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오타쿠: 오프라인 위주, 애니메이션과 라이트노벨, 아키하바라

2020년대 오타쿠: 온라인 위주, 버튜버, 인터넷 방송, 소셜게임, 픽시브 팬박스와 같은 후원형 사이트

2010년대 오타쿠

오타쿠 토크를 하기위해서는 최소한 분기 탑 애니정도는 봐줘야 원활한 대화가 가능.

매 분기마다 어떤 애니가 어느일에 방송되는지가 주요 체크리스트.

내여귀 토라도라 나친적 같은 학원럽코와 IS같은 라노베가 넘쳐나던 시절.

츤데레가 흥행요소.

점프 3대장. 은혼급의 작품마저도 콩라인

아키바는 성지, 아키바 순회.

오타쿠 하면 떠오르는 복장이 있다.

게임: 각종 콘솔게임.

만화가가 되는 법: 될때까지 잡지사에 작품 응모.

(흔히 말하는 2010년대 오타쿠들이 생각하는 오타쿠 복장)

2020년대 오타쿠

굳이 애니를 챙겨보지 않는다. 

버튜버나 인방 스케쥴을 챙긴다.

라이트노벨보단 나로우계 웹소설이 더 익숙함.

츤데레가 왜 인기였는지 이해불가.

점프 3대장 이라고 할만한 작품이 없다. 점프가 필수일만큼 재미있지 않다.

아키바에 갈 시간 있으면 메루캬라 같은 온라인 사이트나 더 둘러봄.

오타쿠하면 떠오르는 복장이 없다.

게임: 각종 가챠 및 소셜 게임.

만화가가 되는법: 트위터에 XX양은 XXX 같은 제목의 단편을 올려서 인기를 끌면 잡지사에서 정식연재 오퍼가 들어온다.

(특이하게도 이 부분에서 인기의 척도는 "한국어나 중국어 번역물이 보인다" 라고 정의.)

이 둘을 가르는 단어: 중2병, 히로인 쟁탈전

2010년대 오타쿠: 중 2병이라는 단어로 풀어낼 수 있는 말이 수도없이 많다.

2020년대 오타쿠: 중 2병이라는 단어는 보카로 곡의 가사로나 들어봤다.

2010년대 오타쿠: 누가 진 히로인인지로 작품 시작부터 끝까지 싸움.

2020년대 오타쿠: 시작부터 히로인이 정해진 만화가 주류. 뭐만하면 NTR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해불가.

이글보고 생각해봤는데 확실히 요즘 오타쿠한테 란코 중2병 같은게 먹힐까 의문이 들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