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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 사진같은 쓸데 없는거에 시간 투자 하지 마라

man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6 10:40:20
조회 33924 추천 413 댓글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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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기 전 시절)


버섯을 시작한건 2014년이었지만, 그동안 카메라 라던지 사진이라던지 관심이 없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야생버섯 분류를 공부한다는게

사진을 잘 찍는것으로 부터 시작되는건데, 그동안 진심이 아니었다는 거지.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은 그냥 버섯에 좀 관심있는 겜창인생으로 살았었음.

그런데 어느날 문득, 2019년에 가을에 아는 동생이 인스타를 시작해보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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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당시 인스타를 무진장 싫어 했었음. 

그냥 허영심 표현의 수단인것만 같아서..

그래서 그냥 지금까지 본 버섯들을 기록하고 공부하는 용도로 

핸드폰으로 사진찍어서 올리기 시작했음.

그런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관심을 엄청 가져주는거야.

야생버섯 좋아하는 또라이는 나밖에 없을 줄 알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줄도 몰랐음.

그런데 좋아요가 막 몇십개씩 박히니까 눈이 돌아가더라고

내적관종이었던 나는 그렇게 점점 SNS 활동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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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nimal&no=510546


2020년이 되었다.

나는 버섯 탐사하는 알바를 하게 되었지.

이왕 전국으로 버섯 탐사 출장을 다닐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겸사겸사 유튜브 열풍에도 뛰어 들어보고싶었고.

그렇게 용산에 가서 a6400 + 번들세트를 90만원 쯤 주고 사왔다.


그렇게 2020년부터 식물갤 (그당시에는 버섯갤러리가 없었다)에 간간히 버섯 사진을 올렸는데

반응이 너무 좋은거야. 실베(그때는 초개념이었던것 같음)도 몇번 가고, 심지어는 힛갤도 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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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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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털뿔나팔버섯


이건 첫번째 힛갤 갔을때 올라간 사진들인데,

지금 보면 다 형편 없지

까놓고 보면 조리개고 셔터스피드고 하나도 고려하고 찍은 사진이 아니니까말야

그래도 힛갤딱지를 몇번 받고나니

뭔가 마음이 불타는 느낌이 들어서

사진을 정말 제대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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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야생버섯 사진작가 Stephen ax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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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가 찍은 버섯 사진 (화질구지 ㅈㅅ)


그런데 항상 의문이 있었음

해외 인스타 버섯사진들과 우리나라 사진 퀄리티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어떻게 배경은 흐린데, 피사체 초점은 다 또렷하고 선명할수 있는건지?

짧은 영어실력과 카메라 지식으로 한참을 고생한 뒤에 

그 정답은 포커스스태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그 기능을 쓰면서 까지 버섯을 찍는 사람은 

지금까지 딱 한분 발견함. = 나에게 올림푸스의 세계를 알려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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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장 관심을 갖고 있던 A1ison pollack 이라는 점균 사진작가의 장비를 그대로 따라 사게 됐음.

2021년 1월

a7r3, 90마, 삼각대, 포커스레일, 오토포커스레일, 헬리콘포커스, 고급 게이밍 노트북

사진을 위한 장비는 있는대로 다 쓸어담았다.

그나마 사진 구실 하는 사진들이 좀 나오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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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파이프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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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름버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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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질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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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에밀종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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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에 기생한 백강균

이때 배경이 모두 검은 이유는 내가 검은 배경을 댔기 때문임

왜냐면 배경을 같이 찍으면서 잘 찍을 자신도 없었고

보정도 안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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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18756

옛날에 신종아니냐고 설레발 쳤던 버섯인데

Cystolepiota squamulosa

국내 임시명으로는 분홍삿갓버섯

미기록종으로 확인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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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6440&s_type=search_name&s_keyword=manta&page=1

미생물 볼사람 힛갤 갔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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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진들의 특징은

보정도 안할거면서 raw로 찍고 앉았다는것과

보정을 해도 정말 그지같이 해놓고 박수치며 좋아했다는것이다 

(아마 내년의 내가 오늘의 나를 본다면 똑같은 소리를 할지도)


아무튼 이런 SNS 활동들이 크게 관심을 받으면서,

여기저기 연락오는곳이 꽤 생겼다.


방송국에서 연락와서 공중파도 출연해보고 (이때 야갤 중계하는거 잠깐 봤는데 개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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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힛갤가서 방송국에 제보들어간거임 ㅋㅋㅋ 순전히 디시덕분인거지

사진에 대한 욕심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었던것도 인스타와 디시 반응 때문이었음.

그리고 그 욕심때문에 사진 실력이 계속 상승할 수 있었던 것 같음

지금의 나는 인스타, 버섯갤, 그리고 디사갤이 키웠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담이지만 처음 디사갤에 글올렸을때 비추 폭탄쳐먹고 울면서 글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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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이 지나가면서 몇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음


첫번째

올림푸스로 기변을 한것 (다른건 몰라도 생태사진 찍는건 올림푸스가 아주 괜찮은 선택지이다)


두번째

내후년에 대학원 들어가게 될텐데, 

올 한해(22년)는 직장을 그만두고, 내가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보고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잊을수 없는 추억들을 만들어 놓자. 

(솔직히 말하면 내 지나간 20대를 생각해보면 게임밖에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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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갔다온것이 버섯 전국일주라는 미친 짓.


세번째

버섯 연구원 뿐만이 아니라

버섯, 꽃, 새, 곤충등 장르를 가르지 않는 젊은 생태사진작가로 활동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싶었음.

나름 환경운동가가 되고 싶었던거지..


다음은 올해 찍은 사진들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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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다보니 점점 자연인이 되어가고있따)

2022년에는 수백번 보정하며 나름의 기준이 생겼음


1.  (피사체)현장의 색을 기억해 두고, 최대한 그 색을 살릴것

2. (피사체) 최대한 질감과 디테일을 살리기

3. (배경) 당시 보았던 분위기와 감정을 담으며 표현하는것


그렇게 수립된 기준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기대하는것도

나름의 재미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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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목을 왜 이따우로 지었는지 밝힐 때가 된것 같음


내가 20대 초반까지 가장 존경했던분이 계셨음

그분은 내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고, 많은것을 가르쳐 주셨었지

그야말로 롤모델이었음.


그로부터 꽤 많은 세월이 지나서 점점 연락도 뜸해지고, 만날 기회도 없었는데

최근에 어떻게 자리가 생겨 오랜만에 만나게 됐음


나는 

당신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가 이만큼 성장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간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고 내 사진들을 선물로 드렸음


그러나 돌아 왔던 대답은

사진같은 쓸데 없는거에 시간 투자하지 마라

남들이 그만큼 못찍어서 안찍는 줄 아느냐

공부해서 공무원 준비나 해라

의도는 공부에 집중하라는 얘기였을것이고, 나 잘되라고 하는 말이었겠지만

굉장히 자존심 상하고 가슴에 못박히는 말들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말을 듣고 나서 엄청난 심경의 변화가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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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누가 뭐라 해도

설령 내가 한때 가장 존경했던 사람이었을지라도

이제는 내가 가는길에 의심을 품고 살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결과들이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걸 알려주었으니까


그러므로 나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버섯연구원으로서,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그리고 청년 생태사진작가로서 

내 꿈을 펼쳐나갈 것이다

가진건 쥐뿔도 없지만

도전하지 않기엔 너무 아까운 청춘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나에게 깨우침을 주신 나의 스승님께 감사드리고

내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이벤트 주최자한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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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지털 사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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