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슬램에 대해 소신 조언하자면 그냥 일진 더럽네하고 넘겨

손절당한 너가 여기서 인프제 이해 안 간다며 열폭하든 말든 변하는 건 없고 감정만 더 상할 뿐임

인프제가 에프 중에서도 가장 티스럽다고 하는 부분이 이런 관계적인 부분도 한몫한다고 보거든 애정과 매정의 차이가확실하지 아마?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뚜드려 패고 싶은 인간들 그냥 상종하기 귀찮아서 거르는 경우도 꽤 있음

듣기 좋은 말 한다고 누구나 다 친구고 가까운 게 아닌데 호의에도 오해하고 착각하는 사람이 참 많더라

괜찮다 등 쿠션어 써가며 대화하는 게 이중적이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은연중 분위기에 뼈가 있다는 식의 눈치도 못챙기면 어떡함?

굳이 순살 만들어가며 할말 다 하고 다 듣는 건 양쪽 모두 마이너스라는 것까지 말을 해야 아나 싶음

유형 불문하고 손절당한 이유가 궁금하면 여기와서 싸잡아서 욕하지 말고 당사자한테 물어봐라

걔가 이상하거나 문제일 수도 있는 거잖아? 어디서 주워들은 도어슬램으로 몰아가는 짓 적당히 좀

암튼 웬만하면 인간 대 인간으로 이유 말해줄 텐데 못 들었다면 오히려 다행? 무시나 차단보다 타격이 더 셀거라

인연이란 건 필연우연을 떠나서 결국 선택사항이잖아? 안 맞는 사람과 지지고 볶으면서 관계를 이어가야 할 필요가 없음

그러니까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냐 연이 아닌갑다 하고 잊어버려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자기중심적이니 이기적이니 비판 다 받겠는데 그렇게 사는 게 편한 건 너도 인정할걸?

그리고 별로인 인간들은 하소연하는 글에 본인 귀책이 떡하니 써저였던데 지만 모르는 게 좀 안타깝더라

결론은 이유없는 도어슬램은 없다 문지방 넘어온 적 없는지 곰곰이 돌아보는 시간도 좀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