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세팀 비해 707이 우세할 확률이 높긴 해보임.



1) udt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음. 그러나 김경백의 7일 인스타 + 방송사에서 이제 udt분량을 털어주는 비하인드 + 중량물 행군이긴 하지만 707의 멤버들이 여단 출신임(행군에 익숙한)을 감안했을때 + 예고편에서 둘이 비등비등한걸 보여주다가 707이 점점 뒤쳐지는것 같은 느낌으로 편집 + 강부 첨 시작할때 홍범석 설명할때 나온 눈 돌아가며 행군의 장면이 나와야 함으로 4강에서 패배.
(udt 대원들 밸런스가 이번에 정말 잘뽑았다고 보임. 경백이햄 욕 많이 먹지만 난 그 사이에서도 경백이햄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거라고 본다)


2) hid는 확실히 개인 기량은 높은걸로 보임. 그러나 팀으로만 뭉치면 어딘가 찐빠가 난다. 강민호 팀장의 지시를 따르는듯 하면서 묘하게 팀원들의 핀트가 불이행하거나 불신하는 듯한 느낌이 듦. (개인 생각이니 반박시 니말이 맞음)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면, 첫 hid  ibs 미션할때, 강민호가 고야융을 수영으로 보내놓고 (이때까지는 강민호가 드라이하게 멀쩡함) 고야융이 ibs를 요청하자 배를 돌리는데 (이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젖어있음)
편집에서 짤렸겠지만 강민호는 고야융을 지켜보다가 물속에 빠져서, 수영으로 가보려다가? 배 위로 다시 올라왔을 확률이 높다. + 뒤에 엄호조는 배 위에 올라가면 안되는데 급해서 허겁지겁 올라간 것도 내려가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말은 강민호는 처음으로 하는 단체 미션에서 팀장으로서의 헛점을 보인것이고, 그러다보니 데스매치가서도 이동규가 계속 채근하면서 묘한 찐빠의 기운이 나타나는 것 같다.
(but 박지윤은 그나마 묵묵히 1인 수행하고 잘해서 깔 생각 없음)

이같은 느낌은 군산 대테러에서도 보여지는데, 팀장의 구심점을 강민호가 잃음으로 개개인의 기량은 좋아보이는 hid는 팀으로 묶였을때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보인다.  


해서 결승에 hid가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우승은 어려울예정. 특히 결승에 대테러 cqb가 또 나온다면, 지금같이 어색한 찐빠로 다들 열심히 하지만 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으로 진행될듯.


3) 미특부팀.
미형들은 좁은 공간이면 잘해. 대테러 다들 실전 웅앵 하면서 다 디졌다고 뭐 씨부리는데 내가 보기엔 디져야될 놈들은 그 씨부리는 놈들이다. hid가 상대적으로 비교당해서 화나서 그런것 같은 마음 이해는 하는데 네이트 교관 리뷰 가서 나노단위로 쪼개보면, 생각보다 체계적이고 존나 커버도 열심히 잘함.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하자. 레벨이 다르다. 그러나 미특형님들은 확실하게 결승까지 간다면 시즌1,2와는 다른 cqb(내 생각엔 활지가 점점 더 넓어지리라고 예상) 타국 핸디캡까지 더해 우승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4) 707은 확실히 개인 기량은 타팀대비 떨어진다. 무게도 체급도 약하고. 참호에서 발리고, 박찬규는 부상을 입었고.
그러나 이상하게 707은 팀으로 몰아두면 개인 이상을 하는 느낌이 든다. ibs든, 연합 cqb든 한 대원이 0.75정도로 찐빠가 나면 홍범석 이유석 오요한이 1.25이상을 해서 그 약한 지점을 채워넣는다. 개인으로는 기량이 떨어지는데, 붙여두면 악착같이 열심히 해서 이상하게 알파가 되는 느낌.
(ibs미션을 잘 보면, 찬규가 넋 놓고 있을때 이유석 홍범석 오요한은 광배운동 하는 것처럼 노를 부서져라 젓고있다.)

홍범석이 나이가 많아서 팀장으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워낙 인간 자체가 조용하고 겸손한 타입이라 (원래 707에서도 유명했다고 하니) 팀원들도 팀장을 그냥 묵묵히 수행하면서 자기들 할건 아득바득 이갈고 해내는 것 같다. (아.. 난 ibs미션때 좀 웃겼다. 이유석이 ㅈㄴ한숨 헥헥 쉬면서도 팀장! 팀장님 깃발! 하면서 깃발까지 데려다 드리는 장유유서의 모습 웃겼음ㅋㅋㅋㅋㅋ)

+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강부 나온 6팀중 유일하게 자주 만나고, 같이 운동하고 친해진게 눈에 또 띄는데
(특히 홍팀장 나이때문에 어린 이유석 박찬규랑 이렇게 친해진 이유라면 4강 떨로는 부족하고, 결승은 간거라 보인다. 4강 지옥보급 하면서 친해졌고, 결승 준비하면서 자주 만나서 운동했을것 같고 그러면서 홍팀장은 박찬규를 네드짐에 트레이너로 데려왔을 확률이 높다.)

+ 홍범석의 7월말 자신의 운동 실력이 떨어졌다는 영상은, 보급행군을 해보니 자기 자신의 운동 수행 능력에 대한 실망이 커졌을걸로 보인다. 진짜로 졌다면 저런 영상 못올림.

+ 그래서 707은 가면 갈수록 합이 잘 맞아가고, 그러다보니 그 이상을 해낼것 같은 느낌이 든다. udt도 사실 그래보이는데 4강에서 만나게 되어 패배한게 아쉽고.
707이 홍팀장 빼고 보여준게 뭐있냐고 다들 뭐라고 할때, 나도 동의했다. 근데 잘 보면 홍팀장 주축으로 어디 빠가가 나면 어떻게든 1.25의 능력으로 점점 더 잘 처리해나가더라.


결론은 지옥보급을 보면, 707이 우승에 가까운 느낌을 받을수 있게 될것 같다. 진짜 결승은 신에게 맡기지만 정배 707에 걸어본다.

(개인 의견이므로 반박시 무적권 님말이 맞음.)
(난 네팀 다 리스펙한다. 유일하게 동규만 좀 마음에 안들음)
(시즌3 힏빠 갤매 나가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