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신 강사들 주특기가

앰창인생 성인들 까면서 애들 자극하는거임.

'니들 공부안하면 공장간다'

'지잡대 가면 시간버리고 돈버리는거'

'니가 어느대학 가느냐따라 배우자 등급이 결정된다'

등등

수능에서는 이게 먹힘.

고딩들은 어쨌든 수능까진 끝난 싸움이 아니고

적지만 인생역전의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임.

그래서 가끔 나태해질때 쓴소리 들으면서 자극도 받고

슬럼프 극복에도 효과적임.

하지만 공시판은 다름.

9급준비 한다는거부터 앰창인생들이고

이미 인생역전의 가능성은 사라지고

9급이라도 붙어서 그나마 '사람노릇'이라도 하려는건데

이미 다 아는 사실을 "니네들 이미 망한인생이에요."

이렇게 말한다고 자극받고 열심히 하겠냐?

공시생중에 결국 합격못하고 인생망한 애들이

조만간 심우철한테 뭔짓 저지를지도 모름.

세상에서 칼든사람보다 더 위험한 애들이

더이상 잃을거 없는 애들임.

저거 캡쳐해서 자막까지 붙이고 여기저기 퍼뜨린 애도

장담하는데 앰창인생 장수생 확률 100%다.

심우철이 신용한,전효진같은 고시출신이었으면

저런 소리 절대로 안했을거다.

왜냐면 전효진같이 서울대 나오고 고시붙은 애들도

주변에 친구,동기들 고시못붙고

폐인되거나 심하면 자살하는 애들까지 보니까

오히려 더 입조심하고 겸손하게 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