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자세히 보고 정리해서 글을 쓰면 적지않은 한국인들은 "그거 당연한 소리 아님?"라는식으로 반응함

사람에게 실체와 가치가 생기려면 개체성과 불확실성이 전제되어야된다고 말하면 존나 당연한 소리를 왜 있는척 하면서 말하냐고 마운트질이나 함

서양에서는 커튼에 있는 먼지를 떨거나 활 시위를 당기는데서 어떤 원리를 추출해내 그것을 f=ma라는 언어로 표현하면 모두가 그 가치를 알아봐주고 칭찬하는데

한국인들은 딱 실리적인 껍데기만 인지하고는 "그거 당연한 소리 아님?" 이런식으로만 반응한다는것임

내가봤을때 조선인들이 500년 내내, 그리고 현대 한국인들이 늘 그모양으로 사는데에는 이런 이유가 크다고 봄

기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것을 수학적 논리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그 행위에 담긴 정보를 읽지를 못함

주어진 이미지에 담겨있는 맥락이나 보이지 않는 정보들을 전혀 읽지를 못하고 딱 눈에 보이는 그것만 인지함

그리고 딱 그것만 이해하고 딱 그 점 하나만 인스톨함

거기서 시간이 백년천년 지나도 발전이 없고 그냥 피부 누르면 언제까지나 눌려있는 노인부종 걸린 사람처럼 다른 사람이 말해주기 전까지 움직임이라는게 하나도 없음

게다가 가끔 움직임을 가진 누군가 나와도 그 사람의 맥을 빠지게 만들고 김새게 만들뿐임

왜냐하면 이것들은 기본 천성이 위장인간이라 타인을 볼때도 무조건 '알보고면 별거 아닌놈, 하찮은놈이다'라는 전제로 보기 떄문임

조선, 한국에 뭔가 가치있는 유산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것들의 인지력이 성겨있는데다 언제나 눈에 보이는 큰것만 추구하며 무조건 부피가 큰것만 좋은것인줄 알기 때문임

모든건 사소한 부분에서 시작되는데 반도인들은 그들 사회의 큰 줄기에서 작은 가치있는 가지가 삐져나와도 그 디테일을 알아보지 못해 뭉툭하게 하나로 뭉뚱그려지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치있는게 절대 만들어질수가 없는 구조인것임

무조건 부피가 큰게 큰 힘을 가지고 나와야 알아봐주고 흐름이 생기는데 세상에 그런식은 없음

만약 조선에서 누군가가 공기를 밀폐시켜놓으니까 음식이 부패하지 않는다, 수술도구를 가열하니까 감염이 안된다, 깃털과 쇠공을 떨어뜨렸더니 낙하 속도가 다르다, 망치로 못을 칠때에는 힘이 정지해있는 물체에 가해졌기 때문이다, 빙판이 미끄러운건 마찰이라는게 없기 떄문이다, 귀납법 및 연역법 기술 등에 말했다면

그러니 늘 그모양 그꼴로 사는것이고 그것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