 사용자 인식을 통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맞춤형 안마 코스를 저장한 후, 지문 인식을 통해 불러올 수 있다 (출처=LG전자)



와이파이 접속을 통해 모바일 시스템과 연동하거나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탑재한 점도 최근의 IT 기기와 유사한 점이다. LG 힐링미 타히티는 LG전자의 스마트 플랫폼인 ‘LG 씽큐(ThinQ)’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출시 이후 업데이트 될 ‘새로운 안마 코스’를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사용자의 목소리를 통해 이용 전 안마코스를 선택(“스트레칭” 등)하거나 이용 도중 안마 강도와 속도를 변경(“안마 세게” 등)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과 허리에 찜질 효과를 주는 온열 기능 등, 고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의기능을 다수 갖춘 점도 인상적이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LG전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가전시장의 강자이지만, 안마의자 시장에선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기본기를 충실히 갖추고 각종 첨단 기술까지 품어 차별화한 ‘타히티’가 가전 강자 LG의 명성을 안마의자 시장까지 넓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리뷰] 집 전등을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텐플 스마트 벽부형 스위치▶ LG 클로이 서빙로봇 도입한 화성휴게소, “휴게소 명물 될 것”▶ 원교재사 성석경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재교구 산업, 융합과 파트너십으로 도약해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3848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7 8 0
3847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66 0
3846 [자동차 디자人] 英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 디자이너 ‘토비 이큐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09 0
3845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수익 상승, 원화·코인 마켓 격차 뚜렷’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02 0
3844 [농업이 IT(잇)다] 전통주로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잇는 나루 되겠다,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10 1
3843 [IT하는법] 잘 사용하지 않는 MS 원드라이브, 사용 해제하는 방법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66 1
3842 ‘천비디아’ 달성한 엔비디아, 독주할까? 반도체주와 함께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93 0
3841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증권거래법 요건 충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4 0
3840 벤처 투자 80%가 수도권 편중··· '투자 해결사'로 나선 부산창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2 0
3839 국내 통신3사 모두 "이제 우리는 AI 기업"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73 1
3838 [IT애정남] 갤럭시 '생성형 편집', 어떻게 해야 잘 될까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86 0
3837 즉석 카메라로 이런 ‘손맛’이? ‘인스탁스 미니 99’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4 0
3836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알아야 할 정보 공유 ‘라이징 스타트업 콘서트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5 0
3835 [IT애정남] 해외 구매폰에 국내 유심 쓰는데 음성 통화 안되면?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55 2
3834 퀄컴, 코파일럿+ PC 등장에 'AI 허브 및 개발 도구'로 지원 사격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9 0
3833 네카오, 글로벌 공략 갈 길 바쁜데…일단 멈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4 0
3832 2025년 상반기 탄생할 주식 대체거래소(ATS), 이렇게 달라진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3 0
3831 AMD, 에픽·MI300X 투트랙으로 AI 산업 주도권 확보 나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19 0
3830 '직장인 3명 중 1명, 데이터 도출 어려워'··· AI 기반 자동화가 해답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0 0
3829 산행 보조부터 산불 진화까지...'입는 로봇' 활용처 확대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985 1
3828 대거 출시 예고한 Arm CPU 기반 윈도우 PC, 뭐가 다를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01 0
3827 비트코인 피자데이, 업비트·빗썸 “피자 2024판 쏜다”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100 4
3826 [생성 AI 길라잡이] 음성과 이미지만 있으면 영상을 만든다 ‘런웨이ML’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814 0
3825 가속 페달 밟은 검색광고 시장 경쟁, 보라웨어 ‘AI 검색광고 관리 솔루션에 주목해야 되는 이유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28 0
3824 부르면 달려오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기지개 [1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81 0
3823 MS, '코파일럿 플러스 PC' 발표…AI 시대의 새로운 PC 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6 0
3822 업비트·빗썸, 1분기 실적 개선···투자자 보호·서비스 개선에 주력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17 0
3821 GPT4o와 GPT4 비교해 보니··· '사람 대 AI의 근본적인 접근 방식 바꿔'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65 3
3820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색상 라인업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8 0
3819 채팅창 넘어 일상으로…'만능 AI 비서' 시대 온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51 0
3818 오늘부터 시끄러운 불법 튜닝 오토바이 집중 단속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57 6
3817 AWS 서밋 행사장에서 펼쳐진 훈훈한 ‘프리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64 0
3816 [주간투자동향] 라피치, 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8 0
3815 키보드의 윈도 키, 최대한 활용하려면 이렇게![이럴땐 이렇게!]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30 16
3814 인포플라 “대답만 하던 기존 AI의 한계, VLM 기반 자동화로 극복”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7010 3
3813 6월 인공지능ㆍ반도체 시장 엔비디아 손에 달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19 0
3812 [시승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DNA…’포르쉐 911 카레라 쿠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15 0
3811 [IT신상공개] 입맛대로 고르는 저음, 소니 얼트 파워 사운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27 0
3810 "코바코의 대국민 AI 광고 제작 서비스, 네이버가 함께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08 0
3809 [생성 AI 길라잡이] 더 사람 같아진 AI, 'GPT-4o'는 어떻게 다를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319 1
3808 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27 0
3807 [뉴스줌인] PC 2대 연결해 하나처럼? 인텔 ‘썬더볼트 쉐어’ 기술 이모저모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228 0
3806 스틸시리즈 코리아 “편의성 강화한 ‘아크티스 노바5’로 가파른 성장세 이어갈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43 0
3805 [스타트업 첫걸음] 기고를 시작하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96 0
3804 [월간자동차] 24년 4월, 신차 등록 감소…기아 ’쏘렌토’ 4개월 연속 판매 1위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943 0
3803 10년 차 맞은 AWS 서밋 서울··· '국내 최대 IT·클라우드 행사로 자리매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61 0
3802 [자동차와 法] 딜레마존 구간에서 운전자 주의의무에 대하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56 0
3801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K-우주산업 ‘성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74 0
3800 벤츠, 소비자가 외면한 전기차 디자인 손본다 [4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197 2
3799 우주방사선 차폐로 초소형위성 수명 늘린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