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좀 넘어서자. 

언제까지 정신병 걸린 환자처럼 

찬양하거나 개거품 무는 거 반복할래. 

1. 올드스쿨 야구이론

- 90년대 일본 야구를 이상적으로 생각. 

- 김성근 야구 보고 싶으면 아다치 미츠루 야구 보면 된다. 

- 지나친 체력(러닝)훈련, 어째는 쓸 수록 강해진다, 신체능력보다 기술 중요 신념. -> 전부 논파된 야구 이론

2. 혹사가 있었는가? 

- 일반 오버트레이닝 혹사는 있음

- 특히 불펜 투수 혹사가 심했음 -> 반박불가

- 불펜투수 중심으로 김성근 이후 선수생활 종친 선수 제법 많음 -> 권혁, 송창식, 윤규진 등

- 한용덕이 2018년에 김성근이 만든 전력 무리하지 않고 운영해서 3위 함

3. 육성의 달인이었는가? 

- 나이든 한화선수들에게 오버트레이닝은 큰 실패

- 특히 코어 운동 중심의 웨이트 트레이닝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함 (이건 아직도 못함) 

- 때문에 타자조 육성은 완전 실패

- 특히 현대 야구의 1군/2군 분리 시스템 이해 못함

- 1군 선수단에 2군 재능있는 선수 데리고 다닌게 치명적 (김민우, 김범수 등) 

- SK때는 2군 구장이 가까워 직접 경기 하는 거 보고, 훈련 관여 가능했지만 한화에선 불가능했음

- 가능하다고 해도, 2군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만들어야 함. 감독이 여기 관여하는 건 월권

- 결과적으로 의욕은 과했고, 이론은 낡았고, 여건은 안되었고. 육성 실패. (오히려 한용덕 때 살린 투수만큼의 육성도 없음)

4. 작전의 달인이었는가? 

- 세이버매트릭스에 근거한 현대 야구 트렌드 못따라감

- 강한 2번 타자론, 3번의 생산성 등 무시, 2번에 번트 등 작전 야구 구사로 공격흐름 끊음

- 번트, 도루 낮은 생산성에 대한 통계적 결론 무시

- 불펜 운영에서 승리조/추격조 구분 하지 않음

- 올드스쿨 방식의 야구로 결국 실패

5. FA는 실패했는가? 

- 기본적으로 FA는 감독이 관리하면 안됨, 무조건 사달라고 하기 때문. 

- 감독 말을 너무 많이 들어줬음. -> 배영수, 심수창 등에 대한 거액 FA 실패

- 구단이 출혈을 아끼지 않고 사줬는가? -> 아님. 재무재표 확인하면, 딱 홍보비/관중수입 증가분 만큼 FA가 늘어남

- 프런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 영입하지 않은 탓이 더 크다고 보임

- 그렇다고 무조건 사달라고 하는 감독도 잘 한 건 아님 

결론 

- 열심히는 했고, 선수들도 김성근에 대해 만족하는 듯 했음

- 선수단도 이때 열심히 훈련 한 건 팩트

- 그나마 데칼코마니 수비력 잡아낸 건 다행이었음

- 올드스쿨의 한계를 총체적으로 보여준 시기였음

- 선수 혹사는 욕 좀 많이 먹어도 되는 문제 

- 한용덕은 김성근 때 우거지로 만든 전력으로 꿀 빨아서 2018년 리그 3위 기록. 이후 시망. 

- 하지만 감독은 뒤를 보지 않는 경기 운영을 했고, 육성에 관여 했고, FA를 졸랐음. 

- 결국 지금 뒤가 없는 상태가 됨. 

- 지금 중요한 건 프런트 강화되는 것임. 

- 최소한 지금 대표, 단장은 이 방향을 뚜렷하게 인지하고 짧은 시간에 메이저 육성 시스템 도입하는 고육책 쓰고 있음

이걸로 김성근 평가는 끝내자. 

다 객관적 팩트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