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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에 올라온 심바사건 인물별 평가.

ㅇㅇ(220.86) 2015.11.14 17:12:44
조회 2195 추천 14 댓글 1

-심바자와디 -


신인으로서 존경하던 하일라잇의 실망스러운 행보에 , 컴백홈 리믹스 내놓음.

존경에서 나오는 실망감과 대중들의 냄비근성에 대한 비판곡을 올렸으나, 

하일라잇입장에서는 골치아픈상황에 어떤내용이었어도, 골치아플수있단것을 고려못함.

머니플렉스 공연 직전 락힙합 인터뷰에서 말했듯, 이미 곡을 내면서 하일라잇입단이라는 꿈은

접고들어감. (산이와 버벌처럼 되길원해서 한 엔터테인으로 보이는걸 정말싫어하는듯함)

이상적으로 행동하다보니, 자신의 곡의 메세지를 하일라잇이 제대로 파악했을줄 알았고,

공연끝나고찾아가 대화를청하고, 처음에는 나름 깡도부린것같음 

팔로알토에게는 같은팀으로서 왜 그 발언에 침묵하는지를 물었고,

오케이션에게 사과가아니라 대화를청하러왔다는 말을 여러번이나 반복했으나,

팔로알토에게 설득당했음 (본인은 글에서 타협해버렸다. 라고 일축, 비겁함을 인정)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팔로알토의 말에 번호교환하고 연락을 기다렸으나,

연락 오지않았고, 좋게 해결하고싶었지만 못했다고 밝힘

너무나 이상적으로 팔로알토의 신사적 이미지를 믿고, 존경하는 아티스트로서 

대화를 해줄것이라 굳게 믿고, 순진하게 다가간점이 가장 큰 맹점.

애초에 왜 찾아갔냐, 라는말에는 공연장에서 디스한사이에 같은 공연을 하고 

그냥 도망가버리는것이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추정됨 (용기있는 모습을 보이고싶었을듯)

그리고 어디서 떠벌리고다니기보다 음악으로 준비하고있었고 계속 할것으로 보임.

그 와중에 씨잼사건 터지고, 팔로알토에게 협박을 당하고, 곡에서만 사과하는것을 보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는걸보니, 팔로알토의 이후 사과도 진심으로 안느껴진듯함.

그래서 '자신이 따로 전화해서 사과한것은 빼고, 당시 상황에대한 언급을 뺀'   해명글 을 

쓰는것에 거부하고, 씨잼이 자신의 타협으로 인해 상처입는것보다는 

타협했던 본인의 태도를 대중앞에 찌질하게 전부 드러내면서라도 팔로알토의 비겁함을

고발했다는데에 의의를 둠.

레이블이나, 변변찮은 인맥도없는 상황의 신인이 거대레이블을 적으로 돌리는것은

절대 쉬운일이 아님.


-씨잼-


저스트뮤직 정의의사도 스윙스의 직계후손답게, 씬에서 도는 좋지않은 소문을 듣고

정의감에 불타 이번곡을 준비했고, 본인이 씬의 안팤에서 겪은 괴리감을 곡으로 표현함.

곡이 엄청나게 훌륭했고, 그 중 밝혀지지않은 사건이었던, 심바 다구리사건을 언급한걸 보면

이번 사건이 절대로 그냥 묻혀서는 안되는 비겁하고, 무례한 사건으로 여겼다고 볼수있음.

씨잼이 하일라잇이라는 거대집단 뿐만이 아니라, 제이통, 타블로등의 굵직한 아티스트들을

언급함으로서, 본인이 짊어지는 리스크가 굉장히 크며, 이를 스윙스와 같은

'랩게임의 승리를통한 씬에서의 입지 다지기' 를 앞으로의 목표로 두고 한 행동이라 판단됨.

아무도 말하지않고 소문만무성하던 사건을 언급함으로, 묵은 종기를 짜내는 용기를 보임.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최대의 이득을 본 사람은 씨잼이라고 할수있음.

허나 이것또한 절대로 쉬운일이 아님.


-팔로알토- 


자랑스런 한국, 사랑하는 도시 서울을 살아가는 레이블 수장으로서 

굉장히 높은 주가의 언더그라운드를 표방하는 행보를 보임으로서, 승승장구 했었음.

특히나 소속 아티스트 키스에이프의 잊지마 이후로, 세계시장에대한 꿈도 품었으며,

앞으로도 창창할것같았던 때에, 성공해서 계약해지하고 미국활동을 시작한

키스에이프의 한국힙합 구리다 발언을 통해, 본인이 하지도않은 말에 해명하지않는다고

엄청난 이미지 손실을 가져옴.

(개인적으로는 수장으로서 사람들의 의견에 좀더 현명한 해결방안을 내놓아야했다고 생각)

소속 아티스트들을 컨트롤할수없으며, 하고싶지도 않다고 밝힌바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끼의 잊지마 발언에 대해 설전을 벌일때와, 키스에이프의 발언이 

정확히 핵심을 가르는 모순점이었음에도, 인스타로 가짜팬들 꺼지라는듯한 이야기를한것이

팔로알토와 하일라잇의 가장큰 감점요소였던것으로 추정됨.

설상가상으로 쇼미더머니의 출연을통해, 사람들에게 졸렬알토라는 별명을 얻고말았으며,

이 상황에대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을것.

이때 심바자와디라는 신인아티스트가 공연끝나고 대화를 청하는데, 한다는 말이

키스에이프의 발언에대해서, 같은 팀으로서 어떤 입장인지를 듣고싶다. 등의 발언을 하니,

너이녀석 잘걸렸다. 하는 느낌이었을것이라 추정됨.

대화 당시 흥분한 오케이션을 말리고, 상황에대해 '디스하기전에 대화하러 찾아오지그랬냐' 

라고 대화를 시도해, 심바를 설득해내는데 성공했음 .

(본인의 예상으론 디스안하고 가서 물어봤어도 네일도 아닌데 꺼지라고 화냈을듯. )

인사치레로, 번호도 교환했고, 모든일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으나 ,

씨잼이란 맹랑한 녀석이, 모두 끝난줄 알았던 사건을 다시한번 꺼내어 대중앞에 까발리고,

이로인해 해결방안을 찾던중, 잊고있던 심바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묻자

'자신도 다구리라고 느꼈고 씨잼이 틀린말했다곤못하겠다' 하는 말에 야마가 나감

또 이녀석이 한단말이 앨범으로 어차피 이 사건을 꺼낼생각이었다고 하니 두배로 나감.

그래서 '곡을 꼭 내라. 하지만 디스일경우 각오해라' 라는 협박을 홧김에 한듯 추정

해명곡을 통해서 굉장히 훌륭한 곡을 보여주었으나, 

그래서 다굴쳤다는거냐, 인정하는 곡인것같다, 핑계만 가득하다 라는 부정적 평을 보고는

사건을 확실히 마무리짓기위해 심바에게 전화해서, 곡으로만 했던 사과를 다시전하고,

우리는 잘 해결된거고, 내가 사과한내용은 빼고, 상황설명 빼고 해명글좀 써달라 요청

(이부분에서 사건당시 행동이당당했었다면, 궂이 왜 빼라고 했는지 설명이 안됨)

심바가 '모든 사람들이 상처입지 않는 방향으로 글 쓰겠다' 라고 답한것을 듣고 안도했으나,

예상과 달리, 자폭해버린걸보고 지금껏 침묵중.


-오케이션-


나는 지금 잘나가는 래퍼이고, 우리는 미국마인드라서 개인주의인데

내동생 키스에이프가 지껄인 말 하나가지고, 욕 개먹음.

그래서화났는데, 디스한 당사자가 찾아와서 이부분에대해서 물어보니까

미국마인드로 혼구멍을 내주려고 했음. 

근데 팔로알토형이 말림.


-비프리, DJ 짱가 -


오케이션이 너무 쎄게나가는걸 보고나니, 우리는 다독여줘야겠다.


-G2-


우리형들 욕먹었으니까. 내가 나서야겠다. 


-씩보이, 데드피 -


심바라는 신인이 하일라잇레코즈와 있었던 사건을 폭로한 글을 읽고 글을 썼음.

그 내용인 즉슨, 디스하려면 당연히 맞짱붙을 각오를 하고해야할것아니냐, 

특히 Pussy ASS Snitch 라는 극한의 비하를 하면서 까지 심바의 행동이 리얼하지 않다고

비판한 씩보이.

그리고 주먹이라도 써야지, 하는식으로 써놓고 책임은 지기 싫으니 

그냥 이번사건이야긴 아님 ㅎㅎ 해버린 데드피.


하지만 팔로알토의 협박과, 대중을 속이고, 씨잼이 근거없는 소문에 날뛴 철부지로 

매도해버리려는 수작을 한것에대해서는 일체 입을 싹 다물었음.

이들은 이행동이 진정한 힙합이라고 생각한듯함.

(개인적으로는 그냥 거대세력에는 한마디도못하는 가장 비겁한 병신새끼들이 깝친걸로 보임

이번 사건에서 가장 쓰레기같고 래퍼답지 못한 행동한사람들이 씩보이와 데드피 )




글을 마치며..


심바자와디는 본인의 찌질한 행동과 미숙한 마음상태를 대중에게 털어놓았다.

그부분에대해 사과하고있으며, 곡으로 준비하던중 나서지않으면안될상황이 오자

최선의 선택을 한것이 이번 글이라고 생각됨.

이 모든것은, 자신이 부당하다 여기는 행동을 한, 거대 레이블 수장이 

거짓과, 협박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고 씨잼이라는 신인을 철부지로 매도하려는 수작이 

자신이 알던 리얼한 레이블의 대장이 할짓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듯 싶다.


분명 디스를 하고나서, 너무나 순진한 마음으로 찾아가 대화를 청한것은 어리석은행동이다.

하지만, 이 사건의 주요점은. 

팔로알토라는 여태껏 한국힙합을 이끌어온 레이블의 수장이, 추잡한 협잡과 수작을 통해서

한명의 신인을 협박했고, 구슬렸으며, 랩게임으로 끝장볼생각보다, 나쁜정치를 통해서 

해결하려다 실패했다는것.


그리고, 기성뮤지션들도 여러 목소리를 내었지만

그것또한 힘없는 신인 뮤지션이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쓴 글에 모두 포함된것을 

다시한번 비판함으로서 자신이 리얼이라는것을 증명하려고 달려든 기회주의적 행동이며,

팔로알토라는 거대레이블수장의 행동에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하지못했다는점.


꼭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 http://HiphopLE.com ) (복사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원책갑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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