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엘리베이터가 1층에 멈추면 박사가 선택권을 줍니다.

내리면 아무런 손도 안대고 탈출하게 놔둘 것이고, 내리지 않고 자신과 싸울 것이면 문을 닫으라고 말합니다.

주인공이 내리면 출입문은 열리지만 여자귀신(스토리상 박사의 아내였던 것 같습니다.)이 나타나서 자신을 돕지 않았다고 화를 내며 죽입니다.

내리지 않으면 큰 기계가 있는 공간에 도착하는데

기계에선 일정 시간마다 파동이 터져나와서 주인공을 밀어내고, 사방에선 좀비 같은 것들이 몰려왔습니다.

기계를 지탱하는 다리? 나무말뚝?을 부수면 기계가 부서졌습니다.

그 기계가 여자귀신을 억제하는 용도였던 것 같은데, 여자귀신이 나타나 박사를 벽에 사정없이 내다꽂아서 죽입니다.

그리곤 주인공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게임이 끝이 났습니다.

주인공이 게임 중간중간 환상을 봅니다. 누군가 수술대 위에 올라가 어딘가로 가는 장면을 보기도 하고, 자신을 도와달라는 환청을 듣기도 한 것 같습니다.

대정령이 친구와 플레이한 영상이 유일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