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선택 역대 기수 중 최다 커플 탄생

하지만 13기 쭉 봐오던 사람들 다 느꼈겠지만

커플 성사 될 때마다 별 감흥이 없음

개인적으로 13기 초반부터 느껴졌던건

"내가 제일 홍보 열심히 할거야"

"내가 제일 잘나간다는 모습을 보여줄거야"

"이렇게 행동하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비춰지겠지?"

"저번 기수에서 이렇게 행동하면 빌런이 되었으니, 이런 행동은 피해봐야지"

"방송에서 이렇게 이미지를 쌓아가면 방송 끝나고 이성한테 오퍼 많이 오겠지?"

이런 모습들뿐이었음

결정타는 최종선택의 의미를 나가서도 계속 커플이 되어 진지하게 만나보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확정시켜줬다는것,

일부 출연자는 대놓고 상대한테 최종선택의 의미를 물어보며

설령 자신의 이미지 또는 그외 기타 목적으로 최종선택은 하며 방송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나가서는 만나지 않을 수 있는 명분까지 미리 깔아두고

결국 13기는 역대 기수 중 최다 커플을 성사 시켰지만

역시나 누구나 예상했듯이, 현재 커플은 제로

심지어 커플 성사되었던 사람들 얼마 만나지도 않고 바로 깨버림

최종 선택 = 진지한 만남

이게 아니라 그냥 썸한번 타볼까? 또는 방송상 이미지 악화가 걱정되니 마음은 없지만 보험상 하는 체면치레

정도로 퇴색되어버린게 너무 큰 것 같음

나는 솔로가 인기 있었던건 결국 일반인들의 진지한 만남에서 느껴지는 진솔한 감정들이었는데

그게 최근 기수들 들어 점점 사라져 버렸고, 13기에서 방점을 찍은 것 같음

그냥 1기부터 쭉 봐온 시청자 입장에선

이젠 관종, 인스타 및 홍보충들의 경연장이 되어버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