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드디어 만들었습니당

-H1에 LCD달기 후기 (1)

-H1에 LCD달기 후기 (2)

-H1에 LCD달기 후기 (完)

세번째다.

수능도 3수는 안했는데

고작 LCD다는거에 3수를 하다니;

(바보라서)

희생자(1)

희생자(2) 와

오늘 달 새로운 LCD를 가져왔다.

간단하게 정상 작동하는거 확인했다.

사실 오늘 LCD 달기 하루 전인 어제, 엄청난 액땜을 하나 했는데

노트북 키보드를 부서뜨렸다 이런 씹ㅏㄹ

3년동안 쓰면서 저게 유리인지도 오늘 알았다.

분해도 오지게 더럽게되서 손 베일뻔 했다.

갓직히 이정도 액땜했는데 오늘은 성공하겠지?

저번에 LCD 반갈죽의 교훈을 삼아, 이번에는 지지대를 하나 붙여주었다.

예~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뒷판 유리인데, 얇고 튼튼해서 양면테이프로 액정 뒤에 부착해주었음.

엑스페리아...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있니...?

그때와 같이 배선 대충 정리해주고, 전원을 인가했음.

짜-잔

3트만에 성공했읍니다... 흐흑...

사실 세컨드모니터 같은 개념이라 이렇게도 쓸 수 있음

뭐 게임하면서 디스코드를 띄워놓는다거나...

롤을 하면서 템트리나 전적을 올려놓는다거나..

무도도 볼 수 있자너 아 ㅋㅋ

음악 틀어놓고 이퀄라이저로 사용해도 되고

좋아하는 인물 배경으로 씹-덕 감성 채워도 되고 ㅎㅎ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2)화에서 4면에 절연테이프로 베젤을 만들지 않으면 저렇게 깔끔하게 화면이 나오지 않으니까

시도해 볼 슾붕이는 꼭 참고하자.

솔직히 이쁘자너 아 ㅋㅋ

제대로 했으면 한번에 100불도 안 되는 가격으로 했을 텐데, 능지가 문제인지 운이 없는건지 3번이나 해서 좀 빡치긴 한다. 

근데 이정도 가격이면 H1 사용자들은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SFF 구상할때부터 꼭 H1을 사서 LCD를 안에 넣어야지! 라는 마인드로 시스템을 만들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예쁘다고 생각해여 헤헤

혹시 시도해볼 슾붕이를 위해 간단하게 정리

1. LCD+보드 세트를 구매한다.

알리 등등에서 lcd mipi hdmi board 등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옴.

나는 샤프에서 만든 6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이용했습니다.

2. 보드에 꽂을 얇은 HDMI 선과 전원 케이블 (5핀 등)을 구한다.

집에 있는 케이블을 사용해도 되지만, 미관상 좋으려면 리본 케이블을 활용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3. (2화) 를 참고하여 조립을 한다.

대신 저같이 능지처참 하지 마시고 조심조심 조립하세여 ㅎㅎ...

4. 끝! 감상한다.

긴 글 봐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질문 있으면 댓글에 달아줘! 이래저래 항상 슾붕이들 넘모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