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봐서 상철이 영자 손절한건 이해하는 글들이 많은데

옥순 손절한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글들이 있더라

그대들이 제대로 본건가 의심스럽고 난 상철 입장 이해함.

이유 설명하겠음

1. 나랑은 40분동안 와인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 했는데

    영수랑은 와인 1병 마심.

    -> 상철 술자리 인스타봐도 술 좋아하며 잘 마시는 것 같음.

         이런 사람들은 술 마시는 양에 의외라 존심쎈편.

          호감있는 사람이 나보다 영수랑 같은 시간에 더 마셔?

          그럼 나보다 더 영수에 끌렸다고 생각할거임
2. 남자 선택 데이트 때 영수가 옥순 고름  

    -> 상철 입장에선 영자 옥순이였는데 영자는 보드카 1병으로 완전 아웃.
영자가 아침먹을때 오해를 풀 기회가 있었으나 자기 잘못이 뭔지 모르니 게임 아웃.(옥순과 큰 차이. 영자는 진짜 눈치없고 단순한 스퇄)
상철이 그나마 옥순 선택하러 갔는데 영수가 옥순 고른것을 보고 그나마 호감있던 현숙한테 간거임.

게다가 상철은 영수를 의식하고 있으며 둘이 붙으면 밀린다고 생각함. 그러니 굳이 옥순한테 붙어서 과열 경쟁하고 싶지 않아함.

그리고 영수는 외모를 보는 타입으로서 현숙은 안전빵 보험이지 본인 픽이 아녔고 영자 옥순 고를려고 대화할때 영자가 상철한테 호감간다고 이야기해서 옥순을 고른거임.
왜냐면 옥순이 눈치 빠르고 영수가 삐돌이라 1:1 대화로 오해 풀어서 본인 픽하게 이야기함.

만약 옥순도 영자같이 대놓고 상철 관심있다고 영수앞에 애기했었으면 결과가 지금과 반대로 갔을거임. 영수-현숙  , 옥순- 상철

결론 상철입장 영자 완전 아웃, 옥순 저울질 중 영수가 픽한거 보고 아웃, 현숙과는 첫 픽. 완전 영수랑 엮여서 포기 중 영수가 옥순한테 간거보고 같은 처지, 동변상련 +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현숙 픽.
(낮에도 현숙과 1:1 대화하며 속내 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