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힙합이 근본 없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

힙합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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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인데 그밑에애들보다 인지도가 낮다라.... 그럴수가 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

요즘 힙합이 근본 없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11.05 01:54:30

조회 252 추천 4 댓글 17

https://www.youtube.com/watch?v=ygA5xVtX0UA

나도 27살인데

내가 어릴때 피아노를 처음 교육 받을때는

바흐부터 시작해서

고전악파의 모차르트,하이든,베토벤을 배워야했고

그 다음에 낭만주의의 쇼팽,브람스,슈베르트를 배우고

그 다음엔 인상주의 음악을 공부했고.

힙합을 포함한 Black Music의 대부인 Jazz를 공부할때는

Rag Time의 Jelly Roll Morton,Art Tatum.

그 이후의 Bebop의 Charlie Parker,Bud Powell에 뒤이어

Cool Jazz의 Bill Evans 등 역시 클래식처럼 시대순으로

차곡차곡 옛것의 음악을 카피하고 공부해야했음.

그 당시엔 씨발 졸라 옛날 음악들인데

당연히 어린 나이에 저런 음악들 듣기 싫었고 공부하기 싫었다.

피아노를 공부하고 세션,연주자를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나는 내 음악을 공부하고 싶고 Cory Henry처럼 트렌디한

Synth 사운드를 다루고 싶었는데 그렇게 외도하고 싶을때마다

버클리로 유학간 트럼펫 부는 형이 너가 Cory Henry처럼

연주하고 싶으면 Cory Henry의 연주를 카피할게 아니라

Cory Henry가 어떤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았는지 공부하고

그 사람들의 음악을 공부하라고 조언해주셨음.

'옛것을 공부하고 그 시대를 존중하고 마냥 트렌드만을

쫓지 않고서 충분히 고찰을 한 다음에야 내 음악을 비로소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음악에 대한 태도는

'요즘 힙합'을 한다고 설치는 연예인병+쇼미병+기믹병 등

종합병신세트나 다름 없는 요즘 힙합뮤지션들을 '제외'하면

저 위의 힙합 대부들을 포함한 장르 불문 이 세상 모든

뮤지션들이 갖고 있는 태도임.

당연히 저 사람들은 옛날 세대들이니 내가 말한 과정에서

힙합의 오리지널을 공부했을 사람들이고 그러다보니까 깊이 있는

음악이 나오는거임.

트렌드를 선도하고 싶다고

요즘 음악만 들으면서 트렌드만 쫓아가다보면 결국은 다 비슷비슷해지고 똑같은 음악만 하고 있는거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시발 하나도 없고 ㅋㅋ 죄다 뜨고 싶고 돈벌려는 속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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