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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IF] 12회 구출씬 넷플 화면 음성 해설앱에서 작성

ㅇㅇ(125.180) 2020.06.20 13:50:50
조회 2693 추천 139 댓글 27
														


맥시무스를 탄 이곤이 황실 근위대를 끌고 새벽 어둠이 내린 대한제국 도로 위를 질풍처럼 달려 온다.
[지켜라! 대한제국 황후 되실 분 이다.]

"폐하께 궁은 가장 안전한 집이기도 가장 위험한 전장이기도 했으니까요."
"이제 폐하께선 새로운 전장으로 나아가시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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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폐하의 운명이면 따라야죠. 그게 어떤 전장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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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은 눈 앞을 가로 막는 모든 것을 베어버릴 듯 사인검을 휘둘러 가차없이 쓸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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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의 떨리는 눈동자가 한 곳에 고정된다.

저만치 태을이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모습으로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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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이 이를 악물고 비틀거리며 이곤에게 걸어온다.

이곤 또한 마음이 무너지는듯 분노와 안타까움이 뒤섞인 얼굴로 성큼성큼 걸음을 옮긴다.

근위대 네 명이 뒤에서 따른다.

이곤이 호필에게 사인검을 맡기고 태을에게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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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품에 쓰러지는 태을을 있는 힘을 다해 힘껏 안아준다.

태을이 이곤의 목을 끌어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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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대가 두 사람 주변을 호위하고 호필은 태을이 떨어트린 총을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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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태을을 더 깊이 끌어안는다.

태을도 이곤의 목을 끌어안으며 매달리듯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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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이 붉어진 눈시울로 태을의 얼굴을 간절한 손길로 감싸 안으며 절절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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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단 인사는 생략할게."
"하, 너무 많은 걸 생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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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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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이 이곤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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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것 좀, 두 발 남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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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이 호필에게 총을 받아서 저 멀리 땅바닥에 쏜다.

그리곤 노기 띤 얼굴로 멀리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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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궁으로."
고개를 끄덕이던 태을이 그대로 기절한다.

이곤이 품에 안듯이 태을을 부축한다.
"정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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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이 두 손으로 태을을 번쩍 안는다.

"석 부대장 여기 정리하고, 맥시무스도."
"예, 폐하!"

이곤이 축 늘어진 태을을 안고 연기 자욱한 도로를 걸어 간다.

땅바닥에는 살수대가 쓰러져 있고 경찰과 특수 기동대 근위대가 삼엄하게 서 있다.

저 멀리 아침해가 건물 사이로 붉은 얼굴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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