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돕고 싶어서, 온 겁니다"

중요한 상황과 순간,

문근영시가 한 마디의 대사를 해도

진중히 스며서 박히게 단단히 발음하는 때가 있는데

그게 문근영시 눈이랑 어우러져서

화자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오롯이 보여주는 게 참 좋아

이런 부분들이 순간 몰입도를 확 높여주는 거 같아

2. 아보카도한테 쪽지 쓴거 너무 문근영시 글씨 아닌데

거기에 문근영체로 써있으면 산통이었을 듯 ㅋㅋ

3. 아 지경대랑 광수대랑 합동수사하는거 재미지다

상극콤비가 수사 과정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합으로 찰떡콤비가 되고

그런 이미지의 전복이 주는 재미들이 쾌감을 주는 듯

4. 공반장님 진짜 미친 씬스틸러

와 진짜 와 정말 매 등장마다 대단하다

단순히 분장이 튀어서가 아니라 와 정말 코믹 디테일에 끝없는 감탄

5. 7회에 들어서 유령이랑 박미현 간호사랑 친구인거 처음 나온게 너무 늦고 뜬금없어 보인다

초반에 둘의 관계를 한두번 잠깐씩 전화통화라도 깔아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

자연스럽지 않고 애심의 새 간병인 이야기 타이밍에 같이 버무려져서

'뭔가 숨겨진 이야기 있을 것 같은 상황 되니까 뜬금없이 둘이 친구라고? 갑자기...?' 느낌

6. 문근영시 취하는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취한 연기가 좀 어색한 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7. 유령 이야기 없는 유령을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