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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완][스압]

가죽공예하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0 10:19:01
조회 24494 추천 167 댓글 149

- 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1

안녕 문방구갤러들 ㅎㅎ

예전에 힛갤갓었던 가죽공예하는 사람이야~!!

만년필케이스를 만들어달라는 댓글이 보이길래

완전 새로운 장르기도 하고 내가 한번도 생각지 못했던 제품이기도 해서 재밌겠다! 하고 만들겠다 생각을 해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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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케이스를 구상하면서 문방구 갤러리를 눈팅해봤는데

국내에서 구매하는 만년필케이스는 공방에서 주문제작을 하거나, 오롬 이라는 브랜드, 혹은 만년필을 만드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것

이도 아니다싶으면 다들 해외배송을 이용하더라

문제는 역시나 가성비 인것 같아

공방에서 주문을 하게되면 대게 물성형기법 혹은 박스스티치 기법을 사용해 펜케이스를 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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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입체 성형 기법으로 제작되는 펜케이스
@atelier_launne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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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스티치 기법을 이용한 만년필케이스
@glamorunique 님의 작품)

성형기법의 경우 가죽이 성형되는시간때문에 제작시간이 느리고, 박스스티치 기법의 경우 재봉틀을 사용할 수 없기에 가격이 엄청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지

또한 두 기법모두 대량생산과는 거리가 먼 비스포크제품이라는 거야

가격적 측면, 배송기간적 측면에서 이 모든걸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은 okay~지만 좀더 가볍게 펜케이스를 즐기고싶은 사람들은 어떡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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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롬사의 펜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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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성품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겠지

하지만 여기에도 뭔가 애매한 문제가 있어

공방제품의 경우 가죽성형이나 박스스티치같은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 있는데

기성품의 경우 너무 디자인이 무난하다 못해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야.

기본적으로 10만원 이상의 가격인데 (천연가죽 기준)

제품에서 보여주는 임팩트가 없지.

예쁘고 아름다운 필기구 라는 이유로 만년필을 사용하는데 그것을 담아두는 케이스는 정말 계륵같은 녀석이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어

공방에서 주문하려니 비싸고,

기성품을 사용하려니 너무 특색이 없고..

고를녀석이 없을것만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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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작품에서 볼수있는 아름다운 디자인,

브랜드기성품의 가격정도로 만들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펜케이스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

그래서 제작해보기로 함

오롬사의 하드케이스 느낌과

공방제품의 박스스티치느낌+디테일한 바느질선을 펜케이스에 담아보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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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케이스 제작전 처음만드는 녀석이기에 간단하게 목업을 해보기로 했어 ㅎㅎ

택션 이라는 보강재를 4겹을 겹쳐 케이스를 짜줘

함을 짜듯이 만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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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과정이 모두 생략되긴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가죽을 덧씌우는거야

바느질은 장식으로 들어가고 제작은 오로지 본드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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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어본 케이스.. 현재 공구함으로 잘쓰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목업을 간단하게 진행해보니
몇가지를 알수있었어

1. 원단과 원단사이에 바느질이 들어가지 않아도 본드만으로 튼튼히 고정이 됨 (가죽과 가죽을 서로 물려서 붙였기에 아예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라구)

2. 바느질을 장식요소로만 사용한다면 박스스티치 느낌까지 내면서 공방제품보다 저렴하게, 기성품보다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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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두번째 목업을 진행했어

디자인을 좀 끼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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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식으로 좀더 디자인을 넣어서 기존 기성품과는 다르게 공방디자인을 끼얹고, 좀더 아름답게!

장식적요소는 만년필의 닙에서 좀 따와봤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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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부터 제작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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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코트도 발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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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로 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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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이 완료되었어

음.. 확실히 기성품보다 공방 오더메이드 제품느낌이 강하게 나지!

나중에 것철형프레스로 기계 재단해버리고 재봉틀로 해버린다면 간단하고 빠르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것만 같아 ㅎㅎ

이 파티션을 분리식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벌써 기성품보다 훨씬 좋아보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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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얇은 가죽을 사용하다보니 네모난 보강재자국이 그대로 드러났어 ㅎㅎ 역시 목업을 좀더 해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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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으로 들어가는 바느질라인들! ㅎㅎ 아름답게 촘촘히 넣어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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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까지 넣어보고 목업을 마쳤어

디자인은 당연히 수정될 예정!!

만들면서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

최대한의 효과를 최대한 저렴하게 내는것을 엄청 연구했네

다음게시물부터는 메인제품 만드는것을 한번 써볼께 ㅎㅎ




- 만년필케이스 만들기 2

먼저 추천 많이 눌러줘서 고마워~!!ㅎㅎ

이렇게나 관심이 많을줄 상상도 못했네!
얼른 고닉팔께~ ㅎㅎ

기존의 만년필케이스를 얼른 바꿔보고싶은 마음에 이번주 내리 작업하기로 마음먹었어!!

작업프로세스는

1. 만년필케이스 1차 목업

2. 만년필케이스 2차 목업

3. 만년필케이스 최대한 하이퀄리티로 만들기

4. 만년필케이스를 가성비좋게 다듬기

총 4가지의 순서로 기획하였고

지금은 만년필케이스를 최대한 하이퀄리티로 만드는 과정이여

좋은 디자인과 가성비가 있는가격이 함께하는 제품을 만든다는것은 어떻게보면 작업자의 만족도를 낮추는 것과 같다 생각해 ㅎㅎ

디테일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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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바로 작업사진을 올릴께!

첫 시작은 내부에서 시작돼

가방같은경우에는 겉을 먼저 만들고 속을 채워넣는 형식으로 설계를 하지만

케이스의 경우 속에 잇는 내용물 사이즈에 맞추어 겉을 제작하게 되니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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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샘플에 사용될 가죽은 에르메스의 바레니아 가죽과 매우 유사한 컬러와 텍스쳐를 가진 오일풀업 베지터블레더로 준비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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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에 맞춰 보강재로 모양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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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코트를 샥 발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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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티션 부품을 재봉해줘

최대한 바느질라인을 많이 보여주는게 이번 샘플의 핵심이야

바느질라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고급스럽고

손이 많이 가보이거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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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파티션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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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의 몸판부분(속)이야 라인에 맞추어 양면테이프를 붙여주었어

구멍을 뚫고 구멍 안으로 파티션을 넣어 세우는 디자인으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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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티션벽을 파티션바닥과 일체화시킬수도 있지만

내가 생각할때 구멍을 뚫어서 파티션의 벽을 세우고 그 위에 재봉을 하는것이 가장 튼튼하고 어떤 작업자가 작업하던 쉽게 작업할 수 있을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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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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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붙이고 재봉까지 해준 파티션 윗부분에 보강을 해줬어

본택스 보강재인데 저 보강재를 잘 보면 가로로 결이 나있어

파티션에 세로로 구멍을 뚫으니 파티션이 힘없이 말리는 현상이 일어나더라고 ㅎㅎ

바로 보강을 해줘야지! 가로결쪽으로 사용해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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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판에 보강재와 가죽을 붙여주고 엣지코트 건조중이야

가죽은 1.5t가죽을 사용하고 가장자리만 부분피할해주었어

가죽도 전체적으로 너무 얇게 피할해버리면 가죽의 맛이 안살거든 ㅎㅎ

내일 또 작업기 들고올께~!!

굿밤이야 친구들~!!!




- 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3


먼저 글을 시작하기전에 피드백을 해준 갤러들 너무 고마워


본인,, 일단 만년필이 없음.. ㅠ .. 만년필이 없는 와중에 만년필케이스를 만들다보니 이 취미에 대해 더 공부해야 겠다고 느껴지네 ㅎㅎ


갤 눈팅중 놀랐던것은 개념글에 루뻬 사지마라 라는 말이야


와우,,, 정말 문갤러들은 열정이 대단하구나 ㅎㅎ..!!!


하기야 엄청 확대된 사진이 그냥 찍히는 것은 아닐텐데!


지금 만드는 만년필 케이스는 그냥 단지 장기자랑이 아닌 뭔가,, 피드백을 받아보면서 오덕후들이 모여 만든 최고의 만년필 케이스가 되었으면 해 ㅎㅎ


그래서 더욱 피드백이 고맙고 값지다! 피드백을 적어주면 즉각적(사실 알잘딱깔쎈)으로 디자인 및 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니 의견있으면 댓글 달아줘

 

이제 고맙다는 말은 여기서 끝내고! 바로 작업사진 들어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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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 파티션의 엣지코트가 모두 건조되었어


이제 이 파티션을 기준으로 케이스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꺼야 ~! 내부에서부터 외부로 설계를 해나가야 오차가 없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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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파티션 설계도면을 복사해주는 작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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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mm의 보강재를 4겹을 겹쳐 옆면을 형성하기로 설계하였기에 2.4mm 에서 0.1더 크게 2.5mm를 0offset 시켜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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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과 케이스의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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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재단후 비교한 모습. + 2.5mm 한치의 오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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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면은 윗판이었어 ㅎㅎ 잘 나누기더하기 빼기 해서 펜꽂이함을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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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이 들어갈 위치 체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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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에 들어갈 보강재 본택스 0.3mm 가로결과 세로결을 교차로 붙여버리면 탄성이 있으면서도 아주 탄탄해지지

가방을 제작할때에도 철심대신에 많이 쓰는 구조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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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겉감 안감 겉감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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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을 모두 다른 사이즈로 해주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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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판에 약간의 쿠션감과 질김을 더해줄 부직포를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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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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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 않게 디자인한 장식을 달아줘


장식디자인은 아르누보 장식에서 힌트를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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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풍 장식이라 하면 이렇게 자연스러운 식물덩쿨 같은 디자인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장식센스가

만년필의 닙에서 풍겨오는 이미지와 닮았다고 생각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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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만년필에는 아르누보 스타일의 장식이 들어가있네 ㅎㅎ


만년필과 금속공예, 혹은 공예품은 어느정도 결이 맞다 생각해 공예품이기에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아름다운 이유때문에 사용하는게 아닐까? ㅎㅎ


가죽제품도 물이 닿으면 안되고 스크래치가 생겨도 안되는데도 매니아가 있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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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을 붙이고 펜홀더 구멍을 모두 뚫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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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코트를 역시나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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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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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잘 나온것 같지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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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땀한땀 재봉해 줍니다.. 아주아주 섬세하게,, 발로 페달을 밟으며 아주아주 섬세하게 한땀한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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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아주 미쳐버린 U자 곡선

한땀한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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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인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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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이 완료 된 후 안감가죽과 부착해줘 전체본딩! 아주 탄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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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느낌나지? ㅎㅎㅎ 과하지 않게 장식이 들어간 느낌이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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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코트 건조중...!!!!

작업기는 쭈욱 이어집니다 ^^~!




- 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4

- 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5

- 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6

- 만년필 케이스 만들기 7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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