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다의어임. 매번 다른 ‘음’이라서 걍 해석을 포기
대화 주제를 바꾸면 웬만해서는 도어슬램 방지 가능

2. 그런..가..아?
일단 부정(맘 속으론 절대 부정) 반박하기 귀찮음(가치없음)
“뭐, 난 그렇게 생각함” 정도로 얼버무리면 주제에 따라 도어슬램 방지 가능=>주제가 ㅈ 같으면…이미 손절 당했을 듯?

3. 그(런가)?
2와는 다르게 ‘런가’가 미묘하게 경쾌하다 긍정일 수도 있다
예를 들거나 드립을 치면 잘 웃어주는 경우가 많다

4. 그냥…
다른 건 몰라도 그냥이 아니라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캐묻는 건 포춘쿠키라기보다는 도박에 가까우니 괜히 도발하지 말고 냅다 입 닥친다

5. ㅎㅡㅂ.ㅋ…ㅎ.ㅎㅍㅎㅂㅋㅋ…
진짜 재밌는 거임. 근데 안 친하거나 웃을 수 없는 상황

6. 앜핰ㄱ하핰
친한 사이임. 근데 억텐일 수도 있음. 괜히 나 좋아하나 착각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문제가 안 생긴다.

7. 하핳하하..하하..하
이거 타자로 구현 안됨. 가식인데 처음 당해보면 가식인지 판가름하기 어려움. 다른 인프제 반응 보고 이 인프제가 하는 가식 웃음이 어떤 건지 대충 짐작하는 정도만 가능

8. 굳이?
일단 난 안 하는 거 확정이고 너도 안 했으면 좋겠어
보통 학교 몰래 배달이라던가 담장 넘기나 등등 좀 법은 아니어도 규칙? 어길라고 하면 자주 나오는 반응
같이 하자고 강요만 안 하면 보통 손절 안 당하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