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동영상찍을랬는데

휴대폰거치대가 없어서 휴대폰 빠질뻔하길래 그냥 사진만찍음.

크림치즈 400g, 생크림 200ml, 계란 3개가 필요함.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들 상온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하길래 아침 산책가기전에 냉장고에서 빼둠.

화질구지 ㅈㅅ

스테비아래서 샀는데 사실 에리스트롤 97%였던것.

90g넣었을때도 괜찮았는데 이번엔 80g만 넣음.

먼저 크림치즈 400g을 넣고 휘저음.

처음엔 좀 빡빡하지만 돌리다보면 약간 풀려진다고 해야하나?

중간부터 잘 저어지는데 휘젓는 주걱에 달라붙은건 안풀리니까 털어내고 다시 휘젓고 해줘야함.

에리스리톨이든 알룰로스든 가루로 된 것 투입.

난 액상 큐원 알룰로스 샀는데 이거때문에 가루버전도 샀다 이말이야.

80g넣고 휘저어주면 이유는 모르겠는데 섞이면 ㅈㄴ 잘저어진다.

계란을 1개 넣고 풀어주고, 다시 1개넣고 풀어주면서 3개 다 풀어준다.

왜 한꺼번에 안하고 한개씩 하느냐!

나도몰름.

계란을 풀고 생크림까지 다 넣으면 완전 액체가 된다.

원형빵틀이 있어야하지만 사실 나도 치즈케이크 처음 만들때 즉흥적으로 재료만사서 이런 틀이 없었다.

사실 있는줄 알았는데 없더라구?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원형용기로 틀을 대체했음.

유튜브나 이런데는 막 고운채로 걸러주세요 이러더라.

그냥 다이소에 파는 채 써도 큼지막한건 걸러진다.

위에 남은건 주걱으로 문질러주면 내려갈건 내려가고 안내려가는건 안내려가게됨.

그냥 용기에 바로 때려넣기말고 종이호일같은거 깔아주고 그 위에 부어주면 된다.

여기까지만 사람의 힘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게 맡기면 된다.

180도 30분. 나는 예열없이 돌렸음. 저번에도 예열없이 32분 했는데 위에 탄부분이 생기더라구.

다 돌리고 나온 모습.

이상태로 실온에서 1~2시간 열기를 날린다음 냉장고에 집어넣어서 약 5시간 이상 굳히면 된다.

종이호일을 너무 길게 잘라서 옆부분을 덮었는데 그부분은 안익었나... 어차피 식히면 괜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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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덜 짠 치즈를 써서 딱 좋을거같다.

이번에 쓴 치즈는 한통 당5g짜리였는데. 2개 넣었으니 10g겠지?

근데 저 큰 케이크를 한번에 다 먹을 수는 없을거니까... 4번에 나눠 먹는다면 한회당 약 2.5g이 되는거임.

실제로 저번에 했던거 먹었을때는 혈당이 안튀었음.

이번에 산 크림치즈 브랜드는 딸기맛, 마늘맛 크림치즈가 따로있더라.

마늘맛이 당 3g이라서 적긴한데 뭔가 케이크랑 안맞을거같구, 딸기맛은 당 10g이라서 2배로 크긴한데 나트륨 함량은 낮아서 혈압이 조금 더 위험한 사람들에겐 그게 나을지도?

곧 월급날인데 빵틀이랑 아몬드가루사서 나도 제빵의 길로 들어서봐야겠다.

이제 냉장고 넣었으니 퇴근하고 한입 먹으면 딱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