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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실의 발상

나라사랑 2005.03.09 20:49:44
조회 395 추천 0 댓글 10


최신 인구통계를 보면 1945년 광복 후에 태어난 세대가 전체 인구의 약 86%이다. 광복 전에 태어난 세대는 전체 인구의 약 14%, 즉 약 650만 명이다. 만 58세 이상인 이들은 6·25 전쟁과 그 후 再建期의 한국 상황을 기억한다.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며 산업화를 이룩함으로써 민주화를 뒷받침한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이다. 이들은 자유통일의 주체세력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들은 그 주체세력을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할 나이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親北化되고 있는 일부 젊은이들에게 이 어른들이 체험한 현대사의 진실을 전하여 애국심을 심어 줄 의무가 있다. 젊은 세대, 특히 20代는 李承晩이 친일파이고 朴正熙는 독립군을 토벌했으며 6·25는 한국 측의 북침 또는 북한이 남침 유도에 걸린 것이란 식의 허위에 찬 정보를 집중적으로 주입받아 좌경화된 것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현대사 지식이 거짓이며 「우리가 체험한 이것이 진실이다」라고 들이댈 때 순수한 젊은 세대가 쉽게 정상화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기성세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무기는 체험 속에 담겨 있는 사실과 지혜이다. 이 정보를 여과 없이 젊은 세대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떻게 전달해 줄 수 있을 것인가.      먼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접촉면이 넓어져야 한다. 가정에서는 자녀들과 대화의 면을 넓히고, 직장에서는 후배들과 토론의 장을 넓히며, 지식인들은 젊은 세대를 위한 강연과 집필을 왕성하게 한다.      여기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직접 대면하는 일이다. 글로써 표현할 수 없는 체험과 감정이 입체적으로 전달되고 상호 交感에 의한 적극적 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대화의 접촉면을 넓히는 한 방법으로서 기성세대들이 각기 처한 입장과 전문성에 따라 「청년 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그 청년 교실은 사랑방일 수도 있고, 커피숍일 수도, 학원일 수도 있다. 어른들이, 일정한 장소를 빌려 정기적으로 젊은이들을 상대하는 강연회·토론회를 열 수도 있다. 베트남전에 갔다가 온 사람은 그 이야기를, 1950년 여름 한국의 운명이 낙동강 전선에 걸렸을 때 지원했던 소년병 출신은 젊은이들이 많이 본 「태극기 휘날리며」란 영화가 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가를, 1970년대에 중동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이는 당시의 한국인들이 중동진출로써 석유파동을 극복해 간 과정을, 새마을 지도자 출신들은 새마을 운동이 왜 부녀자층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되었는가를, 李承晩·朴正熙 대통령 아래서 일했던 高官 출신들은 두 지도자의 고민과 결단을 생생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한반도의 기본 대결 구도는 대한민국 세력과 金正日 세력 사이에 전개되고 있다. 金正日 세력을 지탱하는 힘은 거짓 선동이다. 기성세대가 피·땀·눈물로 써 내려간 현대사의 진실이 저들의 거짓을 허물 수 있다. 한국의 「친북 對 애국의 결투」, 그 본질은 거짓과 진실의 대결이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의 진실을 젊은 세대에게 삼투시키려면 우선 대화의 접촉면이 이뤄져야 한다.      이런 대화는 650만 기성세대의 의무이다. 20代 인구는 700만 명이다. 거의 1대 1 설득도 가능하다. 물론 젊은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눈물로 호소하든지 혼을 내든지 밤을 새워 가면서 설득을 하든지…. 우리 젊은이들의 魂이 저들의 거짓선동에 넘어가 바보 아니면 홍위병이 되는 사태를 막을 마지막 책임이 광복 전 세대 650만 명에게 있는 것이다. 기성세대가 가진 가장 큰 자원은 경험과 지혜와 사실이며, 수단은 대화이다. 그러니 대화의 기술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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