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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ㅍㅅ (인터뷰)

ㅇㅇ(183.101) 2019.07.21 21:25:27
조회 2897 추천 56 댓글 16
														


[인터뷰] 현빈이 묻는다. 당신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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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선택의 이유

다양한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음

이젠 원하고 원하지 않고는 중요하지 않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드리고 그 결과는 그냥 받아들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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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음

아일랜드, 그사세,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관객들이 보고 여운을 느끼는 작품,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에 끌렸음


인터뷰한 그 당시 오락적인 영화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에 눈이 감

공조, 꾼도 오락성이 큰 작품

앞으로는 다양한 장르에 다가갈 생각


늘 새로운 걸 원하나 시스템적으로 한계가 있는 게 사실

큰 그림은 같더라도 그 안에서 최대한 다르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

공조

이전 내 이름은 김삼순 때 캐릭터가 재벌 2세, 시크릿 가든도 재벌 2세 큰 건 똑같지만

캐릭터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많은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

차이점을 찾아가려고 함


북한 캐릭터가 나온 영화들은 많지만, 내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굳이 볼 필요가 없다고 봄

북한 말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고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여러 액션 영화들을 찾아봄


화장지가 물을 먹으면 딱딱해지는 걸 응용해서 무술팀이 임팩트있는 무술 합을 만들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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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은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 지는 인물

강진태와 인간적으로 유대를 느끼고 소통하는 걸 표현해내기가 쉽지 않아서

작은 시선과 눈빛, 단답형의 대답들이 중요

톤과 뉘앙스 등이 철령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


그사세...연기한 작품 중 가장 현실적인 작품이고 너무 아끼는 작품

그사세가 조금만 늦게 나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그랬다면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보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아무리 생각해도 (인기와 흥행은) 능력 밖

그래도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신인 때나 지금이나 마음은 한결 같다

오히려 지금 더 열심히 작품을 준비함

공조에도 오랜 시간을 투자

시청률은 안 좋았지만 하이드 지킬, 나도 정말 열심히 했고

역린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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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은 손익분기점을 넘었지만

기대치가 너무 컸고, 거기엔 미치지 못했다.

관객 분들이 판단한 결과겠지만 역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음

그때 너무나 큰일(세월호 참사)이 발생하면서 영화 관객이 전체적으로 많이 줄었던 시기

조금 다른 시기에 관객을 만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음


ㅇㅎㅈ씨가 현빈은 진짜 반듯하다고 여러 번 밝힌 거에 대해서


애교


이 일을 일찍 시작하면서 선배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윗분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조심스러워진 부분이 있다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하고 태연하게 넘기려는 것도

술자리가 됐든 어디가 됐든 자연스럽게 넘어가려는 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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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인지, 자연스럽게 넘기려는 것인지?

- 두 개 다 공존

물론 안에 뭔가가 쌓여는 있겠고

그게 크게 와 닿지 않아서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는 물 흐르듯 잘 흐르지 않았나 싶다


외부 환경을 크게 신경 쓰려 하지 않고

목소리가 높아지는 일 거의 없음


화나게 하는 것

스스로에 의한 스트레스는 분명 있다

작품 앞에 나서긴 하지만, 거기엔 많은 스태프들과 감독님과 투자하신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그러다보니 옥죄게 되고 완벽하게 해 냈으면 함

설렁설렁 좀 해. 괜찮아. 남들은 어차피 몰라...라는 이야기도 듣는데, 성격상 용납이 안 됨

그래야 떳떳할 수 있으니까 어쩌면 자기 합리화일 수 있는데 그 분들에게 미안하고 싶지 않음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김탶

정말 멋지다 !!!)


아직 대표작이 없다고 생각...찾아가고 있는 중


(이 답변도 김탶답고 멋져 !!!)


시크릿 가든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그 이전에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은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그사세,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그런 것들이 쌓여서 시크릿 가든의 주원(현빈)을 만났다고 생각

지금의 선택들이 모여서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않을까란 기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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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배우들이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절정의 순간에 두 번이나 올랐다. 그때의 경험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나?

여유가 생김


내 이름은 삼순이’ 때는 너무 일직 그때가 24-25살 너무 불쑥 들어온 느낌이라 그 행복을 누리지 못했다가

시크릿 가든으로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의 사랑을 받았는데, 그때는 즐길 수 있었다

선물처럼 다가 온 사랑...몇 달 후 사라질 선물인 걸 아니까


인기는 선물

요즘은 작품에 대한 여운도 더 빨리 없어져 버리는데 그걸 인정 못하면 남는 건 슬픔

받아들였기에 그 순간의 사랑을 감사하게 즐길 수 있게 되고 그게 다임


(김탶 내공이 느껴지는 답변)


역린이 기대에 못 미쳤고 하이드 지킬, 나 시청률이 저조했기에 공조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그런데 아무렇지 않음 성공하면 감사한 거고, 안 되면 그 다음 작품에서 더 열심히 할 뿐

그땐 지금 이 순간 느낀 감정이 더해져서, 또 다른 캐릭터가 나올 테니까


(와아아...마지막 답변까지 김탶이 어떤 배우인지 느껴져서 이 인터뷰가 좋다.

배우답고 넘나 멋지고 매력적인 김탶)



http://enter.etoday.co.kr/view/news_view.php?varAtcId=95444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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