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쇼미에 대한 태도
: 손심바는 꾸준히 쇼미에 대해 긍정하는 말을 해옴
'쇼미 자체는 문제가 없다'
'쇼미도 한국힙합의 문화다'

근데 웃긴 게 본인이 광탈한 그 결과에 대해서는
쇼미를 전적으로 부정함
'쇼미 높이 올라간 게 커리어냐'
'쇼미에서 높이 올라간 교포래퍼, 괴물래퍼 뭐하냐'

맘속 깊은 곳에서 쇼미 짜친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이름 알리려면 드럽지만 나가야 하는
내 처지를 '정신승리'해야 하니 이런 앞뒤 안 맞는 개소리를 하는 거임

2.랩레슨에 대한 태도
: 이센스에 대해 낑낑댔다는 게 단순히 그 뉘앙스가 중요한 게 아님. 메시지도 낑낑댄 게 뭐냐면

레슨생들한테는, 아니 정확히는 인터넷에서
'지들이 천고의 기재나 되는 줄 안다. 주제도 모르는 새끼들이'라고 하며 조롱하면서

이센스 앞에서는 그들을 대변하는 척
'나도 그렇고 당신과 달리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이들이 많다.
나는 그들을 돕는 것이다'라는 강약약강의
추한 꼬라지를 보임

이 새끼가 추한 게 뭐냐면 그냥 혼자 낑낑댄 것도 아니고
그렇게 개무시하는 레슨생들을 핑계삼아 낑낑댔다는 것임

'만약 성공해서 쇼미도 안 나가도 됐으면' 허구헌날
쇼미 참가자들 깠을 거고
'만약 성공해서 랩레슨을 안 했으면' 이센스가 말한 것처럼
쪽집게 강의 쳐받는 게 힙합이냐고 침튀기면서 말했겠지

자기가 하는 행위에 대해선 그럴 듯하지도 않은 궤변을 늘어놓는 게 손심바임

왜 이센스의 존재가 아프냐고? 사실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시니컬하게 댓글 단 게 다인데?
이센스라는 존재자체가 손심바의 저 방어기제를 모조리 부수는 인물이고 열등감 유발원 그 자체니까
그래서 감히 못 건드리고 리스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온 사람이 본인을 깔보니 견딜 수가 없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