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Energy/World-s-highest-capacity-solid-state-battery-developed-in-Japan
2021-03-04

개발사 히타치 조선, 산업용 기계와 우주산업 분야를 주목


히타치 조선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장비를 올가을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서 테스트할 예정이다.

히타치 조선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는 업계 최고 용량을 달성했으며 광범위한 온도에서 작동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번에 개발된 전고체 배터리는 산업용 기계 및 위성과 같은 우주 장비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도쿄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수요일 공개된 고성능 전고체 배터리는 1,000mAh(밀리암페어시)의 용량이며 이는 히타치 조선의 이전 모델보다 7배나 더 많은 용량이다. 또한 영상 100도에서 영하 40도의 온도 범위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위험이 상당히 낮고 에너지 효율이 대단히 높아서 차세대 동력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의 선두 업체로는 도요타 자동차와 일본의 무라타 제작소가 있지만 두 업체는 아직 용량 증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히타치 조선은 이번에 개발된 전고체 배터리가 우주 공간에서 사용되는 장비나 가혹한 조건에서 작동해야 하는 산업용 기계 등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기기에서 수요가 높다고 본다. 2025년까지 배터리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며 인프라와 플랜트의 개발 및 구축업체인 히타치 조선은 시제품의 소규모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상업 생산을 위해서 다른 업체와 합작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달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우주 공간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실제 사용을 테스트하기로 결정했다. 전고체 배터리로 작동하는 카메라 장비가 올가을 국제우주정거장의 일본 우주실험실 모듈인 키보로 보내져 6개월간의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히타치 조선은 용매(Solvent)뿐만 아니라 접착물질로 쓰이는 실란트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한다. 첨가제 및 혼합물이 적게 사용될수록 전기 저항이 감소하여 배터리의 성능이 향상된다고 히타치 조선은 지적한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전고체 배터리는 고용량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지만, 아직 리튬이온 배터리보다는 용량 면에서 뒤처져 있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천mAh의 용량을 지니고 있다.


일본 히타치 조선은 우주 공간 및 산업 현장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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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벌써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는데
한국도 분발해서 전고체 배터리에서 일본을 앞서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