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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광수와 옥순의 서사_인물탐구모바일에서 작성

인물탐구(220.78) 2023.02.07 23:25:21
조회 8501 추천 11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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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82화 최고의 하이라이트.

옥순과 광수의 [잠깐 결혼했어요]를 보면서 내면의 카타르시스를 느꼈음.

옥순의 표정과 광수를 향해 퍼붓는 거절의 언사를 보니

그 동안 영숙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 했던 옥순의 얼굴에서 매력이 뿜어져 나옴을 느꼈음.

어쨌든, 82화 방영 후 늘 그렇듯 남혐, 여혐의 향연이 폭풍처럼 뒤엉켰던 주말이 지나가고

옥순과 광수의 서사를 찬찬히 살펴보며 인물탐구를 시작해 볼까 함.
*장문주의
1. 광수
연애 유투버 강의 수강. 기독교인 전용 소개팅 앱을 통해 1년간 20~30명과의 만났으나 모두 실패

나의 33살, 변리사 4년차. ENFP

처음 광수라는 이름을 받았을 때 "이 이름을 받네"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임

광수라는 이름은 6기 부터 지금까지 모든 기수에서 전문직 혹은 엘리트 등 능력남으로 구성되어 있었음.

12광수가 광수라는 이름을 받았을 때 좋아한 것을 보면 나는 솔로에 출연이 결정되면서 방탈출 대신 나는 솔로를 정주행하면서

이름에 대해 분석을 끝냈을 것이 확실함.

그러면, 자연스럽게 광수의 관심은 옥순에게 가게 되어 있음.

옥순은 미모의 여성에게 주어지는 이름.

광수는 본인 입으로 외모를 90% 이상 본다고 말함.

옥순을 본인의 훈장. 트로피로 생각함. 전문직으로 충만한 자신감의 보상으로 생각했을 공산이 있음.

사전 인터뷰와 다르게 나는 솔로에 나오면서 자존감이 충전되어 왔음. 연애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 것이며. 연애는 나에게 있어 선택이었다.

합리화 오지게 하고 왔음.
2. 옥순
친구가 신청해주었고, 벤틀리를 타고 옴. 허영심을 엿볼 수 있음.

"내가 옥순이라니"

평소에 나는 솔로를 즐겨보는 듯함.

옥순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이름인데, 이번 기수에서는 옥순이 옥순을 받을 자격이 있긴 함 (백수이긴 하지만)

29살. 연애경험이 있으나 모솔이라고 생각한다는 옥순 (뭐 그럴 수도 있지.)

학업과 경력에 신경 쓰다 보니 연애를 안했다 함. 그런데 게임 오지게 함.

대시를 많이 받았으나, 다 쳐냈다 함.

얌전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개그 캐릭터라고 소개함.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옥순에게 다가갈때는 친구처럼 편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 필요가 있어보임

물론 준비물은 외모.

대학원 석사 졸업 후 국가정책연구원 계약직으로 일하다 그만둠. 원래 이런 직장은 석사가 정규직 되기 어려움. 사전 인터뷰 당시 근무했고 나는 솔로 출연 당시에는

그만둔 상태.

임용준비중... 헬조선은 학부 제일 주의라 서울대 대학원 경력이 크게 도움이 안될 수 있음.
3. 첫인상 선택

옥순 -> 영철

광수 -> 옥순
첫인상은 직업도 모르고 외모로만 뽑는 것인데.

솔직히 여자가 선택할 남자가 없었음. 특히나 영숙, 옥순의 경우.

전국민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저런 외모 ㅎㅌㅊ 남자와 커플이 된다?

용납이 되겠음? 여자 모쏠이 눈이 좀 높겠냐고.

11영철 같은 사람이 있어야 선택할 맛도 나지. 하긴 11영철이 모쏠이면 고추가 없어서 그렇다고 봐야지.

어찌되었든 남자는 직업 빼고 외모만 봤을 때 여출 나쁘지 않았음.
4. 첫 데이트
옥순이는 있어보이는 직업 (광수의 설명이 있어보였음)을 가지고 자기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광수를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함.
4-1. 데이트 장소로 가는 차 안.
광수: 아무리 생각해도 롤을 다시 깔아야 할 것 같아.

옥순: 롤? 롤을 아시다니...

광수: 중계 해줄까요? 멘트가 그래서 나온거야. 게임 중계를 보면서 일 같은 걸 하다 보니까... 중계진의 그런 멘트들이 플레이어를

돋보이게 하는 거잖아요. 저는 그게 제 일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변리사가 다른 사람의 꿈을 가치로 만들어주는 대리인 역할...
(광수의 깨알 전문직 어필. 대화 중 자연스럽게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는 시도는 좋았으나, 중계해준다는 말이... 뭐랄까... 좀 이상함. 공감 안됨. 찐따 같음.)
옥순: 매력적인 일을 하네요.
(옥순은 그러거나 말거나 변리사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 그냥 광수가 재밌어 보이고 챙겨줘서 한 번 선택해 본 것으로 해석됨)
옥순: 어떻게 알았어요? 변리사라는 직업을 생각을 못했어요.

광수: 과가 수학과 포항공대 수학과

옥순: 뭐야~ 수학 엄청 잘했네~

광수: (뿌듯) 대학 수학을 하고 나니까 안 맞더라. 그냥 주저앉아 있는 거예요. 그때 부모님이 변리사 쳐봐라...

옥순: 이런 스토리 있었구나...
(광수는 광수답게 능력남으로 밀고가기로 결정한 듯. 하긴 다른 장점이 없긴 함.)
옥순: 나이가 어떻게...?

광수: 90년생 33상
(역시, 관심 없는 티남.)
옥순: 동안이어서... 피부가 저보다 좋은 것 같아요. 질투나게.
(민망한 옥순은 동안 드립으로 빠져나감)
광수: 나 좀 태워야겠다 (그걸 다큐로 받는 광수)

옥순: 왜요?

광수:  같이 가는데 내가 하야면 안되지. 옥순님이 하얘야지.

옥순: 하. 하. (이걸 이렇게 받는다고? 부담 1스택)
(그냥 적당히 옥순님도 하얗고 예뻐요. 하고 단백하게 말했으면 어땠을까. 이러니 노잼 되는 거임)
옥순: 종칠 때 멘트 충격적...

광수: 크~ 옥순님의 멘트는 더 달달했어.

옥순: 그렇게 들렸어요?

광수: 꿀 중에서도 최상급 꿀. 국민 첫사랑 느낌났어. 순간.

옥순: 허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부담 2스택. ㄹㅇ 노근본 칭찬)
4-2. 식당
광수: 우와 이렇다고?

옥순: 아 부담스러워...

광수: 어떡하지? 앉으세요...

옥순: 정신없어.

광수: 진짜 정신없어.

옥순: 네?
(폭망의 시작_무한리필 데이트... 마스크 팩 할때 갈비집 보고 있던데 거기로 하지... 이후에 고기 굽느라 정신 못차리고

대화도 잘 못함.)
광수: 옥순님 봤을 때 동물에 비유해서...

옥순: 잘 안들려요.

광수: 다람쥐 상, 토끼 상

옥순: 제가 다람쥐 상 토끼 상이라고요? 으움... 맞아요.
(가게가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 집중이 안되는 상황. 대충 긍정하는 옥순)
옥순: 사실 잘 안들려. 뒷분이 목소리가 커서.

광수: 옥순님이 생가하는 저... 저에 대한 생각의 상태?

옥순: 아... 얘기 해보고 싶다?

광수: 그냥 관심있다 정도? (그것밖에 안돼?)

옥순: 얘기해보고 싶다. 같이 밥 먹어보고 싶다. 관심 있다. 좋아한다. 저는 단계가 있어요.

광수: 같이 얘기해 보고싶다. 젤 밑 단계?

옥순: 그 밑에도 있는데. 어쨌든.

광수: 아~ 그정도~?... 다 먹었으면 일어날까요?
(사실 밥먹어 보고 싶다 였는데 이딴 곳에 데려와서 얘기해보고 싶다로 떨어진 거임. 옥순의 거절 시그널 중 하나였음.

광수는 1단계인 것에 실망하고 기분이 안좋아 진것으로 보임.)
4-3. 돌아가는 차 안
광수: 근데, 신기한 것 있음. 멀미하는데, 약간 울렁거린단 말이예요. 근데 그런거 없어요. (옥순을 가르키며)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

옥순: 아... 다행이다.
(또 되지도 않는 플러팅을 날리는 광수. 부담 3스택)
광수: 세종이라고 했죠.

옥순: 그래서 소개팅 다 끊기고. 썸 타다가도 장거리라고 끝나고...

광수: 저는 갈 수 있습니다.  SRT 오송 가잖아~
(풀 악셀 밟는 광수. 부담 4스택)
옥순: 또 알아가고 싶은 사람 없어요?

광수: 있죠 (거짓말: 나 호락호락한 남자 아니다?) 근데 굳이? (내가 다가갈때 잡아라 옥순아)

옥순: 저는 자기 소개하고 새로운 면모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광수: 저는 오히려 확고해졌어요.
(다시 엑셀 씨게 밟는 광수. 부담 5스택. 궁극기 풀 충전 상태.)
옥순: 조심해요. 못 나갈 수 있어. 너무 빠지면 큰일 날 수 있어 (장난)

광수: 본인에게 더 깊은 매력이 있다? (나 꼬시는건가?)

옥순: 네. (이걸 이렇게 받는다고?)

광수: 크~ 멋있다. (우리 통한거지?)

옥순: 으흐흐. 이걸 이렇게 받으시다니 마음이 넓으시네 (얘... 좀 노잼인데?)
옥순: 근데, 제가 다른 사람 알아보고 그러면 광수님이 힘들 수 있잖아요.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 (궁극기 시전. 거절.)

광수: 다른 사람 알아보실 생각이에요? (우리 통했는데 왜 굳이?)

옥순: 잘 모르겠는데요. 잘 모르겠어요 (내가 말 해야하니? 못 알아 듣나?)
5. 인터뷰.
옥순: 직진할거라는 느낌을 많이 받아 부담스러웠음. 적극적으로 해서 나는 당황하고 있었고 얘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하지? (부담을 느낀 옥순)

광수: 좋았다. 마지막에 옥순이의 멘트가 무슨 의미인지 물음표로 남았다 (나중에 확인할 것)
(이유야 어찌되었든 옥순은 광수가 너무 직진해서 부담스러워 거절한 모양세가 됨. 어차피 외모 때문에 잘될 것도 아니었는데

가볍게 대할 수 없으니까 정리한 것으로 보임. 반면 광수는 동상이몽 중.)
계속>

2화
https://m.dcinside.com/board/iamsolo/1230903

 


3화
https://m.dcinside.com/board/iamsolo/1231002

 


4화
https://m.dcinside.com/board/iamsolo/123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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