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론 대표주자인 라이트하우스를 믿지 않는 이유

1. 폭락이 이루어지려면 경제가 개박살나야 가능하다.

폭락이란 단어를 볼 때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집값이 정말 지하 끝 바닥이 어딘지도 모른채 쭉 떨어질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된다.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경제가 많이 박살났고 영끌하여 아파트 등기치고 이자에 허덕이는 수 많은 직장인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꾸역꾸역 버티고 산다.

한국인들은 존버를 잘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도 부동산 거품이라고 하는 것은 꺼지지 않는데, 정말 폭락이라는 것이 오려면 IMF급으로 터지지 않는 이상에야 부동산 값은 폭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오면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무주택자들도 죽는다.

다주택자들은 다 팔고 1주택자로 존버할 여지라도 있다.

2. 부동산은 하방경직성을 가지며 유동성이 심하게 떨어진다.

한번 오른 집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간단하게 비트코인만 봐도 그렇다. 이전 17년도 2000만원 후반대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폭락이 온 후 1원짜리 휴지조각이 되지는 않았다. 일정수준 오른 비트코인 값은 떨어지더라도 어느순간에서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때가 주식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저점다지기 시점, 매수 시점으로 아주 적절한 시점이되는 것.

현재 비트코인 4천만원대이다. 비트코인이 폭락하더라도 예전처럼 천만원대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한번 비트코인 시세가 오른 이상,

떨어지더라도 최소 2000만원 중반 이상대에서 형성된다.

이유는 사람의 눈높이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5억에 팔리던 집이 10억까지 올라갔는데, 다시 5억으로 떨어질 수 없는 이유는, 5억이 되기 전에 매수세가 몰려드니 그렇다.

이미 이 집이 10억이라는 것에 사람들의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상황에서 집값이 8억으로 되면 당연히 너도나도 사려고 한다.

아무리 안 사고 버티더라도 5억이 되지는 않는다.

언젠가 다시 상승장이 올것이라 생각하기에 누군가는 투자한다.

집값 상승 전 5억이었던 집을 살 돈이 없었던 사람은, 폭락이 오더라도 집을 사지 못한다.

3. 집값이 폭락 전보다 더 떨어질 수가 있다고 보는가?

절대 없음. 현재 서울 시작->인천까지 싸그리 다 오르고 지방 집값도 오를만큼 오를 시점에서

폭락전으로는 절대 집값이 떨어지지 않음.

하락장 상황에서 1주택자 이상은 절대 무주택자로는 되지 않음. 썩다리 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라도 버티고 살지, 절대 집 팔고 무주택자가 되는 경우는 없음.

결국 다주택자들이 못버티겠다 싶음 집을 내놓을 것임. 근데 내놓는다고 그게 손해보고 파는것일까? 절대아님

집값이 1억 올랐는데 빨리팔려고 1천만원만 내려도 금방팔림. '급매'한단어만 부동산에서 붙여서 홍보해주면 끝.

그럼 처음 투자했을때보다 손해보고 나오는 경우는 절대 안생김. 우리가 생각하는건 다주택자들이 수채 수십채 가진 집을 한꺼번에 내놓고 지들끼리 경쟁이 붙고

결국 원 투자금에서 백만원이라도 벌고 빠져나오자고 가격이 무지막지 하락할것이라 기대하겠지만 그럴경우는 절대 안생김.

왜냐? 걔네들은 무주택자보다 더 똑똑하고 담합할 수 있거든. 그 중심에 공인중개사가 있는 것이고.

한번이라도 집 싸게 내놓으려고 부동산 전화해본 애들은 안다. 그 가격은 너무 싸게 내놓는 거라고 좀 올려서 파시라고.

부동산에서는 절대 싸게팔길 원하지 않음.

집값 상승을 족치려면 부동산까지 싸그리 족치는게 맞음. 근데 언제 족치게?

4. 이러저러한 것을 따져보면 결국 투자한놈은 돈을 벌고 빠져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

투자도 하지 않고 무주택으로 청약 혹은 집값 폭락을 노리는 사람들은 10년후에도 20년후에도 결국 집을 구하지 못함.

한 50년된 아파트는 들어갈 수 있겠다. 근데 남들 똥 수만번씩 놓고 방귀 수백만번 뀐 집에서 살고싶냐?

니네가 20대 초반녀를 만나고 싶어하지 30대 늙은 여자를 만나기 싫어하는 것과 똑같다.

뭐라도 투자한놈은 결국 벌고 빠져나옴. 배후에는 부동산과 언론들이 집값 뻥튀기를해서 결국 실수요들을 잘 낚아내고 있음.

5. 양도세, 종부세 인상 등으로 집값이 폭락할 것이다?

절대 그렇지 않음.

집값 상승세를 잡고 주춤할 수는 있으나 이미 폭락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음.

6. 청약을 노려라?

3기 신도시 아무리 빨리지어도 입주까지 최소 6~7년이다.

청약 노리면서 전세 월세로 6년 더 뻐길 생각하면 암울하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그리고 청약 가점 채우기는 상상이상으로 힘들며, 알다시피 공공주택으로 짓는 아파트라해서 그렇게 싸지도 않다.

그리고 청약에 당첨돼서 대박치는 시대는 끝났다.

거진 약 10년 다 될 기간동안 전세 전전하며 와이프랑 애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그러다 공공주택 좆나게 작아빠진거 청약하나돼서 들어가면 참 기쁘겠다 븅신 ㅋ

결론: 라이트하우스 폭락론에서 말하는 양도세 인상 종부세 인상, 3기 신도시 정책 등으로 집값이 하락될 상황은 분명히 옴.

그리고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것도 맞다.

그러나 집값 상승 전 가격 혹은 집값이 개 똥값이 될 상황은 절대 오지 않음.

'하락론'까지는 동감하나 절대 '폭락'은 오지 않음 지금이라도 수도권 빌라라도 등기치는게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