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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 공략 (개추좀)

ㅇㅇ.(14.51) 2022.02.19 22:28:44
조회 5586 추천 3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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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롤 티어는 시즌5 다이아5임을 밝힌다. (실력검증완료)


히오스에 3년만에 복귀해서 해보려는데 

예전 주캐는 겐지, 사무로였는데 영 손이 따라주질 않더라.

그래서 예전에 가끔 재밌게 했던 머키를 하고있는데 계속 이기고만 있음.


이제 슬슬 히오스 다시 지울건데 머린이들을 위해 공략 남기고 간다





내가 추천하는건 온누리 점액 머키다.

한때 그마권에 온누리 머키 유저가 있었었다. 

난 그 유저를 보고 머키를 시작했고 그 유저 전후로는 그마권에 머키 유저라곤 하나도 나오질 않았다.

즉 이미 증명된 머키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특성이 온누리 점액머키다.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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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렙 가짜알.


하츠로그 기준 매수가 압도적인 1위 특성이나, 매수는 분명 함정 특성이다.

25마리를 잡아서 용병 한마리를 딸 수 있는데 효율이 너무나도 극악하다.

또 머키는 주딜인 점액(Q)이 광역 스킬이기에 매수로 일부를 잡아놓고 캠을 도는 것도 지극히 비효율적이다.

물고기의 눈은 괜찮은 특성이라 생각하나 알의 위치가 특정될 가능성이 농후해서 선호하지 않는다.


때문에 가짜알을 가게되는데, 비단 매수의 저효율 분만 아니라 가짜알 자체가 굉장히 좋은 특성이다.

머키에게 가장 짜증나는 상황인 알(D)이 뽀개지는 상황을 절대다수가 막아주기에 - 생존력이 급격히 오르며

알 파괴시 점액이 사용되기에 보통 머키가 서게 되는 솔라인 - 라인전에서도 좋다.

또 굉장히 넓은 시야 또한 제공하기에 - 시야 장악에 유용하다.

심지어 부활시 은신도 후반 한타에서 상당히 활약한다. 난전이나 미니맵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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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렙 찐득한 점액(점액퀘)


두번째 점액을 10회 적중시 데미지 증가, 20회 적중시 슬로우 증가다.

당연히 말도안되게 좋은 특성이고 점액 머키는 필수다.


이 특성이 좋은 점은 솔라인에 자주 서게 되는 탱커들을 완벽히 카운터 칠 수 있다는 거다.  

4렙 이전까지의 탱커들은 보통 머키가 점액을 쓰던 말던 무시하는 경우가 잦다.

점액으로 인해 죽을 가능성도 없고 때문에 복어 쓰는거만 빠르게 견제하면서 라인을 밀면 머키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박에 없다.


그러나 4렙부터는 퀘스트의 존재가 머키에게 주도권을 만들어준다. 

맞고 죽지 않더라도 퀘스트가 하나 둘 쌓이는 것이 상대에게는 손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짜알이 좋은 것도 여기에 있다. 가짜알로 묻은 점액에 Q를 써도 퀘스트가 쌓이기에 (전후 순서가 바뀌면 안쌓임) 시너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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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렙 점액 반경 증가


열악한 Q 사거리를 커버해주는 필수특성이다. 후반 한타에서의 영향력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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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렙궁 문어발


멀록 대행진은 그냥 쓰레기스킬이다. 반면 문어발은 쿨도 짧은데 3초라는 말도 안되는 시간동안 기절시킨다.

복어가 터지는 시간도 3초이기 때문에 Q - W - R - Q 복어 필중 콤보는 문어발의 유명한 콤보이다.

문어발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머키 유저의 실력을 판가름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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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렙 방어 (피해량 대비 생명력 흡수)


점액 머키, 특히 온누리를 가게 되는 머키는 2초마다 사용하는 Q스킬로 몇번이고 풀피를 만들 수 있다.

캠프를 도는 것도 13특이 나오고 나면 완벽하게 안정적으로 된다.


다른 선택지인 원기회복 방울보다도 월등하게 좋은 것이, 회복 방울이 교전에서 단 한 번 피를 채워주지만.

방어 특성을 가면 몇번이고 회복할 수 있다. 더군다나 E스킬은 힐보다는 타게팅 스킬이나 Q쿨을 기다린다거나 CC기를 피하는데 쓰는 것이 좋다.

이 힐량을 극대화되는 돌격병들이 뭉친 자리 같은 곳에서는 머키는 체력 표시량보다 훨씬 더 월등한 체력을 지닌 여포가 되기에 막 들어가서 비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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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렙 복어 위치에 점액 시전


평타 3번 때렸을 시 점액이 발동되는 1번 특성을 가는 경우도 있던데 DPS는 다소 향상되겠지만 나는 영 별로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머키가 평타를 3번 칠 시간이 애초에 잘 나오질 않기 때문이다.

별로 딜도 들어가지 않는 평타보다는 쉴새없이 무빙해서 핵심 스킬을 피하고 점액을 최대한 많은 영웅에게 묻힐 수 있게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

게다가 대단히 자주 사용되는 것이 Q와 W를 연달아서 씀으로써 순식간에 13렙 피흡을 통한 생존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생존력이 추가되는 복어특성이 훨씬 더 우월하다.

거기다 후반에 문어발이 없으면 보통 부서져없어지는 복어가 부서지더라도 1인분을 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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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렙 온누리 (점액쿨 4초 -> 2초)


머킹을 가는 경우는 정말 극도로 제한적으로 노바 같은 순간폭딜 영웅때문에 순삭이 너무 자주되면 가는게 좋고

백중구십구판은 온누리다. 후반 머키를 폭딜러로 만들어주는 사기특성이다.

점액을 자주쓰면 딜은 물론이요 생존력도 오르기 떄문에 머키를 왕귀 캐릭으로 만들어주는 특성이다.










운용법


[시작 단계]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머키는 솔라인을 서게 된다. 머키가 빠대에서 강력한 이유 중 하나다. 

솔라인을 설 수 잇는 영웅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히오스는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여럿이서 라인을 선다 해도 뭘 할수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보통 공성 캠프가 없는 탑라인으로 가게 된다. 초반 머키는 약하기 때문에 공성캠프 교전이 벌어지면 우리팀이 너무 불리하기 때문이다.
머키는 방해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 초반부터 2라인 클리어도 충분히 도맡을 수 있는 전문가 영웅이기에 항만 같은 맵에서는 혼자 2라인을 맡기도 한다. 
꼭 항만이 아니어도 복어로 깔끔하게 라인을 지우고 미드라인이 비었거나 하면 말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커버해주면 더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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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호다닥 달려가서 이렇게 1차 성채 뒤쯤에 알(D)을 설치한다.

겐지 같이 벽을 넘어서 알을 뿌갤 수 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안전하게 위쪽 너머에 설치하고, 

그게 아니면 부활하고 미드 합류도 빠르게 할 수 있게 아래쯤에 설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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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설치하고 바로 뛰어가서 가짜알을 라인에 설치해야 한다. 

맨 첨에는 라인의 정중앙 (돌격병 라인이 만나는 곳)에 가짜알을 설치하고

취향에 따라 그 약간 앞이나 뒤에 하나 더 설치해준다. 

라인의 앞에 설치하는 경우는 보통 복어가 부서지지 않고 주도권을 가질 때이다. 나지보 같은 캐릭이 오면 두꺼비 같은걸 막아버릴수도 있다.

뒤에 설치하는 경우는 복어를 잘 부시는 양아치캐릭이라 라인을 당기거나, 말티엘같은 광역공격을 할 수 밖에 없는 근접 캐릭들이 머키를 무시하고 라인을 먹으려고 하는 것을 봉쇄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가짜알을 무시하고 들어와서 막 부숴대면 초장부터 적영웅을 반피 가까이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부쉬에 설치해서 일찍이 시야를 확보할 수도 있고 가짜알에 겹쳐 복어를 사용하면 타게팅하는데 애로사항이 있게 만들 수도 있다.






[라인전 단계]

일반적으로 솔라인을 서는 상대 영웅은 대부분 할만한 정도다. 

복어를 설치하자마자 쳐서 부술 수 있더라도 퀘스트를 쌓기 용이하거나 머키 신변이 안전하거나 하는 녀석들이다.


그리고 드물게 쉬운 영웅과 개 빡센 영웅이 있다. 

아주 할만한 녀석은 뭔짓을 해도 복어를 부수기 어렵거나 점액Q을 계속 맞아야만 하거나 머키를 죽이기 힘든 녀석들이다. 

자힐이 없는 경우에도 쉬운 영웅에 해당하는 편이다. 머키의 기본 체젠이 굉장히 높아서 같이 딜교를 하고 빠져나가면 머키가 이득을 볼 수 있다.


빡센 경우는 자가라나 아예 원딜이 라인에 서는 경우다. 발리라나 노바같이 머키를 쉴새없이 개팰수있는 양아치캐릭들

이경우는 그냥 스왑하거나 라인당기면서 똥꼬쇼하는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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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 라인전의 기본은 적의 견제로부터 복어(W)를 사수해서 라인을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다.

위의 짤처럼 가운데에 설치하면 모든 라인을 타격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점액도 가운데에서 사용해서 빠르게 광역 클리어 하는것이 기본이다. 


보통 근접 돌격병의 경우 아군 돌격병이 쳐주기에 가운데에서 구슬을 챙기고 복어를 맞고 딸피가 된 원거리 돌격병을 평타로 툭툭 쳐주면 된다.

초반에는 복어 + 평타 2대로 클리어해야 하지만 레벨이 오르면서 복어가 세지고 평타 1대 -> 0대로 편해진다. 보통 레벨 7쯤에 한대컷이 되는 것 같다.


라인전 운영은 적 영웅 견제와 복어 살려서 라인클리어하기를 조화롭게 섞어주면 된다.

돌격병이 아직 맞닿기도 전에 시간을 예측해서 복어를 놓으면, 적 영웅의 견제를 받지 않고 편하게 라클을 할 수 있다.

빠대의 경우 근본없는 1렙 미드한타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해서 빠르게 타워에 꼴아박아버리면 이득을 크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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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이 머키, 빨간색이 적팀, 파란색이 복어라고 할 때

이렇게 복어를 적팀과 약간 떨어진 채로 설치해서 양자택일을 강요할 수도 있다. 이 양자택일은 굉장히 자주 벌어지는 패턴이다.

적 영웅이 복어를 지우는 것을 선택하면, 머키는 점액Q을 라인에 맞추면서 적 영웅의 피를 깎아 놓는다.

적 영웅이 머키를 조지려고 하면, 복어로 프리하게 라인을 클리어하며 머키는 복어 범위로 슬쩍 들어가거나 E를 쓰거나 해서 빠지면 된다.

뛰어난 체력 재생력 그리고 노코스트임라는 장점을 적극 살려 운영하면 된다. 퀘스트도 10개까지는 열심히 쌓아놓고.


캠프도 눈치를 봐서 잘 돌아준다. 근데 빠대의 경우에는 팀이 캠은 잘도는데 라인을 흘리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래서 나의 경우에는 팀에게 캠프를 맡기고 2라인 커버를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방 공성/투사 캠프가 오더라도 머키는 견제가 없으면 비교적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후반에는 캠프가 있던 말던 녹여버린다.



[첫 오브젝트 한타 발발]


머키는 초반에 너무 약해서 첫 공물싸움 같은 것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 공물이나 씨앗 같은 경우 부담없이 포기하고 경험치를 잘 쓸어담아도 좋다.

그러나 조합이나 상황을 보고 합류해야 할 떄는 합류해줘야 한다. 딜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떄문에.

괜히 4대 5로 싸우려다가 전멸당하거나 팀 멘탈이 일찍이 터져버리면 최악의 경우다. 

멘탈만 잡고 있으면 머키는 왕귀캐릭이라 초반에 점수를 좀 깎아먹어라도 충분히 후반에 만회할 수 있다.



[10레벨]


궁극기 문어발이 나오고 나면 머키가 눈에 띄게 강력해진다.

교전상태에서 문어발을 쓰는것은 지극히 사용자의 센스에 달려 있다.


대상은 보통 물몸인 딜러나 힐러가 되며, 주변에 머키를 죽여서 세이브할 수 있는 팀원이 제한적인, 진영에서 동떨어진 적을 캐치해서 짤라먹어야 한다.
꼭 딜러가 아니라 지나치게 앞으로 들어온 탱커의 경우에도, 3초 기절이란 것은 엄청나게 파괴적인 것인지라 탱커를 녹이는데도 자주 사용한 것 같다.
하여간 쿨타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문어발 걸고 하나 따고 죽어도, 머키는 빠르게 부활해서 합류. 그리고 한타 끝나고 났을때쯤에 진즉 쿨이 돌아있기도 한 스킬으로 잘 사용해주자.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말 까다로울 것이다.

근접해서 문어발 쓸때는 [alt + W]를 통해 복어를 쓰면 선딜레이 없이 설치된다. 이 테크닉은 문어발 외에도 자주 사용된다. 폭발 시간을 맞추기에 좋다.

 

[후반]

머키는 자주 죽어도 괜찮으니 적팀을 최대한 방해하고 귀찮게 해줘야 한다
우선 한타가 벌어지기 전에 교전 예상 장소와 가까운 장소에 알을 설치해 준다. 가짜알이라는 특성이 좋은 것이, 이미 가짜알로 자주 당해본 적팀이기에 
대놓고 박아놓아도 멀쩡한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을 이용해서 나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알을 설치하는 편이다. 

머키의 10 - 13 - 16 - 20 특성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궁극기부터 해서 특성이 생길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고 할 수 있는 플레이도 자유로워진다.
10레벨 문어발이 생기고 나면 엄청나게 까다로운 CC기를 보유한 상대가 된다.
13레벨 피흡이 생기고 나면 훨 더 공격적으로 침투할 수 있다.
16레벨 복어 점액이 생기고 나면 진영 한가운데를 갈라놓거나 Q-altW 폭딜을 할 수 있게 된다.
20레벨 온누리가 뜨고 나면 적진 한가운데에 침투해서 피흡과 E스킬으로 지겹게도 살아남는, 무상성 폭딜러가 된다.






[기타]

2라인맵 뽑히면 죽었다고 복창해라. 그나마 영전은 캠프 비중이 좀 있고 문어발 나오면 교전도 어찌어찌 해볼 수 있는데
초반부터 강력하게 나가야 하는 하나무라나 브락시스는 개노답인거같다.
자주 죽게되는 머키라 거미맵의 경우에도 약간 까다롭다

그외에 3라인맵은 다 좋다. 특히 용의 둥지가 가장 강력하다. 
용둥 거점같은 경우 가짜알을 깔아놓으면 초중반의 머키라도 거점 경쟁력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다.


진짜 머키 좋으니까 해라. 라인클리어나 경험치를 등한시하는 사람이 많은 빠대에서 정말 좋은거같다. 개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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