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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술을 담궈봤어요 [스압]

RGB0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2.27 16:38:15
조회 106875 추천 724 댓글 366


- 딸기술을 담궈봤어요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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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슈퍼에서 딸기를 싸게 팔길래 딸기술을 담궈보기로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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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같은데에서 딸기주 담구는 법을 검색하면 나오는 레시피는 사실상 딸기청을 만들어 소주에 섞어먹는 미개한 방식에 가깝기 때문에..
이번에는 진짜 딸기 리큐어 레시피를 찾아서 제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영


일단 국내에 흔하게 소개된 레시피는 -
딸기를 꼭지만 떼어준 뒤 씻어서 물기를 건조해준뒤, 설탕에 절여 담금주를 넣고 2달간의 숙성과정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담구면 간단하고 손이 거의 안가지만 숙성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고,
무엇보다 소주의 기괴한 알콜향이 그대로 남아있어 뒷맛이 좋지않죠..

사실 대학시절에 이것저것 담궈먹을때 이런식의 딸기주도 만들어봤는데
맛도 없는데다 먹고나면 담날 아침에 대가리가 빠갈날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에 제가 만들고 싶은 것은 딸기 리큐어기 때문에 과정이나 재료가 많이 다릅니당.

딸기 리큐어는 잘 만들기만 하면 그냥 먹어도 맛있구
아이스크림이나 심지어 커피에 타마셔도 맛있기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술(드링크?)에요.


제가 응용한 레시피는 구글에 strawberry liqueur를 치면 바로 나오는 레시피구요
국내 레시피와는 다르게 딸기를 한번 얼려 조직을 파괴시켜 숙성기간을 단축시키고,
소주대신 보드카를 이용해 향과 맛을 온전하게 담아내려고 합니당


사실 무엇보다 이전에 칵테일 바에서 딸기 리큐르를 마셔본적이 있는데
진한 딸기향과 강한 단맛이 인상에 깊게 남았었거든요

평소에 딸기를 먹을때에도 항상 상상했던 단맛보다 신맛이 더 많이 올라와서
왠지모를 배신감을 느꼈던 적도 몇번 있었던지라 이번 리큐어는 설탕을 잔뜩 넣어서 만들어 볼려구요.

또 강한 단맛에는 바닐라 향이 어울린다고 생각해 바닐라빈을 한줄기 넣은 보드카를 이용했구요
집에 시트러스 보드카도 약간(머그컵 한잔 정도) 남아있길래 잔술 처리겸 섞어주었어영.



준비물은 시럽 한컵, 설탕과 보드카, 신선한 딸기. 밀폐용기는 이전에 깔루아를 담글때 썼던것과 동일합니당.
시럽은 끓인 물 한컵에 설탕이 왕창 부어넣고 계속 저어주면서 원하는 농도와 색이 되도록 끓여주구요
(※ 다 만들고 시음해보니 설탕을 더 넣어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딸기는 포장을 뜯자마자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하나씩 씻어 채에 올려준뒤, 물기를 모두 털어내고 두껍게 슬라이스 해주면 됩니당.
(※ 따라할 경우 아래 사진에서 딸기를 얼마나 넣었는지 꼭 확인할 것! 딸기가 적으면 그냥 뻘겋고 시큼한 보드카가돼요.)
(※ 대부분의 요리가 그렇듯 재료를 아끼지 말아야 음식이 맛있게 돼요.)


슬라이스한 딸기는 유리병에 적당히 채워넣고 하루동안 얼렸어영.
시럽은 다른 용기에 부어넣고 상온이 되도록 식혀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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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얍
하루동안 꼬박 얼린 딸기에 이제 시럽을 부어줄 차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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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 딸기는 숙성과정에서 딸기씨가 삐져나와서 술이 탁해지는데..
이미 보드카에 바닐라빈을 사용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한차례 걸러내줄 계획이애오.
(※ 걸러낼려고 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걍 탁하게 마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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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은 반반씩 나눠넣고 그 위에 설탕을 살짝 뿌려두었습니다.
설탕은 그냥 즉흥적으로 넣었어요. 뭔가 다다익선 스멜이라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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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앱솔루트 시트론. 한컵남은게 도저히 쓸데가 없어서 한번 넣어보기로 했습니당.
온더락으로 마실 수도 없는데 내가 이걸 왜샀을까..
거기다 좀 오래돼서(1년정도 됨) 뭔가 도수가 왕창 떨어져있는 것 같기도..


참고로 구글에 쳐서 나오는 정식 레시피는 일반 보드카를 넣어요
시트러스와 바닐라빈은 저도 그냥 아몰랑식으로 넣는 거니까 착한 어른이들은 따라하지마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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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서 기포를 좀 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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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750ml를 몽땅 투입!

바닐라 빈은 오른쪽에만 넣어줬어영.
사진에 바닐라 빈이 3가닥인데 두개는 이전에 커피리큐어 만들때 썼던거라 향이 거의 남아있지 않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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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확인해보니 벌써부터 색이 빠지기 시작했어영.
(※ 시럽이 안녹아서 층이 져있는건 아침마다 뚜껑을 잘잡고 뒤집어서 흔들어 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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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과 설탕이 아래에 가라앉은게 있어 흔들어 주었습니당
이제 앞으로 5일동안 아침에 해야할 할일이 추가됐네요.




- 딸기술을 담궈봤어요 - 2/2

뭔가 중간에 존나 건너뛴거 같지만...숙성과정인 5일이 지나고 이제 개봉할 차례입니당-ㅅ-..

사실 담궈보시면 알겠지만 5일동안 병 들여다봐도 별차이 없어요..

저도 찍어놨다가 뭐 적을꺼리도 없고해서 다 지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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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빈을 걸러내기 위해 커피용 여과지를 사용했구요 보관용기는 남은 보드카병을 쓰기로 했습니당.
깔대기는 다이소에가면 1000원에 두개씩 주는게 있더라구요. 입구는 최대한 넓은거 사다 쓰세영.

※ 다이소 깔대기중에 자체적으로 채나 거름망 달린것도 있던데 절대 사지마세요.
찌꺼기끼는건 둘쨰치고 건더기찰때마다 깔때기 빼서 엎는식으로하면 주변 엉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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뺳뺳
5일동안 잘익은 딸기주!
시험삼아 넣은 바닐라빈은 오른쪽에만 찔러넣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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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뜯고 오픈해보니 달콤한 냄새와 함께 찐한 딸기향이 물씬 올라옵니당.₍₍ ᕕ( ᐛ )ᕗ⁾⁾ 퍄퍄퍄
간단히 시음해본 결과 맛은 단맛6+신맛4 정도?
단맛이 더 강했다면 마시는 딸기잼이 됐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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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내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옮겨 담기라고 보시면 되구 중간에 여과지를 끼워넣어 건더기와 딸기씨, 바닐라빈을 걸러내줄꺼에요.
국자로 술을 퍼내 깔대기에 부어넣고, 술지게(이 경우 딸기와 바닐라빈이겟죠?)를 퍼내 준비한 용기에 담아주면 됩니당.


근데 실제로 걸러보니 깔루아 때와는 다르게 술에 설탕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
커피여과지로는 몇방울 떨어지고 쫑나거나 아예 뚫려버리는 문제가 발생..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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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번 커피술을 걸러담을 때에도 꽤나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었기때문에
향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위해 비닐을 덮고 기다려 봤지만..
20분을 기다려봐도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당...ㅠㅅㅠ


만약 따라하실 분이 있다면 괜히 여과지따위로 시간날리고 향날리지 말고
채로 간단하고 빠르게 걸러내는 것을 강력추천드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렇게 걸러내고 나온 딸기는 먹지마세요

물크덩하고 씁쓸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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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차저차해서 딸기주 두병을 만들어 봤습니당.

국내에 블로그등지에서 소개된 레시피보다는 조금 복잡하지만 그래도 향이나 맛은 이쪽이 훨씬 깔끔해요.



저는 여기서 머리꼭다리에 랩둘러주고 찬장에 넣어 추가숙성을 하기로 했어요.
사실 추가 숙성 과정이 따로 필요하진 않은데 단맛이 부족하길래 설탕을 더넣어서..
고르게 다 녹을때까지 잠시 시간을 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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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바닐라빈을 넣어서 인지 새빨간색보다는 살짝 주황빛이 됐어요
딸기씨앗 부유물은 진짜 걸러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영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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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틀 정도의 추가숙성까지 마치고 시음전에 찍어봤어요.
위는 스트레이트, 아래는 화이트러시안처럼 우유와 믹스해서 마셨습니당.



맛은 당연하게도 단맛이 지배적이며 딸기의 신맛이 어우러져 산뜻한 느낌이구요.
진한 딸기향과 시트러스 향이 잘 어우러져있었습니다.
깊은 맛이나 바디감은 전혀 없는 굉장히 라이트한 드링크이며
산뜻한 향과 함께 시럽의 걸쭉함이 부드러운 목넘김을 만들어주는게 포인트.

다만 기술적인 부족으로 술이 탁하게 나온 것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딸기향이 물씬나는 선물용 수제 술을 만들고 싶으시거나
집에 처치곤란한 시트러스 보드카가 있다면 추천!



끝!



출처: 주류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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