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라서 본좌가 쉴드쳐주고 싶으나, 나라를 망하게 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기 때문에 딱히 쉴드를 쳐주기가 힘들다. 그래서 까볼려고 한다. 풍산유씨의 지표유전자가 O2b임이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유성룡도 O2b라고 보아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 사람의 성격이 참으로 우유부단했다. 사람을 보는 눈이나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왜구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는 것도 사전에 파악을 했었던 것을 분명해 보인다. 

의주목사 권율, 말단 장수 이순신을 임진왜란 발발 3년전에 광주 목사와 전라 좌수사로 초특급승진을 시켜서 발령 보낸 것을 보면 왜구가 들고 일어날 것에 대한 대비를 미리 했던 것은 확인이 된다. 시류를 보는 능력이나 사람을 보는 높은 안목은 퇴계 이황의 평가대로 천재적인 수준이었는데, 결단력이 부족했다. 풀어보자. 

조선이 실제적으로 망하게 된 2번의 사건이 조선에 있었다. 첫번째 사건은 왕자의 난이다. 천하의 개호로 새끼의 지표인물인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형들을 모조리 몰살시키고, 조선을 개국시킨 정도전마저도 참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을 했다. 정도전의 사망으로 조선은 사실상 헬에 이미 입문을 한 상황이다. 이게 첫번째 사건이고

두번째는 조선의 붕당이다. 붕당을 최초로 만든 인물이 이율곡이라는 놈인데, 이 새끼가 머리는 똑똑한 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도장원공이라 하여 9번 내리 장원급제를 한 당시기에 이름난 천재였던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이것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왜냐하면 당시 왕비 인현왕후의 동생이었던 심의겸과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줄을 댔기 떄문이지 않을까 추정된다. 

하여튼 이율곡이라는 새끼가 나오기 이전의 조선 조정은 동인, 즉, 영남학파가 사실상 독주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훈구와 사림의 싸움에서 사림이 승리를 하며 조선조정을 장악을 하는데, 이 사람의 출발지가 바로 영남사림이었다. 밀양사람 김종직을 필두로 하여 김굉필이 배출이 되었고, 김굉필 밑으로 조광조, 이황, 윤호정등등의 성리학자들이 줄줄이 났다. 

헌데 영남 사림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던 조선왕실에 이율곡을 필두로 한 서인세력이 느닷없이 출현을 한다. 

이 새끼를 존나게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봤던 인물이 바로 당시 노재상이었던 영의정 이준경이다. 이준경이 선조에게 올린 상소에 "조정에 사서로운 붕당을 만들려는 조짐이 보이는데 이를 조기에 막지 않으면 조선을 패망에 이르게 할 원흉이 될 것이다"라고 사실상 이율곡을 저격해서 상소를 올린다. 

그러자, 이율곡이 이준경의 상소에 빡쳐서 똑같이 상소를 올리는데 

"사람이 늙어 하는 말이 옳다 하는데, 이공은 늙어 하는 말이 주상의 심기를 어지럽히니 심히 불경스럽다"라고 상소를 올린다. 

역사는 이준경의 손을 들어줬다. 붕당이 사실 조선을 망하게 한 원인이 되었기 떄문이다. 

헌데 선조가 못했으면 당시 동인이 했으면 될 일이다. 역사에 임진왜란 당시에 공을 세운 이들은 전부 영남 동인세력들이었다. 의병장도 경상도에서만 주구장창 나왔고 특히 남명 조식의 제자들중에 임진왜란 의병장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유성룡 역시도 빠른 명에 대한 원군을 요청을 했고 유성룡이 발탁한 권율과 이순신 역시도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했다. 

일본에 통신사로 다녀왔던 동인의 김성일 역시도 일사보국이라는 장계를 올리고 전란에 관군과 의병을 조율하는 초유사 역할을 하면서 병을 얻어 전쟁중에 사망하기도 했다. 유성룡이 믿고 썼던 사람들은 모두 그만큼의 역할을 했다. 

헌데 유성룡이 유일하게 실패한게 하나 있다. 바로 서인세력에 대한 몰살이다. 

서인 세력에 대한 몰살은 경상도 의병장 출신그룹이었던 북인들이 주장을 했던 것이고 이를 밀어붙였다. 헌데 유성룡이 사사건건 그에 대해 반대를 하게 되면서 사실상 북인들이 동인에서 나오게 된 이유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북인들은 곧바로 유성룡을 탄핵해서 고향으로 쫓아버리고 자기들이 정권을 차지하게 된다. 헌데 지들끼리도 모조리 몰살시킬것이냐, 대가리만 잡아서 죽일 것이냐를 놓고 또 싸우다가 인조반정을 맞고 상황이 일거에 반전이 되었지. 

유성룡이 진즉이 서인을 쳐죽이겠다는 북인의 뜻만 받아줬다면 사실상 조선이 그렇게 헬로 들어갈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O2b와 O2b1들은 그 몸에 흐르는 유전자의 어떻게 보면 지표 인물인 유성룡과 그 성격이 닮아 있다. 하플로가 사람이 성격을 추정하는 도구로서도 이렇게 사용이 되어짐을 이해할 수 있다. 공부들이 됐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