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표 사진은 부득이하게 집에서 찍어둔 관계로 양해바람)

우선은 10시 열차로 표 구매했고, 목적지는 남춘천으로 함(사진에선 왼쪽이 오전표). 근데 이 10시에 용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속달이라고 하나? 청량리에서 평내호평역을 통과하고 바로 가평역 정차 후 남춘천에 도착함.

그리고 거기서 일반 전철 타고

김유정역에 도착함. 그리고 특별히

김유정문학촌을 잠깐 들러서 구경하고 왔습니다. 이후 간단히 간식으로 먹는 거 해결하고,

예전에 찍었던 것들 다시 찍은 뒤 다시 전철타고 남춘천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오후 1시 18분 ITX로 2층석(맨 위 사진의 우측 표가 오후거)으로 구매했죠. 마침 2층석은 높아서 그런지 경치 구경으론 적절하더군요. 해서 주변 경치 몇 개 찍을까 했지만, 그냥 특별히 요거 찍음.

바로, 망우역을 통과할 때 화물열차 하나 지나간 걸 찍음. 근데 요 단선철도인가? 여기도 열차가 다니는 건 처음봐서 그런지 신기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청량리 도착 후 ITX 청춘 좌석도 찍어둠. 타보고싶긴 하지만 은근히 노리기 힘들법한 자리다 보니 ㅎㅎ;; 이후 버스타고 귀가.

날씨도 괜찮고 또 쉬는 날인 덕에 ITX-청춘을 탈 기회를 오늘 제대로 잡은 거 같습니다. 한 번 타보니 청춘열차도 제법 유용하다는 걸 오늘 처음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