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황룡사 9층 목탑에 등장하는 나라 이름은....?

불휘기픈남우 2005.03.12 06:05:18
조회 967 추천 0 댓글 7


황룡사 목탑의 건립 배경 진흥왕 때 삼국간의 우위를 차지했었던 신라는 제27대 선덕여왕 때 들어서, 백제 군사가 신라 서울 근교까지 쳐들어오는 등 백제와의 전쟁에서 열세에 빠지게 되었다. 이 때 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 온 자장법사의 요청에 의해 불교로써 나라를 지키는 9층 목탑을 세우게 되는데, 이 황룡사 목탑은 신라 주위의 아홉 나라를 모두 항복시키겠다는 강력한 호국의지가 담긴 탑이었다. 목탑 조성의 총 책임자는 제25대 진지왕의 아들인 이간 김용춘 이었으며, 기술 공사의 책임자는 백제 기술자 아비지였다. 9층목탑의 건립 의도를 알아차린 아비지는 공사를 중단하려고 했으나, 꿈속에서 신인이 내려와 탑을 완성하는 것을 보고, 하늘의 뜻으로 생각하고 탑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삼국유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황룡사 목탑의 건립 배경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神人은 자장법사에게 절하고 나서 또 묻는다. "그대의 나라에 무슨 어려운 일이 있소?" "우리나라는 북으로 말갈에 연하고, 남으로는 왜국과 이어졌으며 고구려와 백제 두 나라가 번갈아 국경을 범하는 등 이웃의 침입이 횡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백성들의 걱정입니다." 신인이 말한다. "지금 그대의 나라는 여자를 왕으로 삼았으니 덕이 있어도 위엄이 없소. 그러한 때문에 이웃나라에서 침략을 도모하는 것이니 그대는 빨리 본국으로 돌아가시오" 지장이 물었다. "고향에 돌아가면 어떻게 이익되는 일을 해야 합니까?" 신인이 말한다. "황룡사의 호법룡은 바로 나의 큰 아들이요. 범왕의 명령을 받아 그 절에 와서 보호하고 있으니 본국에 돌아가거든 절 안에 9층탑을 세우시오. 그러면 이웃나라들은 항복할 것이며 구한이 와서 조공하여 왕업이 길이 편안할 것이요. 탑을 세운 뒤에는 팔관회를 열고 죄인을 용서하면 외적이 해치지 못할 것이요. 다시 나를 위해서 경기 남쪽 언덕에 절 한 채를 지어 함께 내 복을 빌어주면 나도 또한 그 은덕을 보답하겠소" 말을 하고 옥을 바친 후 이내 형체를 숨기고 나타나지 않았다. 정관 17년(서기 643) 16일에 자장법사는 당나라 황제가 준 불경, 불상, 가사, 폐백 등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와서 탑 세울 일을 임금에게 말했다. 선덕왕이 여러 신하들에게 이 일을 의논하자 신하들은 말한다. "백제에서 공장이를 청해 데려와야겠습니다." 이에 보물과 비단을 가지고 백제에 가서 청하게 했다. 이리하여 아비지라고 하는 공장이가 명을 받고 와서 나무와 돌을 재고, 이간 용춘이 그 역사를 주관하는데 거느리고 일한 장인들은 2백명이나 되었다. 처음에 절의 기둥을 세우던 날에 공장이는 꿈에 본국인 백제가 멸망하는 모양을 보았다. 공장이는 마음속에 의심이 나서 일을 멈추니 갑자기 천지가 진동하여 어두워지는 속에서 노승 한사람과 장사 한사람이 금전문에서 나와 그 기둥을 세우고는 중과 장사는 모두 없어지고 보이지 않는다. 공장이는 이를 후회하고 그 탑을 완성시켰다. 신라의 불교는 호국불교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황룡사의 목탑 또한 그러한 호국불교의 면을 확실히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뒤이어 삼국유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며 국가의 안위를 위하여 황룡사 목탑을 지은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 뒤에 고구려왕이 신라를 칠 계획을 하다가 말했다. "신라에는 세가지 보배가 있어 침범할 수 없다고 하니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황룡사 장육존상과 구층탑, 그리고 진평왕의 천사옥대입니다." 이말을 듣고 고구려왕은 그 침범할 계획을 그만두었다. 주나라에 구정이 있어서 초나라 사람이 감히 주나라를 엿보지 못했다고 하니 이와 같은 따위일 것이다. 신라 27대 여왕이 임금이 되니 비록 도는 있으나 위엄이 없으매 9한이 침범하는 것이다. 만일 대궐 남쪽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우면 이웃나라가 침범하는 재앙을 진압할 수 있을 것이다. 1층은 일본, 2층은 중화, 3층은 오월, 4층은 탁라, 5층은 응유, 6층은 말갈, 7층은 거란, 8층은 여진, 9층은 예맥을 진압시킨다 ---황룡사 9층 목탑은 특이하게도 다른 목탑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상징이 있다. 이른바 각 층마다 진압시켜야 할 주변국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인데, 그 당시 신라 주변의 9나라를 지칭하고 있다. 호국불교의 목적이 바로 황룡사 목탑의 건립 배경임을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대략 진흥왕 14년(553) 황룡사가 창건되고, 그로부터 92년 이후에 선덕여왕 때인 정관 19년(645)에 황룡사 9층 목탑이 건립됐음. 9층목탑의 각 층은 구한(九韓)이라 불렸으며 신라가 진압시켜야 할 인접국으로 상징된다고 하는데, 1. 日本- 왜 倭國이 아니라 日本인가요? 2. 中華는 唐나라? 대략 645년이면 당나라 태종이 10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공격을 개시할 때이고 신라는 당과 연합하여 고구려 공격를 공격할 시점이고,삼국중에 문화적으로 가장 후진국이었던 신라는 당시 문화 선진국이었던 당나라와의 문화교류를 중히 여겼는데....? 唐황제가 신라의 왕이 여자라고 무시해서 열받은 것일까? 3. 오월(吳越)은 어느 나라? 당나라 멸망 이후의 5대 10국의 오월을 말하는 건 시기적으로 볼 때 당연히 아닐 것인데.... 무슨 나라인가요? 4. 탁라(托羅)는 지금의 제주도?    5. 응유(應遊)는 백제? 아니면 중국 강소성 동해현 둥북쪽 섬?    아무리 봐도 백제는 아닌거 같음.      시기적으로 백제의 국명은 南夫餘 였는데?    그런데 실제로 그 당시 신라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국가는 백제였는데    왜 백제가 빠졌을까? 6. 말갈(靺鞨)은 말갈족을 말하는 것인가? 말갈은 주나라 때는 숙신(肅愼), 한(漢)나라 때에는 읍루라고 불렸는데.... 말갈족들이 단독으로 국가를 세웠던 것인가? 6~7세기 경에 말갈의 신라에 대한 위협도는? 7. 단국(丹國)은 도대체 어떤 세력? 거란을 말하는 것인가? 8. 여적(女狄)은 여진족? 9. 예맥(穢貊)은 고구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역사 갤러리 이용 안내 [196] 운영자 11.08.24 81077 189
공지 질문은 Q&A게시판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205] 운영자 04.09.20 117794 91
2241498 이거 추천 부탁할게 ㅇㅇ(58.140) 01:00 3 0
2241497 자살에 필요한 도구 마트에서 구입해옴. [34] 0___(113.199) 00:40 11 0
2241495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3] 0)0(118.235) 06.07 10 0
2241494 너무 내가 나쁜가 [4] 0)0(118.235) 06.07 6 0
2241493 여기 방문 좀 부탁할게 ㅇㅇ(58.140) 06.07 12 0
2241492 오늘 6월 7일은 탄금대 전투가 일어난 날이다 책사풍후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9 0
2241491 진짜 이 얘기는 하기 싫었는데... [49] 0___(113.199) 06.07 18 0
2241490 후삼국 시대에 호족의 이동은 자유로웠음?? 역갤러(222.235) 06.07 8 0
2241489 죠몬계 일본인 ㅇㅇ(121.172) 06.07 16 0
2241488 이거 실베 좀 보내주자 ㅇㅇ(58.140) 06.07 8 0
2241486 여기다 글써도 대답 없을게 뻔해 [11] 0)0(39.7) 06.07 17 0
2241485 이거 념추 실베추좀 부탁한다 ㅇㅇ(58.140) 06.07 9 0
2241483 호밀(114.108) 06.07 12 0
2241482 중위 [1] 호밀(114.108) 06.07 16 0
2241481 도와주는줄 알았는데. [62] 0___(113.199) 06.07 23 1
2241480 이 나라는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지옥 ㅇㅇ(121.144) 06.07 31 0
2241479 임진왜란때 조선은 은근히 먹고살만한 ㅇㅇ(59.4) 06.07 10 0
2241478 안녕하세요 이탈리아의 왕 를릭2 입니다 를릭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2 0
2241477 1906 조선시대 같은 장소 2024 현재 서울 모습 역갤러(175.211) 06.07 12 0
2241476 미국.일본 <ㅡ태워 증발시켜야 하는 건 '제국주의' [1] ㅇㅇ(77.111) 06.07 22 1
2241468 기미가요 거절한 아무로 나미에 (오키나와 걸) [3] ㅇㅇ(77.111) 06.07 18 1
2241466 KBS : 혐일의 류큐국(오키나와), '가라데' 기원 ㅇㅇ(77.111) 06.07 18 1
2241459 일드 제법 본 축에 속하는 데 : 중남미 인디오 혈통은 ㅇㅇ(77.111) 06.07 23 1
2241455 유대인,앙글로삭손(미,영,카,호,뉴) '핵' 독트린은 ? [2] ㅇㅇ(77.111) 06.07 15 0
2241454 이게 야만국가지 ㅇㅇ(118.235) 06.07 15 0
2241442 (하) 푸틴은 백인이라서 몰라 [1] ㅇㅇ(77.111) 06.07 22 0
2241439 (중) 노예상인(유대+앙글로삭손) ㅡ> 지구인 모두 죽여라 ㅇㅇ(77.111) 06.07 16 1
2241438 (상) 유대인(노예상인)의 하청 = 국립 서울대 출신 ㅇㅇ(77.111) 06.07 17 0
2241423 일본도 숨기는 중남미 인디오 조상 ㅇㅇ(77.111) 06.07 47 1
2241420 이거 추천 좀 부탁할게 ㅇㅇ(58.140) 06.07 13 0
2241419 김완섭의 독립 이데올로기 ㅇㅇ(118.235) 06.07 17 1
2241417 조선 왕이랑 천민 사이의 자식은 어떤 대우였음? ㅇㅇ(221.156) 06.07 18 0
2241416 현무2,3은 공개되었으나 4부터는 비밀인데 [4] ㅇㅇ(77.111) 06.07 25 0
2241415 코로나 랩 ㅇㅇ(58.140) 06.07 35 0
2241414 노마로프 왕조는 어떻게 살해되었나? ㅇㅇ(58.140) 06.07 21 0
2241413 구지 호밀(114.108) 06.07 18 0
2241412 역사에대해 구체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같은 사이트있음? 역갤러(59.9) 06.06 41 0
2241411 chatGPT에게 명성황후에 대해 질문해봤다. vse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45 0
2241409 호밀(114.108) 06.06 24 0
2241408 4 호밀(114.108) 06.06 21 0
2241407 3 호밀(114.108) 06.06 20 0
2241406 2 호밀(114.108) 06.06 25 0
2241405 1 호밀(114.108) 06.06 28 0
2241383 이거 추천 부탁할게 ㅇㅇ(58.140) 06.06 21 0
2241378 한반도 양성평등의 시기는 역갤러(115.160) 06.06 28 0
2241377 토요타. 충돌실험에 타이머로 에어백 터줌. [1] ㅇㅇ(77.111) 06.06 30 1
2241363 영일만 가스전 + 한국은행 쿠데타 성공 ㅇㅇ(77.111) 06.06 24 0
2241354 영일만 가스전 '따라잡기' [2] ㅇㅇ(77.111) 06.06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