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효력을 지닌 요인으로.

원래 프랑스에서 시작된 개념인데,

영국으로 넘어오면서 "Act of God"이라고 보통 번역한다.

즉, "신의 행하심" 또는 "신의 역사"라는 것이다.

즉, 이 세상엔 인간들이 벌리는 짓이 있는 반면,

신이 행하시는 일 또한 공존한다는 인간사에

어떤 큰 "방"을 비워둔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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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거 알려주면 한국인들은 또 핏기 세우면서,

"에이, 한국에도 이런 개념이 이미 존재한다"고 버락버락 거리겠지만,

뭐 그런식으로 따지면, 한국엔 없는게 없어.

다만, 그게 한국인들에겐 자기 아는척 잘난척 또는

회사에서 승진하는 용도으로 전락해 쓰일 뿐이지,

자신이나 사회에 피와 살처럼 유익한 보탬이 되는게 아니야.

맞아!

한국에선 아마 "천재지변"같은 개념으로 통용될꺼야.

하지만, 한국에선 이게 법적인 효력이 있는 개념이라기 보단,

그냥 편리하게 여기저기 갖다 붙이는 개념으로 보는게 더 타당함.

반면,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게 이들의 문명에 큰 빈자리를

비워두는 것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지.

왜 빈자리냐고?

인간이 벌리는 온갖 잡다한 짓이 아니고, 신이 행하시는 일이기때문에

인간사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정신적 빈자리로 놔두고 있는 거야.

이건, 일본사회에서 더 많이 목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들의 뇌리 속에는 분명히 "신의 역사"에 대한 무지무지

고수같은 감각이 있고, 한국인들 처럼 무감각하지가 않어.

그래서,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서로 말이 안통하는 거임.

즉, 인간으로써 절대로 범접하면 안되는 신의 영역에 대한 존중이

있다는 뜻이다. 서양과 비슷해.

그래서, 일본에 신사들이 많은 거야.

이게 무슨 한국의 무당(샤머니즘) 같은 걸로 이해하려는 자들이

많은데, 그냥 한국사람들이 좀 무식해서 그래.

그래서, 일본은 어떻게 봐도 신기해.

어떻게 동북아에 서양만큼 지적으로 뛰어난 국가가 존재할까?

오히려 일본에 축복이었다고 봐야 하나?

그저 아는 거라곤, 삼국지 인물처럼 권력/세력다툼, 줄타기,

칼 등뒤에 꼽기, 원한 품기, 등등 이런 것 밖에 모르는 동북아지역에서

어떻게 이런 돌연변이가 있을까... 하고 말이야.

중국/한국에는, 이런 신의 영역에 대한 빈자리가 없어.

오로직, 모든 것을 세력과 권력다툼으로 이해하려 듬.

(O3들이 조선시대 들어 권력잡더니 모든 걸 이렇게 변질시켰다.)

그러니깐, O3 얘네들은 신을 믿지 않는거야.

유투브에서 한국 역사 분석하는 몇몇을 봤는데,

모든 것을 권력과 세력다툼의 결과로 이해하려는

찌라시들이 널쳐서, 한심해서 한숨만 나오더라.

(뭐 지딴엔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한 걸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