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며칠동안 존나 광기와 혼란에 사로집힌 느낌이었지않냐

힙뚜기들은 "이 씨발련들이 우리 문화를 욕하노" vs "씨발 개그맨에 긁히냐 븅신들ㅋㅋ" 이걸로 내전하고

맨뚜기들은 미쳐서 눈에 보이는 모든 힙합 관련 영상마다 다 찾아다니면서 "씨발 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긁?" 테러하고 다녔는데

스민이 곡 내고나서는 좀 가라앉아진듯

힙뚜기들은 "최제우 그래도 이새끼 힙합 좋아했던거 보면 이게 바랬던 상황 아닐까", "이센스 등등 래퍼들부터 반성해야지ㅅㅂ" 이런것처럼 좀 자기반성+뷰너에 대한 분노랑 혐오가 좀 사그라들은 느낌이고

지금 갤만 봐도 이 사건에서 조용히 있던 래퍼들이랑 뷰너가 저격하는 내용에 합치하는 래퍼들부터 까이고있잖음

글고 극성 맨뚜기들 제외한 일반 맨뚜기들은 "그래 씨이발 이새끼들아 이러면 얼마나좋노 앞으로는 잘 살아라~" 여론이 주된 느낌이 된듯

극성 맨뚜기들은 더 긁고 도파민 충전하고싶은데 잠잠해지는 느낌이라 이악물고 못나서다가 쥐어짜낸 논리로 어떻게든 중립기어 박은 척 하면서 더 욕하려고 하는데 이젠 대중들이 "그만해라 찐따련아" 스탠스가 된 것 같더라

어쨌든 잘 됐노 스민은 좋은 이미지 가져가고 뷰너는 좋게 사건 종결시킬 돌파구 찾고 국힙은 잘 모르겠다만 반성의 물꼬가 트였고 ph-1도 이젠 덜 욕먹을 것 같고 여론도 좋아졌고 힙합씬에 좋든 싫든 관심도 어느정도 다시 가져왔고

웃지 못하는건 이센스 추종자들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