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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범선 제작기 1

덜덜 2006.07.06 15:20:18
조회 50741 추천 3 댓글 155


2월 달에 시작한 작업인데 틈틈히 다음카페에 올렸던 제작기입니다 근데 카페에서 링크가 안되서 다시 제 블러그에 사진을 올린후 링크 시킨후 설명을 달았습니다.

산타마리아 박스 아트입니다~ 아 멋지군요~  1492년이라.. 500년전에 저런 배가

바다를 떠다녔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산타마리아는 콜럼부스가 타고댕기던 배로 아주 유명하죠. 다만, 건조후 대략 5개월동안만

바다에 떠다니다 바로 침몰해서,. 고증이 자세하지 못하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대략 19만원정도에 샀습니다.

설명서 1개 사진 매뉴얼 한개 도면3개 입니다.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등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되있는데 일본어나 중국어는 없네요 ㅋㅋ  아마 이 제품 회사가 스페인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아르테샤냐  이 회사만의 컬러 메뉴얼입니다. 초보자가 따라하기 쉽게 나와있습니다

늑골과 용골에 번호를 매겼습니다.

이 작업전에  나무판이 모두 휘어져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에 불린후 3일동안이나 눌러놨는데

펴지긴 펴졌는데 완전히 다 펴지지가 않았습니다.

이 늑골 용골 부분은 그래도 꽤 펴졌는데. 얇은 나무판은 아예 안펴지더라고요,

그건 그냥 쓰기로 했지만,. 어차피 구부려 접척할거니까 별 문제 없겠죠.

하지만  늑골 용골을 다시 펴야겠죠

용골이 늑골이가 하도 안펴져서 갑판작업먼저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큰 갑판은 오공본드를  많이 칠한다음 부쳤는데 막 갑판이 엄청휘더군요.

오공본드가 말라가면서 수축하는건지원..

그래서 백과사전 두꺼운거로 올려놓고 1시간정도 기다리니 펴졌습니다

원래 갑판도 벽돌식으로 엇갈리게  붙여야 하는대 귀차니즘으로 그냥 1자로 붙였습니다

하부갚판과 상부갚판 작업 완료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휴~

용골하고 늑골이 펴는데만 보름을 소비했습니다. 아 징하네요

아직도 완전히 펴지지는 않았으나 그냥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용골 늑골을 붙었는데 약간의 휨이 보입니다

나중에 수정해야겠습니다

갑판을 대봤는대 이렇게 붕 뜨더군요.

다른 분의 산타마리아 제작기를 봐도 이렇더라고요

그래서 손으로 이렇게 놀러여 겨우 늑골에 닿습니다

고수님들 말씀을 들어보니 원래 갚판이 가운데가 푹 패이는게 맞다고 하더군요

물이 그쪽으로 빠지게하지 위해서라네요

갚판을 휘기 위해 물에 불여 살짝 적신후 아령으로 눌러놨습니다

용골 바침대 부착, 원래 플래킹후 부치라고 매뉴얼에 되있는데 먼저 붙이는게 더 수월하다고

고수님들이 그러시더군요.

자, 갚판을 순접으로 늑골에 붙혔습니다.

근데 약간 실수한게 있는데  매뉴얼대로 안해서 약간 고생했습니다

왜 갑판에 갚판재를 먼저 붙히지 말라고 매뉴얼에 나와 있는지 알거 같군요,

갑판을 부치면서 삐뚤어진 늑골들을 갑판에 부착시키며 바로잡을때 갑판 위에서 못으로 꽂아주면서

하면 매우간편하기때문입니다.

근데 이미 갑판 플래킹 해버려서 못을 박을순 없고 해서 손으로 늑골을 바른 위치로 살짝 돌리고

순접해서 마를때까지 손으로 붙잡고 있는  노가다로식으로 해서 늑골들의 휨을 어느정도 잡긴했습니다

짠~ 육안으로 거의 식별할수 없을정도로 늑골들이 반듯해졌습니다^^

근데  배의 한쪽은 늑골이 갑판 밖으로 나온것이 많고 반대편은 갚판 안쪽으로 들어간것이 많더군요

용골 늑골이 휘어서 그런지 아님 제작상 오류인진 모르겠지만..

들어간 쪽 은 나중에 나무를 대줄 생각이고 튀어나온쪽은 그쪽 갑판을 아예 사포로 살짝 갈아

마춘후 부쳤습니다

윗사진처럼 갚판이 나온건 사포로 갈아버렸씁니다

그나저나 옆면 부치는것도 엄청 어렵더라고요., 특히 못박는거 ,열받아 죽는줄알았습니다

채 접착도 안된 작은 면에 그 조그만 못을 박으려니...


그래도 우려보다 제대로 붙은거 같습니다

  

뱃머리쪽에 위에서 볼때 그냥 직선삼각형모양이 되도록 맨 앞쪽 작은 늑골은 갚판을 부치지말고 띄울까

하다가 늑골에 그냥 꽉 붙여버렸습니다. 제대로 하건지 모르겠네요

공구를 한번 찍어봤습니다.

현재까진 이정도 공구로 충분합니다. 목공본드는 통에 담았습니다

선체 안쪽 프래킹인데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원래는 플래킹 한후에 갑판에다 부치는건데 그러게 하면 선체가 프래킹 나무 두깨만큼

옆으로 두꺼워 나중에 바깥쪽 프래킹할때 애먹을거 같애서  안했는데 그게 화근이었나봅니다

안쪽으로 휘어진 곡선의 면을 플래킹 하는거라

나무를 쪼매낳게 잘라서 테이퍼링하면서 겨우겨우 부쳤습니댜

순접이도 간간히 요긴하게 쓸때가 있더군요. 아주 작은 틈이나 접착될때까지 누르고 있어야 하는

부분은 순접이로 하니까 매우 편했습니다

아 조금씩 모양이 나오는군요^^

늑골위에 플래킹 나무를 대어 확인해보니 이렇게 높이 차가 있는게 몇개 있더군요

아마 용골에 끼울때 완전히 끝까지 밀어넣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옆면에도 늑골이 안으로 들어가서 플래킹시 갚판과 평면이 안되는 문제가 생길거 같군요

나무를 덧대기로 했습니다

촛불로 구부린 플래킹 나무..

플래킹 나무를 덧대고 사포로 갈아 모양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작업도 가의 이틀 종일 걸렸습니다

이쪽면은 모든 늑골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나 나무를 덧대야 했습니다

짠~ 깔끔하게 완료.

플래킹 나무를 물에 적셔 촛불에 구부리고 있습니다 배의 모양이 차차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작업도 하루종일 해서 거의 이틀 걸렸습니다 황동못 박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가끔은 본드가 마를때까지 한 10분 이상 나무를 손으로 고정시켜주곤 했습니다 아 그리고 좀 후회되는게 1차 플래킹 끝내고 가운데 용골 부분을 부쳐줄걸 하는거였습니다 그게 붙힌채로 플래킹 작업하려니 긑부분 처리나 좀 까다롭네요 프래킹 전에 늑골들의 모양을 잡아주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모양이 잘 나온거 같습니다 뒤쪽에서 보면 좌우가 약간 언발란스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안띔으로 패스 반면 선수부분은 좌우가 확연히 언벨런스합니다. 늑골 작업할때 모양을 확실히 안잡아주었나 봅니다 목공용 퍼티가 없기때문에 푹 들어간 부분은 플래킹 나무를 덧대 볼록하게 만든다음 사포로 갈아주어야겠습니댜 사포로 갈기전에 황동못을을 뽑았습니다.니빠로 푹 쑤셔서 했는데 자국이 좀 남았군요 어차피 2차플래킹엔 전혀 지장을 안줄거 같습니다 곳곳의 단차를 1차플래킹 나무로 매꾸어주었습니다 움푹 패인곳에 나무를 덧대서 사포로 갈아주니 단차가 없어졌습니다 선수부의 모습. 좌우가 언벨러스했던 모습이 많이 잡히고 보기 좋아졌습니다. 반은 좋으면 2탄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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