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씨드 4천으로 시작해서 2017년~2018년초 
미친 불장에 12억 좀 넘게 찍고.. 20억 갈줄알고

존버 타다가 3천까지(원금 마이너스 천 손실) 떨어졌었거든

그리고 나서 다시 이래저래 매매하면서
간신히 3억 좀 넘게 찍었었는데

작년 3월에 미친 코로나 다쳐죽어라 빔 맞으면서

정확히 20시간만에 3억에서 1억 2천까지 
-1억 8천 당했다... 거의 시간당 천만원씩 날라간거지

그리고 나서 진짜 멘탈 날라가서 다 접을까하다가

승부수로 비트랑 몇몇 괜찮아 보이는 알트 잡았고

그걸로 11억 넘게 결국 이번 불장에 찍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여기서 또 미친 폭락장와서

불린 씨드 까먹으면 내 멘탈이 견디지 못할거 같아서

4억 남기고 7억으로 철산쪽에 아파트 하나 빚 2억좀 넘게껴서

매수했는데 왠지 꼭지에서 산거 같아 불안하네...

그리고 4년 넘게 들고 있던 자산 대부분을 현금화하니까

뭔가 존나 허무하고... 그리고 빚 2억 좀 넘게 끼고 사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빚쟁이 된거 같기도하고

원래는 그냥 7억짜리 좀 오래된거 살려고 했는데 

부동산 잘하는 친구가 빚없이 부동산사는거만큼

멍청한 짓이 없다고 9억짜리 사는데 빚 2억끼는거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니까 걍 마음놓고 사고 실거주 1주택은

언제나 옳다고 사라고해서 .. 뭐 나도 비트보다는

집이 덜떨어질거 같아서 사긴했고 결국 내 판단으로

실거주할 집 1개 산거라 여기서 집값이 -30%가도 뭐

그러려니 할거 같긴한데

그래도 꼭지에 영끌해서 집산게 아닌가 싶어서 불안하기도

하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