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자기소개

전장 전시즌들 보통 8천점 찍었고(높은건 아님 1만점 넘는사람 많다)

올승리업적 듀오전장 올승리업적 다 땄다.

공략글 올려달라는 뉴비가 갤러리에 있어서 한번 글 적어본다.

참고로 용어를 내가 좀 혼용해서 사용하는데 이해해주라. 선술집 단계를 "성"(별 개수) 로 불렀음.

듀오전장 모든라운드 승리 달성 자랑 스샷

1.나가

그냥 하지 마라. 나가가 나오면 어쩔수없이 픽은 하겠지만 "나가덱이다" 생각하지 말고 무슨 덱으로 갈아탈지 고민해라.

공략은 쓰지 않고 간단히 리뷰만 하겠다.

나가가 승리까지 갈 수 있는 덱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블루스 위주의 덱 (딥 블루스 나가(4성) + 정열적인 연주가(3성) 2마리 + 용암 잠복꾼(2성) + 황금총 그레타) 이었는데

이건 황금총 그레타가 삭제되면서 못하게 됐다. 블루스덱이 황금 연주가 2마리가 있어야 원활하게 성장하는데, 황금총그레타가 그걸 쉽게 해주는 역할이었거든.

쌩 블루스 나가 / 연주가 이런걸론 딥블루스덱 돌아가기전에 겜 터짐. 지금 메타 장난아니게 빠르다. 블루스덱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됨

블루스덱 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토림을 해서 / 나가 자르지라를 선택하고 / 자르지라 버프를 연주가에 2번 발라서 황금 연주가를 얻는 방식으로 키카드들 황금으로 만들면 됨. 이거 해도 솔직히 가멧한테 줘터질듯 ㄹㅇ

또다른 나가덱은 습득의 군주 갈퀴창날(6성) 위주의 주문 난사 버프덱인데

이건 갈퀴창날을 제외하면 그때그때 꼴리는대로 "나가"종족만 배치하면 된다.

이것도 그레타 삭제가 큰 너프가 됐고, 두번째로는 다른 종족에서 설명하겠지만 다른 종족이 키카드 찾는 타이밍이 3/4성으로 훨씬 빠른데 이 갈퀴창날덱은 사실상 그 아래 카드들 아무것도 필요없고 6성인 갈퀴창날이 있어야 덱이 시작되는 수준이라 굳이 할 이유가 없다.

나가는 총체적 난국이라 생각하는데 그레타도 삭제되고 새로 추가된 나가새끼들은 하나같이 나가덱이랑 안 어울린다.

신규나가 4성 (주문제작 : 전함발동) - 나가중에 전함인 애가 2성에 동전주는새끼밖에 없는데 다른덱에선 이 나가 존나 우려먹음

신규나가 5성 (주문제작 : 상점기물의 스탯을 영구적으로 흡수) - 이건 나가 주문제작을 상점에 바르고 그걸 흡수하는 방법으로 쓸 수는 있는데 이런 상점버프 컨셉은 악마덱이나 정령덱이 이미 충실히 하고 있고 그덱들이 이 카드를 잘 씀

그냥 하지 마라. 나는 나가를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지금메타는 나가를 고르는거 자체가 손해임

개발자들이 나가는 그냥 하지 말라고 낙인찍어둔 느낌이다.

2.언데드

얘도 너프먹고 좀 많이 힘들어졌는데 그래도 공략은 적어본다.

지금 메타에선 언데드는 덱 최고로 잘 풀려도 1등은 절대 못한다고 생각한다.

상점이 온 힘을 다해 언데드를 하라고 하면 하긴 해야지. (나가는 그래도 하지마라)

2.1 언데드 리뷰

이번 시즌 언데드는 크게 너프먹고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불복하는 패자(내 선술집 레벨만큼 공격력 증가)가 삭제된게 제일 크다.

이거때문에 "언데드" 덱을 시작하는게 적어도 4성부터가 됐다.

언데드 덱의 근본적인 힘은 누적된 "언데드 공격력 증가(어디에 있든)" 를 쌓아서 언데드 토큰(찌꺼기 하수인들)에 달려있을 미친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는건데

그 누적카드를 대신해주던게 3성 "불복하는 패자" 였다. 그런데 지금은 쌩으로 4성 누적카드를 찾아야 한다.

즉 초반부 언데드가 크게 너프먹은것이다.

그래서 2,3성에 어줍잖게 토큰하수인 줍고 거미(전함 언데드공격력+1) 황금만들었다고 언데드덱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그냥 나약한 잡덱이다.

옛날엔 초중반에 언데드 토큰 모으면 정말로 셌지만 지금은 전혀 아니다. .

지금 언데드는 4성부터고 그때 되서야 숨은 쉴 정도가 된다.

2.2. 덱 설명 및 키카드 설명

덱에 대해서 설명하면 크게 언데드 공격력을 이용한 언데드 토큰덱과

켈투자드를 이용한 언데드 환생부활덱으로 분류하였다. 두 덱이 딱히 메커니즘이 다른건 아니라서

언데드 토큰덱을 하다가 켈투자드 나오면 넘어가거나, 잡덱 굴리다가 켈투자드 나오면 언데드로 갈아타거나 하는 식이다.

2.2.1. 언데드 토큰덱

죽메/환생 등으로 토큰을 생성하고 토큰의 공격력을 높이는 클래식한 덱이다.

키카드 (이게 있어야 덱이 돌아감)

이렇게 두개가 언데드 공격력 누적의 키카드고 환생을 발라서 누적 횟수를 늘리거나 / 리븐데어를 이용해서 죽메 발동횟수를 늘리거나 하면 된다.

이 카드들을 먹기 전의 니 덱은 언데드 덱이 아니다.

주력 카드 (키 카드는 아니지만 메인딜러 역할)

6성의 얘도 "그림자" 라고 되있는게 언데드인데 얘는 적당히 쓰다 버려야 된다.

후반부에는 켈투자드 덱으로 넘어가서 환생 덕지덕지 바르게 되는데 이 그림자가 환생을 쳐막아서 환생을 못하는 일이 생긴다.

죽음의 메아리가 먼저 발동하고 환생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반부 환생 덕지덕지 발랐을때는 얘를 버리지 않으면 역캐리한다.

보조 카드

얘는 이번에 추가된 신규 하수인이고 듀오전장에서만 나오는 언데드다.

복수 키워드가 아무 하수인에게나 적용되서 토큰덱이면 뭐든 얘를 쓸수 있고 되게 고성능이다.

옛날옛적 전장에 복수(3) 무작위 악마 획득 이런친구가 있었는데 걔도 그당시에 핫했다.

얘는 4성 상점에서 보면 바로 집으면 될 정도로 가치있다. 우리팀에게 툭툭 던져주는 하수인이 생각보다 큰 가치를 가짐.

물론 언데드덱 자체에는 안 어울리므로(얘가 파트너에게 해주는거 말고 내 언데드덱에 해주는건 아무것도 없음) 두세턴 우려먹고 갈아치워야 된다.

마녀는 이번에 신규 추가된 언데드고 미라 활성가는 클래식한 언데드덱의 인기카드다.

둘다 언데드를 우려먹을수 있어 아눕아락이나 토큰언데드를 부활시키는 용도로 쓴다.

얘는 원래 내 언데드 죽이고 3골드 벌어주는 하수인이었는데 이번시즌에 효과가 바꼈다.

얘는 환생하수인에 써서 하수인을 복사하거나 / 위에 소개한 미라 활성가에 써서 다른 하수인에 환생을 부여하거나 하는 용도로 쓴다.

개인적인 감상으론 그냥 3골드 줄때가 나았던거 같으나 지금도 쓸데가 있기는 하다.

언데드덱 공략

조건 : 내가 2,3성 선술집에서 어쩌다 보니 언데드만 모으게 됐다든가 / 내가 개잡덱을 굴리고 있었는데 4,5성 발견에서 아눕아락/시초자의 용사를 찾은 경우

4성에서 머무르면서 아눕아락 및 언데드 토큰 / 환생 하수인을 모으면 된다.

아눕아락보다 시초자의 용사가 더 효율적이므로 시초자의 용사를 찾은 경우엔 아눕아락을 찾지 말것.

5성으로 가는 조건은 내가 아눕아락 및 언데드 토큰덱이 잘 성장해서 수월하게 적을 이기는 경우 업하고 리븐데어와 시초자의 용사를 찾으면 된다.

2.2.2. 켈투자드 부활덱

이 덱은 위에서 설명했지만 딱히 메커니즘상 위에 설명한 언데드덱하고 다를바 없는 덱이다. 사실 후반부 언데드 플레이 설명에 가깝다.

다만 켈투자드를 응용해야 하고 그 응용에 들어가는 카드는 후반부 카드라 따로 분류를 했다.

키 카드

당연히 켈투자드덱이니 켈투자드가 키카드다. 얘는 메커니즘을 설명해야 이해가 갈거라 메커니즘을 설명하겠다.

전장은 상점(비전투 상황)에서 일어난 일은 대부분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반대로 전투에서 받은 버프는 대부분 지속이 안된다.

즉 켈투자드가 처치하고 다시 소환하는 효과는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우리가 켈투자드로 이득을 보려면 처치할 언데드에 1.죽음의 메아리가 있거나 2.환생이 달려 있어야 한다.

토큰 언데드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켜서 필드에 토큰들을 생성할 수 있고(토큰을 합쳐서 황금 토큰도 만들수 있다)

환생 언데드의 환생을 발동시켜서 환생 안달린 생짜 언데드 + 환생 달린 언데드(처치하고 다시 소환된것) 2마리를 만들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죽음의 메아리에 버프가 있다면 그 버프도 영구지속된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빈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처치한 하수인이 다시 부활할건데 그 효과가 제일 마지막이거든.

예를 들어 영원의 소환사(환생,죽메로 영원의 기사 소환)을 켈투자드 왼쪽에 배치했다면

1.영원의 소환사가 죽으면서 죽음의 메아리로 영원의 기사가 소환되고

2.환생 효과로 다시 재생된 환생없는 영원의 소환사가 소환되고

3.켈투자드가 죽였던 영원의 소환사 본체가 다시 소환된다.

이중에서 3번째 본체는 원래 본체 자리가 있으니 상관없지만 나머지 1,2 효과는 빈자리 2개를 만들어야 한다. 이중에서 3번 효과(본체 소환)가 제일 나중에 발동되므로 빈자리를 1개만 만들어 뒀던가 빈자리를 안 만들었으면 1번이나 2번 효과만 보고 정작 본체는 삭제되버리니 주의하자.

모로스를 죽인다면 내 언데드에게 +2/5 버프를 부여하는데

이경우에는 환생으로 하나가 더 튀어나오므로 1자리를 비워둬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짜투리를 복제하다 보면 똑같은거 3마리를 만들게 되는데 이러면 다음턴에 황금하수인으로 합쳐진다.

따라서 켈투자드는 이렇게 짜투리 복제하면서 죽메도 우려먹고 하다가 황카를 만들수 있다.

켈투자드덱 공략

조건 : 6성 발견에서 켈투자드/영원의 소환사가 뜬 경우 / 영원의 기사를 여태까지 키워왔는데 딱히 할 덱이 없는 경우

켈투자드덱의 최선의 플레이는 켈투자드로 영원의 소환사를 복제해서 황금을 만들고 그 황금 영원의 소환사를 또 복제해서 황금 영원의 소환사로 아예 필드를 채워버리고 복제된 소환사들에 환생을 발라주는 것이다. 상대해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파훼하기 답답한 필드가 된다.

문제는 영원의 소환사와 켈투자드 둘다 6성이라 난이도가 있어 영원의 소환사+켈투자드 콤보를 하려면 내가 영원의 기사 스택을 쌓고 + 켈투자드로 영원의 소환사를 복제하는 시간동안 내 덱이 버텨줘야 한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이 덱을 현재 오버밸런스 종족인 악마나 가시멧돼지가 우습게 파훼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순방은 귀신같이 하므로 순방에 목적을 두고 플레이하자.

언데드덱 플레이중에 켈투자드가 떴다면 5성에서 모로스를 찾고 모로스를 복제하면서 순방을 노리면 된다.

순방이란게 생각보다 점수획득에 중요하다. 언데드 약하다고 슬퍼하지 말고 점수가 안 깎이는것에 만족하자.

3.정령

정령도 언데드와 마찬가지로 초중반부 화력이 무척 낮아져서 빌드업 하기가 많이 어려워졌다.

3.1. 정령 리뷰

정령은 "선술집에 있는 정령들이 스탯을 얻습니다" 효과를 누적해서 그 누적된 스탯의 정령을 사모아서 필드를 강화하는 플레이를 한다.

누적된 스탯의 정령을 황금까지 만들어서 누적된 스탯을 3배로 가진 황금 정령을 전투요원으로 쓰는 플레이를 하면 더욱더 강해진다.

하지만 스탯 성장성이 다른 OP종족(악마, 가시멧돼지)과 비교해서 약한편이라 정령이 강력한 중반부에 다 죽여버린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정령도 위에 소개한 언데드와 마찬가지로 초반부를 약하게 만들었다...

이 친구가 삭제되버렸는데, 문제는 정령들이 스탯이 구리게 설정되있어서

초반부에 정령을 사모으면 스탯이 다른 종족 플레이보다 전체적으로 딸려서 초반부에 두드려 맞을수밖에 없게 되버렸다는 점이다.

전시즌 정령덱은 춤추는 공연폭풍을 시작으로 선술집 스탯을 누적하다가 살아있는 아제라이트(선술집 주문 시전시 선술집 스택 누적)를 이용해서 더욱 더 스탯을 누적하는 플레이로 다른 종족을 압도하는 강력함을 보여주었는데 아제라이트는 남고 공연폭풍은 가버렸다...

다행인점은 아제라이트가 4성에서 3성으로 버프됐다는 점이다.

언데드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중요기물 삭제때문에 초반부가 씹창이 나서 안하는게 낫지만 정령은 이 덕분에 아직은 할만하다...

2.2. 덱 설명 및 키카드 설명

정령은 소개할 덱 분류를 단 하나로 정했다. "3성 정령덱"

6성에 돌록이라는 친구가 있고 돌록을 위시한 정령 사고팔기 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내 생각엔 현재 메타에서 그 덱은 굳이 할 이유가 없다.

아제라이트 덱이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이며, 돌록덱의 문제는 매 턴마다 체력만 성장하거나 / 공격력만 성장해서 운에 따라서는 체력만 높거나 공격력만 높아지는 문제도 있다.

먼저 키카드를 설명하고 "3성 정령덱"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키 카드

재활용 망령은 가장 우선 순위로 찾아야 할 카드다. 이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듀오전장 파트너가 정령덱 한다고 깝치는데 재활용 망령은 걍 넘기고 "지옥피" 정령을 산다? 안될 놈이다. 지옥피 정령은 "악마" 하수인으로 생각하자.

얘가 중요한 이유는 정령덱의 근본적인 원동력이 이놈의 리롤이기 때문이다. (얘는 오래전부터 정령덱에 중요했다.)

판다네 정령을 산다면 총 2번의 리롤을 하고 판다네 정령을 팔아서 2골드를 얻게 되는데 이러면 1골드로 2번의 리롤을 하게 되는 셈이다.

남들 1골드로 1리롤하는데 리롤을 남들보다 2배로 할수 있다.

황금 재활용 망령이면 더욱더 가치있다. 판다네 정령으로 총 4회 리롤을 하게 되는데 1골드 4리롤? 이건 아주 의미있다.

리롤이 중요한 이유는 정령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정령덱의 근본적인 파워가 정령의 선술집 버프를 누적해서 플레이한다는 거였는데

버프 누적을 하고 정작 정령은 못 찾는다면 손해가 크다.

특히나 "황금 정령"을 만드는 플레이를 할때 중요한데, 똑같은 정령 3개 모으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전장 하면서 황카 만들기 쉬운적이 있었나 생각해보자)

정령덱에서 황금정령 만드는건 굉장히 중요하다.

3배의 스택을 가진 정령이 1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과 1배의 스택을 가진 정령이 1자리를 차지하는것, 어떤것이 더 셀까?

이런 점에서 정신없이 리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재활용 망령은 정령덱의 핵심이다.

재활용망령이 1순위라면 얘는 2순위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친구가 3성으로 오면서 가치가 높아졌다. 3성에서 재활용망령과 아제라이트, 이 둘을 찾는게 정령덱의 시작이다.

효과는 간단한데 선술집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버프가 들어간다. 1-2코주문을 찾아서 계속 쓰면 된다. 골드 아깝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골드 이득이 발생하는 카드가 1~3성에 많아서 리롤치다가 골드이득 카드 보는 족족 쓰면 된다.

3성 정령덱을 추천한다.

내가 추천하는 플레이는 3성에서 올라가지 말고 3성에서 머물러서 황금 재활용 정령 및 황금 아제라이트 또는 2아제라이트를 만들고

선술집 주문을 돌리면서 4성 선술집 업을 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플레이는 선술집 업을 계속 하면서 메탈헤드같은 씹사기 하수인을 찾아서 사기치는것인데, 왜 정령은 이런 플레이를 추천하는지 내 근거를 이야기하겠다.

근거1. 선술집 4단계부터 하수인 종류가 급격히 불어난다.

정령이 1~3성까지 총 9마리가 있는데 4성 선술집 업을 하면 무려 5마리가 추가된다. (혼합종족 친구들 제외)

이 현상은 다른 종족도 마찬가진데 기계종족을 제외하면(2마리 추가)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하수인이 추가되는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종류가 불어난 선술집 4단계에서 앞서 이야기한 두 종류의 키카드를 찾아서 황카까지 만드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재활용정령 황카를 3성에서 만들어서 가라는 것이다.

근거2. 선술집 주문이 4성 선술집부터 좀 비싸진다.

1성 주문이 2코가 두갠데 얘네도 사실 1코다. 하수인 가져다 팔면 1코를 회수할수 있거든.

선술집 1단계 주문은 그냥 맘놓고 써서 아제라이트 스택을 늘릴수 있다.

2단계도 마찬가진데 석유발견은 3코스트로 골드부담이 좀 되지만 반짝이는 반지를 제외한 주문들은 1코 느낌으로 가볍게 쓸 수 있다.

3단계는 자연적축복 / 울려퍼지는 고함을 제외하면 그냥 1~2코로 부담없이 써도 되는 카드들이다. 차원 망원경은 4코로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4단계부터는 비용이 생각보다 부담스럽게 늘어난다.

이런 점에서 3성 선술집에서 재활용 정령 황금을 만들면서 아제라이트 찾고 아제라이트 스택을 쌓는 플레이를 하다가 업하는게 낫지 않냐는 이야기다.

나는 그렇게 플레이하고 이기고 있다.

황금 재활용 정령을 만든 후부터는 리롤이 정말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4-5단계를 가더라도

1코주문을 찾기 위한 리롤 / 황카를 만들기 위한 리롤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생각이다.

주력 카드 (메인딜러 역할)

얘는 앞서 말한 재활용정령 리롤 플레이와 딱 어울리는 정령이다.

리롤 플레이에 의해 발생한 버프 + 아제라이트 정령으로 쌓인 스택때문에 얘가 후반부에 굉장히 큰 스탯을 갖게 된다.

히드라 효과(옆 하수인 패는 효과)는 언제든 좋다. 얘는 되도록 황금을 만드는걸 권장한다.

"하나에게" 가 아니라 양옆으로 데미지를 주게 되기 때문이다.

후반부 깜작 정령(합칠때 천보 부여)을 사용하지 않는 한은 이 친구만 천보가 달렸다.

신규 나가/정령하수인이고 얘는 후반부 캐리어다.

상점에 있던 정령 스탯을 고대로 복사해서 추가해주는데 그게 나가 주문제작처럼 한턴만 지속되는것도 아니고 영구지속된다.

5성에 주문제작 비종족 하수인 있는거 생각하면 얘를 주문제작 있다고 굳이 나가로 분류했어야 하는 생각이 든다.

정작 나가는 상점버프가 없어서 효율이 딱히 안나기 때문이다. (바닐라 스탯으로 제일 센게 11/22 잽 슬라이웍인데 이거 빨아서 버프먹일 시간에 남들은 가멧으로 아군 필드 전체 10/10 버프 쳐넣고 있음)

아무튼 얘는 현재 OP종족인 악마덱에서도 용병으로 쓸수 있고 정령덱에서도 유용하다. 악마덱이나 정령덱이나 선술집버프를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정령덱 후반부 플레이는 얘를 찾느냐 마느냐에 따라 강함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보조 카드

재활용정령의 핵심1

재활용정령의 핵심2

아쉽게도 얘는 4성이라서 3성플레이에서 볼일은 없다. 그러나 황금 재활용정령을 만들고 4단계로 올라가면 얘와 판다네가 쌍두마차가 된다.

아제라이트 도우미

얘는 굳이 황카나 2마리를 둘 필요는 없고 적당히 쓰다 팔면 된다. 정령덱에 비전투 요원인 아제라이트와 재활용정령이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전투에 도움안되는 얘까지 자리를 차지하면 메인 전투요원 정령들을 둘 자리가 부족해진다.

아제라이트 도우미2

얘는 선술집 주문을 주는건 좋은데, 메인카드에서 소개한 껍질정령이 씹사기라서 5성에선 걔를 찾는게 우선순위다.

대체 멀록이 왜 나오나 싶겠지만 이친구도 정령덱에서 충분히 쓸만하다. 핸드에 세네장만 채워놔도 정령 황카급의 스탯을 보여주니..

다만 내가 충분히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플레이라서 메인카드가 아닌 보조카드로 분류했다. 얘 구하면 후반부 승리까지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다.

3성 정령덱 공략

조건 : 선술집 3단계 턴(6턴, 8골드)까지 재활용 정령을 찾는다. (그 다음턴까지 못찾으면 걍 정령 포기하고 업하고 다른덱 하는게 나음)

정령 찾으려고 필드 강화 안하고 롤만 치지 말고 내 운에 맡기자. 리롤 한두번 했는데 운이 안 따라주면 안하는게 낫다.

앞서 말했듯이 3성에서 리롤을 하면서 재활용정령과 아제라이트 정령을 2마리 또는 황카를 만드는게 핵심이다.

이상 나가/언데드/정령 공략을 마친다.

일부러 쓸 내용이 적은 나가/언데드와 쓸 내용이 많았던 정령을 합쳐서 작성했다.

내가 제안한 3성 정령덱 공략은 내가 실제 쓰고 있는 전략이고 나름대로 먹히니까 너네도 한번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